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왜 메리 크리스마스 아니냐고?
왜냐면 예수는 나에게 뭐 안주는데

저기 은하계 너머 외계행성에
있으실 미래의 재문님에게...
2025년은 뭐 아무것도 없는 해였습니다.
공모전도 안되고
뭐 책을 완성시킨것도 아니고
생각해보니 한 것도 없네요.
그렇다고 세상이 망했냐, 존나 멀쩡합니다.
지진으로 다 쓸어가버리지 ㅅㅂ.
지구 멸망을 항상 기도합니다.

투자도 재미 못보고
그냥 사는 것도 재미없고
인생의 목표를 잃은 것 같습니다.
예전에는 문학이 저의 인생이라 생각했는데
다시 생각해보니 아닌거 같습니다.
제가 쓴 글은 저만 좋아한다는 게 그 증거고요.
그냥 세상이 운빨인 거 같고 운빨 맞는 거 같네요.
태어난 것도 운
죽는 것도 운.
그러면 나 왜 사는 거임?

칙칙한 소리만 하는 게 아니라
제가 살아가는 어떤 목적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냥 미생물처럼 살아가야한다는 본능에
질질 이끌리는 게 아니라
어떤 계시를 내려주세요.
솔비가 안 좋은 일로 힘들어할 때
어떤 목소리가 그녀에게
살아야할 이유를 알려준것처럼
저도 의지하며 믿을 수 있는
어떤 계시를 내려주세요.
믿음 소망 사랑이 가장 중요하다고 하는데
소망과 사랑의 단계로 가려면
먼저 믿음의 단계가 필요합니다.
제가 믿음을 가질 수 있도록 해주세요.

위대하신 재문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12월말까지 팬픽 다 완성하게 집중력을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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