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이스트로가 있었던 시절 스타판에 관심 없어서 몰랐는데 팬도 적고 팬관리 잘 안하고(썰로는 이길때만 팬미팅 했다고) 해체된지 10년이 되어버린 팀이었다. 자칭 이스트로 전문가로써 팀 별명이 고작 게이스트로, 에결스트로 밖에 없다는 것에 내 가오가 상함. 다른팀 별명은 수십개는 되니깐. 그래서 내가 이스트로의 새 별명을 지어보겠음.
뒤통스트로
응원해준 팬들 무색하게 2019년에 썰 펑펑 터트려 뒤통수 지대로 갈겨버림 ㅋㅋㅋ 감독, 코치, 선수와 게임 연습 후 즐겁게 카드놀이하고, 프로리그 기간 중 술 마시고 놀고, 아주 룸 나오고, 회기역 누나 나오고, 가라오케에서 연봉협상하고 말도 아니었다. 물론 후에 1군이었던 다른 선수가 '이스트로 팩트 조정'이라는 영상을 통해 어느정도 오해를 해소했지만 말이다.
라면스트로
이스트로 해체 뒤 타팀으로 간 선수들의 인터뷰를 보면 하나같이 라면만 먹으며 힘들게 지냈다고 이야기함. 중간에 짜파게티 스폰을 받아서 짜파게티도 먹었을 듯 싶은데.
미남스트로
지극히 주관적인 기준이지만 평균적으로 미남이 많음. 우선 감독부터가 선수시절에 꽃미남이었음.
먹튀스트로
어디 먹텝은 명함도 못내밀 정도로 팀 해체되자마자 주전 선수들 스막화. 정말 스바라시해.
합방스트로
아프리카TV를 시작하고 김모씨에게 복수하겠다고 이를 가는 신상호. 썰을 풀 때마다 이스트로 선수들과 합방하면 확실히 이야기하겠다, 참아왔던 썰들을 모두 풀겠다며 자꾸 미루었는데 도대체 언제 합방 할꺼임? 응? ㅋㅋㅋㅋ
노맛스트로
반찬이 허술한 탓에 맛이 없었고, 해체 후 선수들이 다른 팀으로 갔을 때 가장 충격받은 것이 식사라고 한다.
노잼스트로
전체적으로 선수들이 쑥쓰러움이 많고 소심한 성격. 숙소 안에서는 재미있다고 하는데 단 숙소 안에서만. 박문기가 MSL 조지명식 때 입담을 보여줬지만 딱 거기까지임.
스타2스트로
스타2로 넘어가자 이스트로 출신들이 대단할 정도로 좋은 성적을 거둠. 생각해봐. 주성욱, 원이삭, 김도우, 백동준, 최지성, 김성대, 신대근이 한팀에 있었으면. 자세한 설명은 생략하자.
잼민이스트로
다른 팀에 비교하면 평균적으로 나이도 어리고 키도 작았기 때문. 특히 김성대와 신대근은 정말 작다고 한다.
의문스트로
12게임단 중 썰이 가장 적은 팀이긴 하다. 아직도 해결 안 된 미스테리가 많다는 사실. 대표적인 예로 신상호의 아프리카 방송에 의하면 강제 방출 때 감독과 프론트가 이리저리해서 팀 해체까지 가게 되었다고하지만 그냥 단순 별풍선을 유도하기 위한 썰인지, 진짜인지는 아직도 모르겠다. (워낙 허풍이 심해서) 언젠가 진실이 밝혀지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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