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보의 신세계 (코야 아부지 화보, RM 인스타그램 24.02.08)

 
 




자신이 찍은 화보 열심히 홍보중인 두두

아. 저 화보 기억나.

왜 기억 나냐고?
워낙 독특해서.
보통 우리가 생각하는 화보는 그 사람이 가지고 있는 숨은 매력,
그러니깐 새로운 이면을 발견했다고 느낄 정도로 멋진 부분을
섬세하고 조심스럽게 뽑아내는 작업이라고 생각하잖아.

하지만 남준이는 그런 화보 지겹나봐.
그래서 새 화보의 길을 개척했으니

거하게 회식한 후,
비틀거리며 집에 오는 울 아부지

이게 바로 현대 예술이라는 건가???

까리한데?

새벽 출근 하시는 울 아부지 ㅠㅠ

세계최초 아님?
자신의 아부지 같은 면을 보여주는 화보라니.


일부러 앵글을 잡지 않아 흐릿한만큼
피사체를 통해 보여주려는 매력도 흐릿하게 보이더라.





 
 

 
예술적이기는 하겠지만...............
그랴. 아부지짤을 얻어서 좋긴 좋아.
이런 섹시한 사진도 얻어서 좋아.
 
 
 
 
 

하지만
김남준은요.
다이아몬드거등요.
왕자님이거등요.
신성하고 아름다운데 또 아주아주아주아주 멋지게 표현 해야하거등요?
내가 포토그래퍼고 또 재능이 있었다면 그렇게 표현했을텐데
아쉽게도 두개 다 가지고 있지 않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