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스타크래프트1 인물 리뷰

프로게이머 이병민에 대하여 9 / 팬택의 위기 2

@blog 2019. 9. 21. 11:44

 

 

 

 

  홍진호의 가호를 받아서인지 2005년 초 2번 준우승 한 팬택앤 큐리어스.(송호창이 홍진호 발굴했자너) 송호창 감독은 심각성을 느끼고 2005 스카이 프로리그 1라운드가 시작되기 전 2번의 훈련을 걸쳐 선수들의 소속감을 강화시킨다. 그리고 훈련에 새로 참가한 두 명의 선수가 있는데 바로 한빛의 나도현 선수, 이네이쳐의 안석열 선수다. 특히 안석열 같은 경우 개인리그에는 활약이 없지만 프로리그에서 이윤열과 맞먹을 정도로 개인전과 팀플 모두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던 선수다. 이렇게 송호창이 인력을 보충한 이유는 곧 다가올 프로리그의 선수층을 좀 더 두텁고 안정적이게 만들기 위해서였다. 테란에는 이윤열, 이병민, 나도현. 저그에는 이재항, 심소명, 안석열. 프로토스에는 안기효, 서기수, 손영훈 이렇게 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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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상 첫 스토브리그를 맞은 프로게임계에 대형 이적이 시작됐다. 팬택앤큐리텔은 최근 빛스타즈 나도현과 헥사트론 안석열을 영입, 지난 11~14일 제주도 전지훈련에 참가시켰다. 나도현의 경우 한빛소프트와 막바지 협상 중으로, 다음 주중 완전 이적에 합의할 전망이다.

이로써 팬택앤큐리텔은 이윤열과 이병민에게 집중돼 있던 부담을 분산시킴과 동시에 취약했던 저그 라인을 대폭 강화하게 됐다. 특히 지난해 프로리그를 통해 '차세대 저그 주축'으로 떠오른 안석열은 다른 팀에서도 탐을 내던 알짜배기 전력감이다. 또 한빛스타즈에서 한동안 부진을 면치 못했던 나도현은 팀 이적으로 새로운 계기를 잡게 됐다. 팬택앤큐리텔은 분단위로 훈련 시간을 체크하는 철저한 체제로, 나도현 역시 "이적을 계기로 마음을 다잡겠다"며 바짝 긴장하고 있다. 팬택앤큐리텔 송호창 감독은 "름값 보다는 실제 전력에 도움이 될만한 선수들을 영입하는 데 중점을 뒀다"며 "두 선수에게 큰 기대를 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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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현(한빛) , 안석열(헥사트론) 팬택으로 이적(1

 

 

  더불어 팬택은 스포츠 세계에만 있었던 1,2군 제도를 게임단 최초로 도입했다. 그런걸 보면 송호창 감독은 감독면에서 꽤나 참신한 아이디어를 가졌던 사람이 분명해보인다.  

 

 

 

팬택앤큐리텔이 e스포츠 사상 최초로 1,2군 제도 도입한다.

팬택앤큐리텔 송호창 감독은 12일 제주도 서귀포시 전지훈련장에서 선수들에게 "다음달부터 1,2군 제도가 도입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팬택앤큐리텔의 1,2군 제도 도입은 e스포츠도 스포츠와 동일하다는 전제아래 시도된다. 송감독은 "팀과 정식 계약을 맺은 1군 선수는 거쳐 팀단위리그에서 주전으로 기용되고, 2군은 연습생으로 규정, 정식계약을 할 수 있는 가능성을 열어둘 생각"이라고 설명했다. 또 1군과 2군의 연습 공간도 나눌 예정이다.

팬택앤큐리텔은 1,2군 제도를 도입, 선수들간 경쟁을 유도할 방침이다. 선수들에게 자발적인 훈련을 하도록 동기를 부여한다는 목적에서다.

팬택앤큐리텔은 내부회의를 거친 뒤 빠르면 4월부터 1,2군제도를 도입할 예정이다.

제주=성준모기자 june@fighterforum.com

 

팬택앤큐리텔, e스포츠 사상 최초 1,2군 제도 도입(2

 

 

그렇게 안석열과 나도현이 참가한 팬택의 3월 전지훈련

 

 

 

그런데 도대체

 

 

이병민은

 

 

어디있는거야? 응?????????

