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1.16 일기

1. 종말론 같은 거 믿는거 아니라니깐?
하여튼 뭐 2025년이 되면 나라가 혼란스럽고 대공황이 오고 어쩌고 저쩌고......
하지만 차트만 봐도 알 수 있듯이 진짜 우측으로 쭉 상승한게 미국 아닙니까?
미국이 어떤 민족입니까???????????????
그래... 대공황까지는 이해한다고 쳐.
왜냐면 장단기금리차 역전이 진행중이고 무엇보다 경제불황의 지표들이 늘어나고 있으니깐.
다만 기근이 온다고 라면 박스채로 사야 한다는 빡대가리는 아니지.
물에 문제가 생길 수 있으니 생수를 한가득 사야한다는 빡대가리는 아니지.
산불이 일루미나티의 계획이라는 빡대가리는 아니지.
왜 기독교 믿는 사람들은 그런 종말론, 음모론, 다 망한다론, 그런 거 좋아하는 걸까?
차라리 쭉 가지고 있다가 30% 정도 떨어지면 자동으로 매도되는
스탑로스 걸어놓는게 좋지, 종말까지는 바라지 좀 말지..........
그 대표적인 인물로 해리덴트라는 사람, 분명 자신이 몇개월에 안에
대공황을 못맞추면 그만둔다고 했는데, 하여튼 저런 사람들 말은 또 잘바꿔요.
자기 책 팔아먹으려고 순진한 사람 이용해 먹는거 진짜 못봐주겠음.
조심해야하는 경제 유튜버들 (infp enfp들은 주식을 못할까?)
요즘 하도 세상이 흉흉하다보니 유튜브에서 시황을 이유로 자극적인 썸네일을 쓰는 사람이 많더라고.특히 요즘 경제 유튜버가 레드오션이다보니 좀 더 이색적인 방법으로 가는 유튜버가 있으
lostarks.tistory.com
해리 덴트 “2023년까지 주식·상품·부동산 모두 하락 추세”
금융위기 예언 경제학자또다른 비관 전망 내놔금융위기 전 글로벌증시 거품을 예견해 이목을 끈 경제학자 해리 덴트가 오는 2023년까지 주식시장은 하락추세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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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으아니!
으아니! 한재문 팬픽이 2화에서 5화 가까이 늘어나 버렸다.
아니 나는 그냥.... 그냥 내 머리속에 있는 것을 구현해내는 것 뿐인데
왜 자꾸 분량이 자꾸만 늘어나는 걸까?
분명 머리속에는 뚝딱뚝딱 잘만 그러졌는데 왜 구현화하니깐 분량이 무지하게 느는거야?
갑자기 나 율리시스라는 소설책이 기억나는 거 있지?
율리시스가 무엇이냐면 하루만에 겪었던 일과
그에 연관된 생각들을 모조리 구현화한 제임스 조이드의 소설인데
주인공에게는 하루지만 그 책 분량은 어마무지하다고.
즉 찰나의 생각을 글로 구현화하는데 엄청난 분량이 필요하다는 뜻이다.
그렇다고 해서 여기서 포기할 수는 없어...............
왜냐면 난 전세계 최초, 그리고 최고의 비욘드어스 청수 한재문 팬픽을 쓴 사람으로 남고 싶거든.
그렇지! 절대 포기할 수 없지!
왜냐면 재문이는 내꺼니깐!

마따꾸 ❤️
3. 저랑 같이 커피 드실 분.............
아니 공모전 참여 이벤트로 투썸플레이스 2인 커피 + 마카롱 2개 + 케이크 세트를 얻었다.
문제는 같이 쓸 사람이 없다는 거야.
친구는 죄다 타지에 있고 부모님 역시 시골에 있고.
그래서 나 혼자 커피 2잔 먹게 생겼으니......
물론 테이크 아웃해갈수 있다고 하지만 고거 참....
앞에 아이패드 켜놓고 최애들이랑... 먹어야... 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