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23.03.05 일기

일기

by @blog 2023. 3. 5. 19:26

본문

 

 

 

 

 

 

 

1. 배 아파 죽는 줄 알았다

 

 

문제는 치킨이었던 거야.

치킨 먹자마자 배가 살살 아팠지만 기분 탓이라고 생각했고

다음날 남은 치킨을 먹었는데 또 아팠지만 기분 탓이라 넘겼고

밥이랑 약간의 치킨을 같이 먹었는데

확실히 아픈 것을 보고 깨달았다.

마치 위경련처럼 1시간에 20분 정도 배를 쥐어짜듯 아파서 밤에 잠을 설칠 정도.

 

 

 

그런데 월요일에 병원에 문을 열어서 그냥 오늘 하루종일 아무것도 안 먹었다.

그랬더니 배가 아프지 않았다. (대신 머리가 어지러워)

밥값 아끼고 좋지 뭐.

평소 귀찮으면 아무것도 안먹으니 내게 금식은 식은 죽 먹기지.

 

 

 

배가 아픈 이유는 무엇이었을까.

갑자기 호화음식 치킨을 먹으니 배가 놀라서?  그러면 왜 크림스파게티는 잘만 먹은거야?

평소 더블 라떼 2잔을 마셔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서?

끼니를 자주 걸러서?

치킨집이 덜 익은 치킨을 요리해줘서?

 

 

아무튼 그 치킨집에 시키면 안되겠다. 단골집이 사라져서 새로운 곳을 찾아보려 했는데 낭패봤구나...

 

 

 

 

 

 

2. 많은 사람들은 마음이 약해지면

 

자꾸 누군가에게 의존하고 싶어하는데

결국 도와주는 사람이 없는 것을 깨닫고 다시 강해진다.

 

 

 

 

3. 있고 없고의 중요성

 

나혼자 산다의 유진이라는 배우가 나왔는데 자취집으로 반지하에 사는 모습이 보였다.

그런데 30분 거리에 부모님 집이 있었고 그 배우일을 하시는 아버지가 아들을 생각하는 모습에 

가난보다 중요한 것은 뒤에 지키는 보호자가 있고 없고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그래. 뭔가 확실한 안전장치를 착용하고 클라이밍 하는 사람과

허술하거나 안전장치 없는 사람이 클라이밍 하는 모습을 보면 다르다.

좀 더 조심스럽고 몸을 사리며, 어떤 경우에는 그자리 그대로 움직이지도 않는다.

소위 말해 청년들의 무기력의 원인은 바로 그것이 아니였을까.

더 큰 위험이 닥칠지 모른다는 걱정 말이다.

그런데 또 노력해라, 노력하세요, 라는 명사들의 말을 듣고 움직여보려고 하는데...

그게 어디 마음대로 되냐고요.

 

 

그래서 세상은 요지경이다. 

 

 

 

 

3. 뉴진스는 조금 과대평가 받은 아이돌

 

 

이건 어디까지나 나의 주관적인 생각일지 모르지만 뉴진스는 조금 과대평가 받은 아이돌처럼 보인다.

그러니깐 콘서트, 음반, 언론매체에서 모습이 보이기 보다는 왜 광고에 더 자주 모습을 보이는 걸까?

거기다가 광고의 통일성 역시 찾아보기도 힘들정도로 너무 많은 광고에 나오고 있다. 

혹시 mz세대스럽다, 힙하다 라는 이미지에 광고주들이 맞이 찾는건가?

 

 

 

하지만 '힙하다, mz세대 스럽다' 라는 타이틀은 시간이 지나면 

다른 아이돌에게 물려줘야하는 변동성 심한 타이틀이다.

사실 지금 뉴진스가 해야하는 것은 자기만의 아이덴티티를 찾고 확립해야하는데 과연 찾고 있을려나

아니면 기존의 흔하디 흔한 아이돌처럼 노래 주면 주는대로 노래하고 

안무 짜주면 짜주는 대로 하는 수동적 아이돌이 되려나.

 

 

과연 뉴진스의 앞으로의 행보는 어떻게 될까?

지켜보면 알겠지.

 

 

'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23.03.06 일기  (0) 2023.03.07
포탈2 그 후 - after aperture  (0) 2023.03.06
23.03.04 일기  (0) 2023.03.05
Time is a place (finding paradise)  (0) 2023.03.05
기여운 블롭피쉬 ♥  (0) 2023.03.05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