 

 

 

스캔이 필요하다ㅋㅋㅋ

 

 

 

 

요기있네 뱅미

 

 

 

 

 

그리고 프로리그 직전 5월달에 있었던 정신교육 특훈

 

 

팬택앤큐리텔 선수들이 2일부터 정신교육을 위한 특훈에 돌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팬택앤큐리텔은 경기도 벽제에 위치한 동양 연수원에서 팬택앤큐리텔의 사원들과 함께하는 정신교육에 참가했다.

참가선수는 이병민, 나도현, 안석열, 서기수, 손영훈의 다섯명. 이 외에도 이준호, 엄성배 코치 등 코칭스태프도 참여했다. 선수들은 이 날 오전 9시부터 시작된 강의와 교육 프로그램 등의 일정을 모두 소화하고 오늘 저녁 6시 이후에 숙소에 복귀할 예정.

이준호 수석코치는 "선수들도 팬택앤큐리텔의 이름을 걸고 뛰는 만큼 소속감을 고취시키는 계기가 될 것 같다"며 "선수들에게도 많은 도움이 되는 교육이다" 라고 말했다.

이윤열, 안기효를 비롯한 나머지 선수들은 프로리그 일정에 따라 9일 이후 교육을 받을 예정이다.

팬택&큐리텔 2일부터 정신교육 특훈(3

 

 

 

 

  정말 많은 노력을 했다. 2번의 훈련과 1,2군 제도 도입. 완벽한 선수층. 이전 우승했던 영광을 되찾기 위해 노력했고 그 힘을 증명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겼는데 2005 스카이 프로리그 개막전, 한빛과의 대결이였다. 그랜드 파이널에 패배했던 복수심도 있었고 송호창 감독과 이재균 감독 역시 이 경기에 흥미를 가지고 있었다. 그런데 그렇게 훈련하고 2군제를 도입했음에도 불구하고 3대 1로 패배. 충격의 여파였을까? 그 후 경기에도 팬택은 2연패를 하게 된다.

 

 

위키백과 / 2005 스카이 프로리그 전기리그 

 

 

  그리고 개막전 한빛에게 3대 1로 졌던 바로 그날, 주장이였던 이재항과 서기수, 심소명이 팀을 나간 것이다. 2004 스카이 프로리그 다승왕이였던 이재항이(4 팀을 나갔다는 것은 팬택에게 있어서 손해다. 그리고 송호창 감독도 감독이라면 이재항을 절대 방출시켜서는 안된다. 하지만 당사자의 의지가 너무 완고했고 이재항은 PGR 21 사이트를 통해 그때의 심정을 담은 글을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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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 한치의 거짓도 없이 진실만을 말씀드릴것을 약속드립니다... 일단 제 입장을 밝히기 전에 저의 감독(송호창)님과 대화를 끝냈음을... 전화통화로 제 입장을 글로 표현하겠다는 것을 허락받은 상황입니다... 물론 제 말에 거짓이 있어선 안되겠지요 감독님도 당연 거짓이 있다면 저보고 용서치 않는다고 하셨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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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버이날 당연히 부모님을 뵙고 인사를 드려야 한다고 생각하고있는데 어버이날까지 숙소에 있으라는 말을 들었습니다. 그래서 윤열이도 자기 의사를 표현하였고 어버이날인데 나가야 하지 않겠냐며 말을 하였는데 그때도 니들이 언제 효도했다고 이런식으로 말씀하시며 마지 못해 외출 허락을 받고 나가게 되었습니다... 저희는 이번 프로리그 1라운드 1경기 개막전 한빛과의 경기에서 패배를 하였습니다... 그리고 이미 사전에 경기승패를 불문하고 외출허가를 이준호 코치님한테 통보받은 상태였구요.
  그런데 당일(한빛과의 경기날)날 저희는 3:1로 패배하였습니다... 저희팀원 대다수는 이미 자기의 약속을 잡은 상태였구요... 그래서 저희는 경기가 끝난후 벤앞에서 감독님을 기다리고있는 상황이였습니다. 한 30분동안 벤앞에서 기다리고있으니 감독님이 오시더군요... 그래서 저희는 이재항,심소명,서기수,그리고 그외팀원 저희는 약속이있다고 낼뵙겠다고 말씀을 드렸습니다... 외출허가는 이미 받은거였으니까요. 그러나 외출은 무산되고 잡은 약속을 취소한채 모두 숙소로 향했습니다. 약속을 잡고온 사람들은 삼성동에 있었는데 모두 다시 얼굴도 못본채 집으로 돌아갔구요... 숙소에 들어와서 선수들을 다 모아둔채 감독님이 말씀을 하시더라구요... 이젠 너희 해달라는데로 다해주었으니 이젠 내 마음대로 할꺼라고, 지면 이제 외출같은건 꿈도 꾸지말라면서요... 내 방식이 싫으면 나가라고 내 방식이 싫으면 말하라고 딴 팀 보내준다고 그러시면서 알아들었냐면서 감독실로 감독님은 들어가셨습니다...

