텃세 심한 회사에 유일하게 복수할 수 있는 방법 ❤️ (거지같은 회사 이야기)
어차피 이제 남남이 된 회사이지만 내 생애 가장 이해 못할 텃세가 심한 회사가 있었다.
어우.... 어디 크지도 않는 작은 신문사였는데 근속기간이 긴 사람이 너무 많아서 문제인 곳이였다.
- 한글파일로 인쇄되어 온 서류를 하나하나 타자로 쳐서 60페이지 분량을 내일까지 줘야한다고 하지 않나,
(지금 생각해도 이해 안되네. 파일은 있지만 오타 잡아내기 위하여 하나하나 타자로 치라며 억지 부리는거 말이야)
- 나이 많은데 결혼 못한 여사원은 정신병자처럼 어딜가나 훔쳐보고 뚫어져라 쳐다보질 않나
- 일을 분담할 때 자기 친한 사람은 일을 적게 주고 나는 많이 준다던가
- 인사 무시하기. 그래서 나도 인사 무시했느내 왜 인사 안하냐고 한다던가
- 자꾸 고기 구워라, 수저 나누어라, 뭐해라 저거해라.
- 채용공고와 영 다른 전화업무를 시키고서는 뭐가 잘났다고 텃세를 부리지 않나
- 식사시간에 맨날 자기들끼리 아는 이야기, 재미없는 가족 이야기 하기.
- 나를 제외한 여사원은 9시 출근. 나만 40분 일찍 나오기.
그래서 결국 퇴사한다 말하고 후임자가 오자마자 나는 이 회사 텃세 매우 심하다고 말했다.
그 외에 내가 당한 서러움을 과감없이 말하자 후임자는 얼굴이 새파래졌다. 어떻게 여기를 다니냐고.
그리고 개버릇 누구 못준다고 실제 신입사원에게도 심한 텃세를 부렸다.
자기는 남자사원을 원했는데 사장이 여사원인 너를 뽑아서 참 별로라고.
그래서 후임자는 내게 퇴사할거라고 미리 말하고 인수인계 듣는 척했다.
나 역시 인수인계 해주는 척 했지롱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결국 현재 후임자는 도망치고 그 자리는 공석으로 만들어 두었음.
음... 거기있는 사람이 알아서 하겠지. 나 좀 잘한듯 ㅋㅋㅋㅋㅋ
자업자득이다 이 사람들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