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을 하고 있는 사람 곁에 가까이 다가가지 마세요. (커플, 부부, 모자관계)

이것도 인간관계의 팁이라면 팁이겠지만 고속 버스를 타거나
어떤 식당에 가서 밥먹을 때,
뭔가 오래 있어야 할 것 같은 장소에 머물 때
기왕이면 커플, 부부, 엄마와 아들이 있는 사람 곁을 피한다.
그런 사람 다 피하면 뭐 앉을 자리나 있음? 이라고 할 수 있지만
요즘은 또 혼밥 문화가 발달되다 싶어서 혼자 앉은 사람이 꽤 많거든.
혼자인 사람 곁에 앉으면 마음의 평화와 함께
적절한 무관심 속에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지만
내가 말하던 사람 곁에 앉잖아?
우선 두명이기 때문에 시끄러운 것도 있지만
사랑이라는 원료가 뿜어내는 호들갑과 생기어림에 힘들 것이다.
긴말보다 대표적인 사례를 말해보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인터넷에서도 그렇지만 주변 친구들에게도
사랑꾼들이 너무 많아서 정말 말도 안되는 일을 겪었다는 사람이 매우 많거든.
남자 아이가 카페에서 시끄럽게 떠들자 어른이 주의를 줬는데,
아니 왜 우리 아이 기죽이고 그래욧?
이거 지어낸 말 같지? 실제 사례를 차고 넘친다.
어떤 엄마는 아들이 저 물건 가지고 싶다 때쓰니
혹시 우리 귀여운 아들에게 줄 수 있냐고 뻔뻔스럽게 말한다.
커플과 부부의 호들갑은 뭐 이미 정평이 나 있어서 내가 말 안해도 다들 알거라 싶다.
혼자 있을 때는 괜찮거든?
하지만 사랑이 너무 고푼 둘이 만나는 순간
여자는 과도하게 의존적으로 변하고
남자는 과도하게 허세적으로 변하면서
민폐와 똥꼬쇼를 서스름없이 저지른다.
몇몇은 아예 뇌가 맛탱이 간 것이 아닐까 생각이 들 정도로 도를 지나치는 사람이 있는데
대표적인 예로 인천 보디빌더 주차장 폭행 사건으로서
자신이 임산부임에도 불구하고 맞았다고 했지만 알고보니 본인들이 폭행한 사건이 있다.
해당 임산부는 어히려 cctv에서 내가 맞았다고 진술 할 것이라는 양심없는 모습과
“너 이혼했냐? 왜 이렇게 미쳤냐?”라며 사건과 전혀 쓸때없는 이혼을 거론한 것으로 보아,
든든하고 멋진 보디빌더 남편을 두고 있어서 두려울 게 하나도 없는 기고만장함이
폭행 사건의 원인이 아닐까?
왜내면 커플이나 부부들 중에 자기들이 사랑하고 있다는 요소 하나만으로
이상한 우월감, 기고만장함을 가지고 있고
이것이 사랑 중인 사람, 사랑을 하고 있는 사람,
둘이 아주 콩깍지에 깨가 떨어진 사람들이 위험하다는 증거다.
자신은 질투받고 있고 나는 그 어떤 감정보다 우위에 있는 사랑이라는 감정을 듬뿍 받고 있으니,
부럽지 너희들? 사랑 듬뿍 받는 내가 너무 부럽징?
이유없는 우월감이 바로 여기서 나오는 것이다.