  넌 주장이 뭐하냐면서 애들앞에서 엄청 혼이 났지요... 저도 사람입니다 그리고 팀원들 거의 모두가 다 자기 불만도 말도 못한채 자기 할말을 할수있는 사람은 단한명도 없었습니다... 전 이래선 안된다고 이렇게 우리가 할말도 못하고 하라는대로만 해서... 정말 우리가 우리위치를 찾을순 있을지 우리가 정말 하라는대로만 해야하는 그런선수들인지 그렇게 해서 과연 성적이 나올지 하기 싫어하고 외출못해서 힘들어 하고 만나야 할사람을 못만나는 상태에서 연습을 해야... 연습에 도움이 되는지... 여러가지를 생각해 보았습니다...

  저희셋이 (이재항 , 심소명 , 서기수) 터진건 바로 한빛과의 경기에서 진날이였습니다. 위에 말씀드렸듯이 나가고 싶으면 나가라고 언제든지 말하라고 내 방식대로 하기 싫음 말하라고 딴팀 보내줄테니 말하라고 감독님이 말씀하셨습니다. 그래서 저와 소명이 그리고 기수 이렇게 셋이 대화를 나누다가... 나가기로 합의를 보았습니다... 저희 나가겟다고... 저희는 이팀에 있어서 기회도 없고 별 비전이 보이지 않는다고... 저 월급 100만원 받습니다 다른팀 가면 더 좋은팀 못들어간다는것도 압니다...
그리고 또한 연봉따윈 꿈도 못꾼다는 것 까지도요... 그렇지만 그때당시엔 이팀엔 절대 있기 싫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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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R21에 이재항이 올렸던 글 (5

 

 

 

 

  이재항을 비롯한 다른 선수들은 한빛과의 경기전 어버이날 집에 보내기위해 외출허가를 받았다. 그러나 무참히 패배했기에 화가난 송호창은 외출허가 취소, 숙소로 돌아가라고 엄포한다. 그리고 당시 주장이였던 이재항에게 팀원들이 보는 앞에서 호되게 혼내고 자신의 방식이 마음에 안들면 다른 팀으로 보내주겠다고 말한다. 이재항의 입장은 이런 것이다. 어려운 투나SG시절부터 팀을 위해 다승까지한 자신을 선수들이 보는 앞에 혼내는 것이 창피했고, 더불어 외출 허가했는데 경기에서 졌다는 이유로 나가지 못하게 한 것이 화가났고, 그리고 적은 연봉. 이윤열과 이병민 같은 경우 억단위, 천단위지만 자신은 월급 100만원인 꼴. 이 글이 올라오자마자 인터넷 여론은 송호창을 욕하는 글이 수두룩했다. 더불어 이윤열 KTF 사건 이후 '송씹창'이라는 별명의 정당성이 부여되었다.

  그러나 송호창의 입장도 생각해보자. 2004년 그랜드파이널과 팀리그에 잠도 못잘 정도로 긴장하고 노력했던 사람이 송호창이다. 2005년 프로리그 시작하기 전에 2번이나 훈련을 실시했던 사람 역시 송호창이다. 그런데 개막전 한빛에게 패배, 그리고 가장 나이가 많고 믿었던 주장이 그런 팀 분위기를 조절하지 못할 망정 어버이날이니깐 나가겠다고하니 화가난 것이다. 프로게이머가 경기에 패배했는데 화내고 더 연습하지 못할 망정 프로답지 못하게 행동하다니. 더불어 이재항이 나가기 4개월 전 뉴스 인터뷰를 보면 송호창은 그에 대해 그다지 좋은 이미지를 가지고 있지 않아보였다. 

