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마왕 윤종민
버벨영웅전(1편:사나이는 약자를 지나치지 않는다.)
가을공주가 잡혀간 마왕성을 향해 길을 떠나는 버벨..
용사의 첫번째 관문은 흑마왕 윤종민!!
삼성마을을 거의 벗어난 버벨..
마을 끝자락에서 날이 저물자 여관에 들어갔다.
여관주인: 안녕하세요? 주무시겠습니까? yes / no
yes를 클릭하고 방을 얻은 버벨..
출출한 버벨은 식당에 들어갔다.
요리사 근백:안녕하세요? 무엇을 주문하시겠습니까?
버벨: 사나이는 순대국밥!
순대국밥을 먹는 버벨..
버벨의 건너편 테이블에 술에 취해 쓰러진 한 햏의 모습이 보였다.
취객: 에이씨 은가이..은가이 지롤하네..
취객에게 호기심이 동한 버벨..
버벨: 여보시요.왠 술을 그렇게 많이 마시고 주정을 피시는 게요?
취객: 예..저는 아랫마을의 삼성준이라고 합니다. 저희형 삼수범이 아파서 속이 상해서 술을 마셨습니다.
버벨: 오..참으로 사나이다운 우정이로군..그런데 형이 아프면 의원에 데려가야지 이렇게 술만마시면 어떡하나?
삼성준: 그게 마을이 작다보니 의원이라곤 한명 뿐인데 건너편 검은산에 흑마왕에게 납치되어 버렸지 뭡니까..
버벨: 이런 괘씸한..내 대마왕에게 가기전에 흑마왕 요놈부터 요절을 내야겠군..
삼성준: 아니..당신이 바로 용사?! 어쩐지 생김새가 범상치 않으시다했더니 역시 용사버벨이셨군요..
버벨: 껄껄껄..그렇다네.내가 바로 용사 버벨..그러니 자네는 걱정말고 흑마왕에게 나를 안내해주게..
삼성준은 신이나서 버벨을 검은산으로 안내해준다.
검은산에 도착한 버벨과 삼성준..
삼성준: 용사님..이곳이 검은산으로 흑마왕은 검은동굴속에 삽니다. 이곳은 몬스터들이 출몰하는 지역이라 저는 더이상 가지 못합니다.
버벨: 알았네. 내 기필코 요놈을 처단하고 의원을 되찾아 주겠네.
버벨은 굳게 약속하고 검은동굴을 찾아 떠난다.
이윽고 도착한 검은동굴..
음산한 기운이 동굴밖에서도 느껴졌다.
버벨: 던전인가..?
동굴속에 들어간 버벨..
미로를 헤매고 몬스터와 싸우는 버벨..
위기에 순간은 있었지만 중간중간의 보물상자 아이템을 적절하게 활용해 흑마왕의 거처에 겨우 도착한다.
버벨: 이놈 흑마왕..네놈이 아랫마을 의원을 잡아갔는냐?
흑마왕: 그렇다면 어쩔 것인가? 나는 못된짓이 너무 재미있어서 의원을 잡아왔다.
버벨: 이놈 아직 정신을 못차렸구나. 사나이는 스트레이트!!
버벨의 주먹이 흑마왕의 안면을 강타했다.
마왕 서열 꼴찌의 흑마왕은 에구 주저 앉아 버렸다.
띠리링~
*흑마왕을 처단했습니다.
버벨: 으하하..마왕이라는 놈이 약해 빠졌구나..하하하
흑마왕: 이놈..니가 바로 삼성마을에서 뽑았다는 용사로구나. 인간 주제에 마왕을 이기다니..
흑마왕을 쓰러뜨린 버벨은 밀실에서 의원을 찾았다.
띠리링~
*의원 이운재를 찾았습니다.
버벨은 운재를 데리고 아랫마을로 내려왔다.
이 모습을 본 삼성준이 크게 기뻐했다.
이윽고 삼성준과 버벨은 운재를 데리고 삼수범의 집으로 향했다.
삼수범: 아이고~욕사님 덕분에 살았습니다.
버벨: 하하하..약자를 돕는 것은 사나이의 도리! 나는 용사로서 해야할일을 했을뿐이네.
삼수범: 역시 용사님이십니다. 내 용사님에게 드릴것은 없고 이거라도 가져가십시요.
띠리링~
*삼수범이 신비한 꿀밤 세개를 주었습니다.
버벨: 하하하..신비한 꿀밤이로군.
**신비한 꿀밤: 맛좋은 꿀밤. 신비한 효능이 있다고 알려져 있다.
신비한 꿀밤을 얻는 버벨은 여관으로 돌아왔다.
---1편 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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