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 공주병 걸린 남자들
연고를 하나샀는데 남자 약사였거든?
그래서 내가 이 연고 좋냐고 물었는데
네, 거리고 개싸가지 없게 가더라.
얼척없더라.
그래서 다른 약국에서
여자 약사에게 생리통 진통제 샀거든?
내가 약 좋냐고 하니
먹어야할때랑 효과 다 이야기해줌.
이렇게 남자에게 질문하면
지한테 관심있는 줄 알고
공주병에 걸린 것처럼 뻔뻔해짐.
전에 무슨 도를 아십니까 하는 남자는
당신에게 전번 따려고 말 거는 거 아니고
혹시 조상님에 대해 아냐 물을 때 얼척없었음.
진짜 미친 건가?
예전 회사 남자 직원은
존나 평범하게 인간적으로 대해줬는데
자기 좋아하는 줄 알고
갑자기 자기 혼자 사는데 집이 너어무 넓다면서
자랑하던 머저리놈도 있었음.
어쩌자고 ㅂㅅ놈아.
니가 어디에 살던말던 나랑 뭔 상관인데.
공주병에 걸려서는 ㅉㅉ
자기의 경제력이 어마어마할거라는 착각 맨날함.
문제는 요즘 이런 남자 존나, 그냥 너무많다는 거임.
여자는 항상 결혼에 고파해!
나는 가능성 많은 남자야!
그러니 너가 먼저 고백해봐!
너가 먼저 찝쩍 거려봐!
아씨 갑자기 옛날에 초코빵 하나 사주고
조온나 찝쩍 거렸던 10살 많은 병신놈 하나 생각남 ㅅㅂ
특징으로는 대화를 병신같이함.
ㅎㅎ 머해?
아 외롭다.
아 배고프다.
나 집에옴.
라며 의미도 내용도 없는 카톡 잘보냄.
꼬시고는 싶고 여자와의 깊은 대화는 귀찮고.
나는 언제까지 남자 공주병 환자들틈에서
자신의 가능성 많음을 봐줘야하는건가 ㅅㅂ

2. 여자 사이의 레즈
남자들은 게이를 치를 떨고 싫어하잖아.
물론 요즘 공주병 걸린 남자가 많아서
여자에게 푸대접 받는 것보다
남자에게 공쥬 대접 받는 것도 나쁘지 않다,
라는 놈도 등장하지만
그냥 평균적으로 남자들은 게이를 안좋아함.
그에 반해서 여자는 레즈비언에 관해서 관대하다.
아니, 오히려 환영하는 분위기임.
남미새의 대척점에 서 있는 존재이자,
여자끼리의 단결을 넘어서 사랑하는 존재가 되는 거니깐.
허나 착각하는 것이 있는데
여자/남자로 보지말고
헤테로냐 호모냐
이런 걸로 봐야한다는 것이다.
레즈의 마이너한 감성?
보통 여자들은 절대절대절대절대절대 공감 못함.
그런데 아직도 같은 여자라는 이유로
레즈 감성에 잘 적응할 수 있다,
우리와 단결하기 쉬울 것이가,
레즈도 우리와 한편이다,
라는 여자들 많더라고.
퍽이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게 머리에 힘준다고 되냐?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남자에게 환장하는 여자의 본능을 뿌리칠 수 있을까?
못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 일 왜함?????????
아 장난이고...
종종 뭐 주식이 좀 오르거나 상승장이 되면
일 왜함????
돈이 복사가 되는데 ???
아니 왜 일함??????
거린다고 하더라고.
하지만 오르는게 있으면 내리기도 하겠지.
원래 상승장은 세상 시끄럽고
하락은 세상 조용하다는 사실.

4. 수필
공모전이 있어서 수필을 쓰고 있는데
나 에세이보다 수필쪽에서 더 재능이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들만큼
빼어난 수필 하나를 써냈다.
에세이는 뭔가 가르친다면
수필은 잔잔하게 말하는 친구같이 쓰면 된다.
마음이 섬세한 남편을 잘 다독이는
마음을 담아서.
5. 요리
나 요리에 진짜 재능 있는듯.
그러니깐 옛날에는 나 요리 못할거라고 생각했거든?
그런데 내가 뭘 창조하는 것을 좋아하다보니
요리에 대한 센스도 있는 듯.
미역국 끓였는데 진짜 개존맛.
멸치가 없었는데도 개존맛.
음식의 비결?
당연히 다시다임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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