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

23.11.18 일기

@blog 2023. 11. 18.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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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미국 부채

 

 

 

요즘 경제 뉴스에서 맨날 미국 디플레이션,

경기침체에 대한 이야기가 나온다.

솔직히 나도 동의한다. 연말, 아니 내년까지 좋지 않을 것 같아.

 

 

 

 

 

지금 금리 동결 한번 할때마다,

그리고 cpi가 한번 움직일때마다,

금리인하를 기대하며 미국 주가가 오르는 현상이 보이는데

물론 내가 경제 전문가가 아니지만 동결하면 할수록 오히려 긴축 기간만 늘어날 거라 생각한다.

 

 

 

 

코로나 때 풀어둔 돈,

아무리 금리를 올려도 묶이지 않고 소비되는 돈,

언젠가 다 보상을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cpi니 금리동결이 중요한 게 아니야.

타국에서 사지 않으려는 미국 채권, 그리고 부채가 천문학적으로 늘어나고 있다는 게 더 문제다.

그리고 3개월 전부터 미국인의 카드빚이 최다라는 뉴스가 계속 나오잖아.

무슨 미국인 지갑이 도라에몽 주머니도 아니고 계속 돈이 나올 수 없지.

 

 

 

 

 

 

그래서 계속 파월이 말하고 있지 않은가.

인하는 절대없다고.

아주 긴 긴축이 유지될 거라고.

하지만 투자자들이 뭐 지금 주가가 오르는 것만 보이고 귓등으로도 안듣지. 

내년에 인하 간다, 인하 간다, 하다가 골로 갈 듯 싶다.

 

 

 

 

내 예상으로 금리 인하 시기라면

아마 많은 기업들이 골로 가고 나서야

힘내라며 조금 하지 않을까?

만약 인하한다면 더 경계해야한다.

 

 

 

 

 

 

2. ai 버블

 

 

 

또 하나, 내년에 경제가 힘든 이유가 있다면 바로 ai 버블이 터지지 않을까 생각이 들어서 그렇다.

 한 2022년에 뭔 무한도전 nft니 뭔 nft니 했지만 죄다 망했고

메타버스 역시 저세상 가는 버스가 되어버려서 어디 보이지도 않는다.

이제 남은 것은 ai 버블이지 뭐.

뭔 지방정부에서 ai타령 할때부터 버블이라는 걸 알아봤어.

뭐 여러가지 이유가 있을테지만 몇가지를 이유를 꼽자면 

 

 

 

 

 

 

 

- 운영비 대비 수익률이 적다.

 

현재 우리가 사용하고 있는 그림그려주는 ai, 챗봇 같은 ai,

이게 얼마나 많은 gpu와 전기가 소모되고 있는지 다들 모를 것이다.

챗 gpt같은 경우에도 하루 운영비가 9억이다 9억.

챗 gpt같은 경우에는 든든한 마이크로소프트가 있지만

대부분의 생성형 ai 스타트업 기업은 적자만 맛보다가 파산하는 경우가 많다.

 

 

 

 

 

 

 

 

 

 

- ai를 무슨 마법의 단어로 안다.

 

 

대표적으로 소프트뱅크가 있지. 

아니, 소프트뱅크만 아니라 뭔 적자인 회사들은 죄다 ai 타령하고 있으니

이건 전형적인 버블의 전조 증상 중 하나다.

 

 

 

 

 

- 묻지마 투자

 

정확한 사업모델이 없어서 상장폐지 직전까지 간 stabilty ai

사업모델이 없음에도 엄청난 투자금을 받은 프랑스의 material ai

그냥 ai만 들어갔다하면 눈 돌아가서 투자를 하는데...

 

 

https://www.yna.co.kr/view/AKR20230724073700009

 

생성 AI에 '묻지마' 투자 열풍…"1990년대 후반 닷컴버블 닮아" | 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기성 기자 = 프랑스 스타트업 '미스트랄 AI'는 지난달 작동하는 제품 하나 없는 상태에서 유럽 최대 규모의 첫 자본조달(s...

www.yna.co.kr

 

 

 

 

 

 

모르지. 

갑자기 어떤 기적이 일어나서 사람들이 감탄할 만한 ai가 나올지.

 

 

 

 

 

 

 

하지만 현재 생성형 ai라고 하는 것들은 하나같이 스노우에 있던 필터 기능,

기존에 그린 그림을 짬뽕으로 섞어서 만든 그림 ai,

변역도 제대로 못하는 변역 ai,

자꾸 틀린 오답만 말하는 챗 ai 잖아.

 

 

 

 

ai붐 붕괴는 반드시 올거라고 나는 짐작한다.

마치 nft와 메타버스처럼.

 

 

메타버스 nft 처음 난리치던때가 2021년 중반이었고,

막 기업들이 nft 돌입했을때가 2022년 중반기,

버블이 꺼진 시기가 2023년 중반기쯤 되니깐,

챗 gpt가 막 입소문 타기 시작한 시기가 2022년 하반기,

2023년 하반기에서는 너도 나도 모든 기업에서 생성형 ai하는 중,

아마 내년 하반기에 ai들 중 많은 부분이 박살나지 않을까 싶다.

아니면 더 걸릴수도 있다.

왜냐면 하도 규모가 크니깐.

 

 

 

 

 

 

 

그리고 그 사건은 역사에 남겠지.

사람은 발전하는 게 아니라 매번 똑같은 역사를 똑같이 당한다는 말과 함께.

 

 

 

 

 

 

 

 

3. 과거가 좋은 이유

 

 

 

현재 이슈는 자꾸 동조가 되어서 그 상황을 냉정하게 판단할 수 없게 된다.

소위말한 과대평가, 과소평가에 휘말릴 수 밖에 없는 거지.

 

 

 

하지만 과거의 작품을 마주하면, 

그러니깐 한창 축제가 벌어지고 차분해진 그 현장을 돌아다니다보면 

그제야 그것의 진짜 가치를 알게 되더라.

그래서 과거에 있던 것들이 난 더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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