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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보려고 캡쳐한 것] 2009 경남-STX컵 마스터즈 8월 12일 KT핑거붐 VS 이스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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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blog 2021. 11. 12. 0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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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시절 김현진은 부끄러움 많고 얌전한 선수였다.
내숭도 좀 많고.




후훗. 그래서 별로 개성도 없는 얌전한 헤어스타일 유지해왔고





코치가 되서도 여전히 얌전한 헤어스타일을 유지하고 다녔다.

그러나 군대갈 날짜도 다가오고 동시에 어느 누구의 눈치도 볼 필요없는 감독의 자리에 올라와서 포텐이 터지는데...






요오시!!!!!!!!!!!!!!!!!!!!!!!





좋다!!!!!!!!!!!!!!





아무도 김현진의 헤어스타일을 막을 수 없음!!!!
그의 폭주를 막을 수 없음!











뭐 감독도 되서 눈치볼필요도 없고
군대갈 나이도 되서 두려울게 없는데 뭐

우리 면진이 하고싶은 헤어스타일 다해~~~~~
대신 머머리면 탈덕이얌 ㅋㅋ






그리고 kt와의 경기에서도 개성있는 헤어스타일을 유지하고 온 김현진








저 기품있는 앞머리를 보라.
앞머리로 한쪽 눈 착 가려주는게 간지나지 않음?
나는 좋은뎁.

나는 남자머리중에 개성없는 투블럭이나 빳빳한 직모인데 지저분한 머리 극혐.
대신 우아한 헤어스타일 좋아한다.






뭐 헤어스타일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경기일 것이다.
김현진은 1세트로 지난번 올킬을 선보인 신재욱을 출전시킨다.
후훗 신재욱 머리 쓰담쓰담






그리고 kt에 나온 선수는 별로 활약이 없었던 고강민인데



과연 신재욱은 올킬의 기적을 보여줄것인가?
아니면 단지 그것은 뽀록이었는가.




스타게이트를 짓고 커세어 뽑는 신재욱



그리고 땅에는 이렇게 질럿으로 몰고 가는데



뭐 땅에는 질럿, 하늘에는 커세어지만 러커 방비책은 세웠음?



결국 러커와 저글링 부대에 탈탈 털리고 gg




입술 쭉 내밀고 섭섭해하는 면진이





그리고 신재욱에 이어서 나온 선수는 신상호
그래도 신상호는 stx컵에서 가장 큰 활약을 했으니깐 뭐 잘하겠지?



뭐야... 신재욱하고 작전 회의 안한건가?
신재욱하고 똑같은 빌드를 가고 거의 비슷한 느낌으로 패배



고강민 입이 귀에 걸린거 보십시오...
우리 다패왕 고강민...
여기서라도 웃으심서...




그렇게 2연승중인 고강민과 다패왕 신대근
채팅 보소

고강민 : 휘바 휘바~
신대근 : 허이쫘 허이쫘~
고강민 : ;;


휘바는 신대근 아이디고
허이짜는 고강민 아이디라는 것




저저전이 그렇지 뭐.
앞마당 멀티냐 뮤탈을 빠르게했냐 마냐 싸움이니깐.
그냥 가위바위보 싸움이었고 고강민은 지게 된다.





고개숙이며 슬퍼하는 ㅠㅠ


그리고 고강민을 띠거운 표정으로 혼내는 강도경
어우... 고강민 쫄았다.
표정이 좀 무섭네.



그리고 드디어 오랜만에 1승한 신대근은 감독에게서...


응??????



면진이 신대근 너무 좋아하는거 아니여?
흠...
스킨십이 너무 진해...

난 신대근 그닥인데. 신대근만 아니라 기복이 심한 프로게이머를 그렇게 좋아하지 않음.





하지만 그런 신대근은 고강민에 이어 다음에 나온 선수인 김재춘에게 패배하게 된다.
원래 저저전은 그렇다니깐 뭐.




이제 이스트로는 바람 앞의 등불
그리고 마지막 선수로 신희승이 나온다.
stx컵 처음으로 나오는 신희승



그런데 신희승 전략이 너무 별로였다
뮤탈을 막기위해 빠른 발키리로 가려고 하지만

발키리 나오는 시간과 투해처리에서 나오는 뮤탈 나오는 시간이 비슷하긴 할까?



그리고 김재춘의 뮤탈이 도착했고



뒤늦게서야 발키리 1기가 나왔지만 상대가 안되서 털리고 만다.
뮤탈을 주력으로 쓸거라고 예측하는데 성공했는데 타이밍이 영...




뒤도 돌아보지않고 나가버리는 면진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렇게 이스트로의 stx 마스터즈 컵은 마무리됐다.
3연승 함으로써 해설자들도 드라마같은 이야기를 내심 기대하고 있었지만
알다시피 이스트로는 절대로 4연승을 하지 못한다는거...
어쩔 수 없지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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