 

 

-향후 어떤 감독이 되고 싶나.
▶프로야구로 말한다면 현 삼성 라이온즈 사장으로 있는 김응용씨처럼 되고 싶다. 감독을 하면서 이용범, 염선희, 이재항 처럼 스타의 가능성이 있지만 스스로의 의지 부족으로 성장하지 못하는 선수들을 많이 만났다. 그들의 능력을 끌어올리는 명장이 되고 싶다.

 [파이터포럼][e스포츠 감독 열전] “제 인생의 행로는 e스포츠입니다.” 팬택앤큐리텔 큐리어스 송호창 감독②(6

 

 

 

 

  이재항, 심소명, 서기수는 팀을 나와 방을 따로 구해 연습에 몰입한다. 송호창도 그렇게 노력을 하라고 말하고 3명도 좋은 팀에 어필을 하기 위해서 말이다. 하지만 이재항이 1군에서 제외되고 이윤열이 주장이 된 로스터가 발표되자 싸이월드에 심상치않은 글이 올라왔고 둘의 갈등은 극도로 올라간다. 그리고 싸이월드 글이 올라온 3일 후, 6월 17일 기사. 이재항은 방출되었다. 이유는 아래 기사와 보다시피 '다른 선수들에게 악영향을 미치지 않기 위해서'라고. 

 

 

  팬택앤큐리텔 이재항이 '항명 사태'로 인해 방출됐다. 팬택앤큐리텔은 지난 12일 프로리그 1군 엔트리에서 이재항을 제외함과 동시에 오는 8월 재계약 대상에서도 제외한다고 밝혔다. 프로리그 1군 제도가 도입된 이후 엔트리 탈락은 이번이 처음이다.
 재항은 이미 지난달 11일 개막전 명단에서 제외된 뒤 선수 기용에 불만을 품고 스스로 팀을 떠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에 따라 팬택앤큐리텔은 이재항을 숙소에서 내보내고 프로리그에도 출전시키지 않았다. 단 재계약 기간이 임박한 것을 감안해 별도의 방출 조치만 취하지 않았을 뿐이다. 그러나 이재항이 최근 자신의 싸이에 글을 올리며 팀내 위기설까지 떠도는 실정이다. 이에 대해 송호창 감독은 "선수들이 팀을 떠나겠다는 의지가 너무 강했다"며 "다른 선수들에게 악영향을 미치지 않기 위해 이같은 조치를 취할 수 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이재항과 함께 심소명과 서기수등 2명도 재계약 포기 방침이 결정된 상태다. 이재항과 함께 선수 기용 등에 불만을 표시한 이들 역시 현재 숙소를 떠나 있으며 재계약 가능성은 없다.

'항명' 이재항, 결국 방출..."8월 재계약 대상 제외"(7

 

 

 

 

 

   이 사태에 가장 힘든 사람은 이윤열이다. 새로운 주장이되어 책임감도 생겼고 동시에 팬택에서 가장 많은 연봉을 받은 에이스였으니깐. 서기수와 이재항, 심소명의 이탈로 어수선한 팀분위기를 잡고 프로리그에 활약했으나 문제는 이윤열의 개인리그 성적이 급격하게 떨어졌다는 것이다. 동시에 그의 건강 상태가 악화되었다. 

 

 

 

팬택앤큐리텔 이윤열이 고열로 인해 7일 프로리그 경기 도중 병원을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윤열은 1경기 개인전에 출전해 패배하고 2경기 팀플레이에서 안석열과 호흡을 맞춰 승리를 거뒀다. 2경기가 끝난 후 컨디션 저조로 대기실에서 휴식을 취하던 이윤열은 열이 점점 심해지자 5경기를 앞두고 급히 병원을 찾았다. 원래 5경기에 대비한 집중 연습을 한 것은 이윤열이었지만 무리라는 코칭스탭의 판단에 따라 5경기는 이병민이 출전했다.

고열의 원인은 편도선이 부었기 때문. 병원에서 주사를 맞고 돌아온 이윤열은 충분한 휴식을 취한 뒤 제 컨디션을 찾아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팬택앤큐리텔 송호창 감독은 "경기 전까지만 해도 괜찮았는데 갑자기 열이 올라 많이 놀랐다"며 "현재 훈련에는 차질이 없다"고 말했다.