도대체 사랑이라는게 뭐길래 그렇게 대단한 것일까.
그러면 사랑이라는 이유로 스토킹 받은 사람은 왜 괴롭고,
사랑이라는 이유로 폭행 당한 사람은 무엇일까?
이게 모두 미디어가 사랑이라는 감정을 과대평가 시켰고
사람들은 또 눈이 돌아가서 그것을 염원하기 때문이다.
사랑의 눈물 한방울이면 죽은 사람이 살아나고
사랑은 마법이고 나는 그 사랑을 받고 있엉 ^^
간혹 남자 중에
사랑 많은 받은여자가 성격도 좋아^^ 라고 하면서
남자가 배푸는 사랑이 엄청난 거라 착각하는데,
아니거등요.
아까 말한것처럼 스토커의 사랑은 오히려 상대를 파괴시키거등요?
여자 역시 사랑많이 받고 자란 여자는 뭔가 다르다, 라고 하지만
아니거등요? 오히려 애새끼처럼 잉잉거려서는
같은 또래 동성 친구에게 남자에게나 받던
사랑을 요구하는 남미새가 된다.
내 남친은 이때 이러이러해줬는에... 피잉....
거리면서 말이지.
우리는 자꾸 사랑을 어떤 만병치료제로 알지만,
그러니깐 다른 것은 없어도 위대한 사랑만 있다면
성격이 싹 바끼고 일이 해결될거라 생각하지만
오히려 그 반대의 일이 있을 수 있음을 고려해봐야한다.
사랑과 말이지, 파괴와 동일어다.
이건 실제로 뇌과학에서도 증명된 사실인데
사랑할때 반응하는 뇌의 위치와 증오할 때 반응하는 뇌의 위치는 같다는 것.
사랑을 하는 남자와 여자는 혼자 있을 때보다 심각하게 멍청해지고
즉흥적으로 변하면서 본인 파괴적, 혹은 타인에게 파괴적으로 변하는 것이
우연의 일치는 아닐 것.
온갖 인터넷에서 빠까가 (좋아하는데 또 까대는 팬)쉴새없이 나오는 것도 이것이다.
그래서 나는 전쟁과 사랑을 하나로 묶는 것이 맞다고 본다.
왜냐면 전쟁을 행하는 사람 모두 내 조국을 사랑하고 지키고 싶은 거니깐.
실제 사랑의 호르몬이라고하는 옥시토신을 투여받은 리더가
더 배척성이 강하다는 연구 결과 역시 있다.(1
하다하다 남에게 상처를 줄 수 있는 뒷담화를 까도 옥시토신이 펑펑 나온다더라.(2
이런 것으로 볼때 전쟁의 반댓말은 무관심이 아닐까?
무관심이야말로 진정한 평화 아닌가?
부처조차 죽음의 순간에 겪었던 삶의 사랑, 이는 열반과 거리가 먼 요소이다.

그럼에도 사랑이 옳다, 맞다, 무조건 좋다라고 하면서
날뛰는 러브버그들이 있다면
그것이야말로 사랑이 주관성 강한 감정이라는 증거가 아닐까?
사랑은 어떻게보면 배고픔의 감정처럼 주관적이다.
양, 횟수, 만족도 그 모든 것이 제각각인 주관적인 감.정.
그런데 우리가 배고픔이라는 감정을 무조건 옳고 따라야 한다고 하나?
아 물론 배고픔을 중시 여기는 종교가 있긴 하지만 그것에 우월감을 느끼나?
배고픔을 모르는 너는 넘 불쌍해용! 이라고 하는가?
그런데 왜 사랑이라는 감정 하나만큼은
어떤 도덕적인 완성의 왕관을 씌운건지 이해가 안된다.
물론 사랑을 하면 옥시토신이 펑펑 나와서 기분을 좋게 만들지만
반드시 사랑의 순간에만 옥시토신이나오는 것이 아닌
죽을 것 같은 출산의 순간에 제일 많이 나온다고 하던데.
러브 이스 디스트럭션.
극도로 사랑하고 있는 자는 극도로 위험하다.
그래서 난 사랑을 하고 있는 사람 곁에 최대한 다가가지 않고
이는 여러모로 아주좋은, 아주 건강의 좋은 인간관계의 방도가 아닐까 싶다.
참고로 사람에 대한 사랑만이 아니다.
애완견을 너무 사랑하는 사람,
돈을 너무 사랑하는 사람,
성공을 너무 사랑하는 사람,
애니메이션 캐릭터, 게임 캐릭터를 너무 사랑하는 사람,
티는 안나지만 파괴성을 안에 품고 있는 사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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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호르몬’ 옥시토신, 전쟁 불사할 때는?
사랑호르몬이라고 불리는 ‘옥시토신’은 사회적 유대감과 협동심을 증진시키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옥시토신은 임산부와 아기의 유대관계를 지속시키는 호르몬으로 자궁수축과 모유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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