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

23.04.30 일기

@blog 2023. 4. 30.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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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형설지공

 

 

 

이제껏 전기세가 1만원 이하로 나왔는데  전기세가 오른거 이제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만 7천원 나옴 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제 맥도날드 햄버거 하나 덜 먹어야겠다 ㅋ

앞으로 밤새 작업하는 것을 줄이고 자연조명을 받아 생활해야하는 것이다.

생활 패턴을 바꾸면 돈이 됩니다.

 

 

동시에 가난이라는 건 뭔가 재미있다는 느낌이 드는데

은근 사람 똥줄타게 하는 매력이 있다.

 

 

 

 

 

 

 

 

2. 팬질은 돈이 되요

 

 

과거 프로게이머 리뷰하는 것을 쭉 보다가 이걸 한번 에세이로 써봐야지.

아 물론 한명의 프로게이머를 두고 집중 분석하는 게 아닌,

뭐랄까. 나만의 작고 귀여운 이스포츠에 대한 추억?

나만의 소중한 프로게이머에 대한 소개?

좋아하는 프로게이머의 경기를 보기 위해 잠도 안자다가 엄마에게 등짝맞은 추억?

프로게이머가 선보인 기술 써보려다가 오히려 망했던 사연 같은 거?

프로게이머 생년월일 달달 외우고 랭킹과 사용하는 마우스 외우는 거?

 

 

이걸 300매 정도의 에세이로 쓰면 딱이겠군.

에세이 하나당 2페이 가량으로 쓰고 말이다. 

김현진 이야기 잔뜩 써야지 ㅋㅋㅋ

히히히ㅣㅎ히ㅣ히히히히히히히히히히히히히히히

아 물론 이 티스토리에는 올리지는 않을 것이다;;;

 

 

 

 

 

 

3. 노동가치 하락

 

 

코인을 하는 사람들 사이에는 '졸업'이라는 개념이 있는데 어느 정도의 수익을 실현하고 코인판을 떠나는 것을 뜻한다.  

난 코인을 전혀 안하고 대신 미국주식을 하는데, 얼마쯤 벌면 졸업이라는 걸 해서 회사에 다니지 않을까.

3억? 5억?

물가 상승률을 생각하면 10억이 제일 안전한데  그 정도 돈은 직장 생활로 절대 벌 수 없는 돈이다.

 

 

 

인터넷에서는 뭐 연봉 5천만원, 8천만원이 껌인 것으로 나오지만 

일반적인 중소기업 , 혹은 중견기업 사무직은 연봉 3500만원 받는 것은 흔하다. 

거짓말 아니고 진짜다.

그런데 3500받고 정말 아끼고 아껴서 1년에 3천만원 저금한다고 가정하면...

어휴... 

그 생활을 10년 해야지 3억이라니.

 

 

 

 

이건 내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앞으로 노동 가치는 점점 하락할 것으로 보인다.

취업을 위해 그렇게 노력했던 것이 겨우 이딴 것이라며 한탄하는 사람들이 있겠지

(대표적으로 나지. 나 정말 자격증 많이따고 학점 관리도 하며, 공모전도 열심히 해서 스펙 화려하게 꾸몄는데 

어디 거지같은 신문사에나 들어가고 ㅡㅡ 진짜 개같은 ㅡㅡ ) 

 

 

 

 

그래서 회사 다니는 신입 중에 조금 힘들면 코인한다고 뛰쳐 나가던데 이유가 그것이었던가?

실제로도 코인 시드 번다며 잠시 일한다는 신입도 있었다. 진짜로 6개월만 하고 나가더라...

왜냐하면 코인이 좀 잘되면 몇천 쉽게 버는데 직장생활로는 몇천 벌려면 

회사에 만연한 부조리와 이상한 규칙들은 인내하고 버텨내야 하니깐. 

 

 

 

나도 뭔가 잘하는 걸 해야하는데.

그러니깐 반복적인 회사일이 아닌 미래에 높게 평가받을 무언가를 해야하는데.

나만의 강점이 제대로 꽃피워서 걱정 없이 살았으면.

 

 

 

 

 

4. 2022년 진짜 제대로 액땜했네.

 

 

진짜 2022년 작년은 다시는 생각하기도 싫은 지옥의 년도였음.

그 거지같은 신문사 마지막까지 똥싸고 있었으니,

퇴사했으면 "4대보험 자격상실"을 해야하는데 그것도 안해서 

난 아직도 그 회사에 계속 다니고 있는 것으로 처리됨.

와...

내일 노동청에 가서 이것 좀 처리 해야겠다.

아니다. 그냥 인터넷으로 할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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