팬택앤큐리텔 이윤열, 고열로 7일 팀 경기 도중 병원행(8

 

 

 이어 지난 7일 '스카이 프로리그 2005' KOR과의 경기에서는 1경기 개인전에 나와
한동욱에게 덜미를 잡혔다. 승패를 떠나 최근 서너경기에서의 모습은 이윤열답지 않
게 너무 무기력했다는 것이 문제.
 MBC게임 스타리그에서는 더 심했다. 16강에서 GO 신인 마재윤에게 패한 뒤 패자
조 1라운드에서는 KTF 홍진호에게 1대2로 패해 탈락했다. 무엇보다도 저그전에서 3
연패를 기록했다는 것이 충격이었다.
 이윤열은 듀얼토너먼트 경기에 대해 "아직도 온게임넷 무대에 서면 심하게 떨리고
긴장이 된다"고 털어놓았다. 또 프로리그가 열린 7일에는 갑작스럽게 목이 부어오르며
몸살 증세에 시달리는 등 극도로 컨디션이 떨어진 것으로 확인됐다. 어쨌거나 주위
에서는 그동안 꾸준한 성적으로 장기집권했던 이윤열이 최근 스트레스성 염좌에 시달
리는 등 드디어 지친 것이 아니냐는 분석이다. 특히 지난해 창단 이후 단체전과 개인전
에서 맹활약하며 스타리그 우승까지 차지했던 후유증이라는 것.
 하지만 이윤열은 "개인리그에 떨어졌다고 프로 생활이 끝난 것은 아니다"며 "차라리
프로리그에 전념, 팀을 이번에는 반드시 우승에 올려놓겠다"고 말했다.

이윤열 슬럼프? 천재의 몰락? (9

 

 

 

 

  그나마 다행이었던건 심소명이 다시 팀으로 복귀했고 프로리그에 이병민이 좋은 활약을 보였다는 것이다. 지난 라운드 같은 경우 출전기회를 못잡았으나 기회를 얻자마자 예전 다승왕과 MVP때 보였던 기량을 보여주게 된다. 더불어 2005년 6월즈음 이병민의 개인전 승률은 80%였기에 스타리그도 프로리그도 눈에 띄는건 사실이다. 그의 2005 1라운드 총전적은 10승 4패. 5할을 넘어 승률 70%이상의 모습을 보여준다. 그러나 나도현의 1승 5패, 손영훈의 3패로 팬택의 성적은 좋지 못했고 포스트시즌마저 실패한다.

 

 

▶1라운드 개인별 전적
▷이병민=10승4패(개인전 4승1패/팀플레이 6승3패)
▷안석열=10승8패(개인전 2패/팀플레이 10승6패)
▷이윤열=8승5패(개인전 3승3패/팀플레이 5승2패)
▷김상우=2승(개인전 2승)
▷심소명=2승2패(개인전 1승/팀플레이 1승2패)
▷나도현=1승5패(개인전 1승3패/팀플레이 2패)
▷서기수=1패(팀플레이 1패)
▷정영주=1패(팀플레이 1패)
▷안기효=2패(개인전 2패)
▷손영훈=3패(개인전 2패/팀플레이 1패)

파이터포럼][FIFO스페셜] 스카이 프로리그 1라운드 팀별 결산 (2)6위 팬택앤큐리텔~11위 e네이처(10

 

 

  그리고 6월 말, 이재항 서기수같은 경우에는 재계약 대상에서 제외됬지만 이병민은 계약 대상이 되었고 연봉협상에 들어간다. 그러나 송호창감독이 팀에 불만이 있으면 다른 팀에 보내주겠다는 말에 대답하듯이 이병민은 다른 팀에 가겠다고 선언한다. 

 

 

 

 

 

그렇다. 제시받았던 연봉이 자신이 상상했던 그 이하였기 때문이다. 

 

 

출처

 

1) http://cafe.daum.net/hvnclan/2dh0/6?q=%ED

2) http://cafe.daum.net/tEsTeRgm/ESO3/169

3) http://cafe.daum.net/tEsTeRgm/ESO3/189?q

4) http://game.donga.com/23138/

5) https://lostarks.tistory.com/278

6) http://cafe.daum.net/fanNo1/F2y6/3392

7) http://cafe.daum.net/tEsTeRgm/ESNE/549?q

8) http://cafe.daum.net/SKYproleague/sBq/411?q

9) http://cafe.daum.net/TBCLaN/Ic5B/208?q

10) http://cafe.daum.net/fanNo1/F2y6/5368?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