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12.17 일기

 
 
 
 

 
 


1. 마음이 복잡한 사람들

 



난 마음의 안정, 평화, 공존, 배려를 강조하는 사람을 별로 신임하지 않는다.

왜냐면 그들이 그것을 유난히 강조하는 이유는

본인의 마음 속이 보통사람보다 심란하기에 그것이 정말로 필요해서 그렇거든.



 
 
 
 
 
 

 





2. 가능할까?


 
 
가수들보면 작곡을 몇백개씩 했다는 가수들 있지 않은가?
막 200개 300개 했다는 가수들 말이야.
나도 한번 300권 출간하는 작가가 되어보고 싶은데
이번년도 해봤자 4개밖에 안했다.
 
 
 
 
호텔 에세이
여성 소비
회사 에세이
그리고 작업 중인 2023년 소네트
 
 
 
도대체 어떻게 막 300개 400개를 할 수 있는거야?
아니면 음악이랑 책이랑은 다른 건가?
 
 
 
 
 
 
 
 

 
 
 
3. 크리스마스 일주일 밖에 안남았지?
 
 
 
두근두근두근두근두근두근.
부모님집에 케이크 들고 가서 같이 축하해야겠다.
 
 
 
 
 

 
 
 
4. 진실
 
 
 
옛날에 나는 진실을 말하면 모든 사람에게 동등하게 통할거라고 생각했지만
저 스토커에게는 저게 진실이 아니겠냐고요.
 
 
 
이처럼 진실이라는 것은 개개인의 상황에 따라서 멋대로 인지하는 게 아닐까.
저 사람은 아이돌을 너무 사랑한 나머지 
본인이 가지고 있는 인지능력과 진실 판단하는 능력이 다른 사람과 다르게 바뀌었고
이로써 진실보다 우위에 있는 것은 욕망이라는 것이 증명됐다.
 
 
그래. 맞는 말보다 우위에 있는 것은 듣기 좋은 말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