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 기억나네...
인터넷에 웹툰 추천해주세용! 이라고 하면
사람들이 합법 해적 파르페 개명작이라고 추천하곤하지...
그런데 그걸 본 사람이 ”시벨롬아 별로잖아!” 라고하면
“고걸 다보네...”라면서 뒤통수 까버림.
왜 합해파는 지뢰가 되어버린 걸까............
연재 종료한지도 모르는 사람이 있을만큼 하위권 웹툰인 이유,
그리고 난 저만화 캡쳐 장면 보면 왜 기분이 별로인 걸까.....

그런데 그런 이유가 있을만 해.
작가가 주인공을 사랑하지 않는 거 같거든.
보통 자신이 아끼는 캐릭터에는 본능적으로 뭔가 섹시하게 꾸미기 마련이거든.
그런데 저 웹툰은 명암도 그렇고
뭔가 캐릭터의 디테일한 표현을 최소화 하는 거 같음.
가끔은 이 사람 무성애자가 아닌가 싶을 정도로 캐릭터에 성적 매력이 전혀 없음.
그러니깐 숏컷 여자캐릭터라도 저 캐릭터 매력있다, 섹시하다라는 느낌이 있는데
저 만화에는 남캐 여캐 그냥 다 섹시하지 않음.
.


캐릭터의 성적 매력 만들기, 이거 굉장히 중요함.
하다못해 남자 일러스트레이터들도 남캐 그릴 때 내키지 않아도
최대한 섹시하게 그릴려고 노력하는 이유가 뭐것어.
만드는 사람 눈요기도 좋고
사는 사람 눈요기도 좋고
그림 저장하는 사람 눈요기도 좋고 ㅋㅋㅋ
즉 섹스러운 캐릭터는 정신건강에 좋다.

하다못해 기계 쪼가리도 최대한 그림 섹스하게 만드는데.
거기다 프롬프트 쫌만 넣어주면 남자인데도
븅댕이 개 푸짐하게 그려서 깔려 뒤지게 싶게 만드는 야짤 잘만듬.
눈이 정말 개 호강함.
하........

아니 그런데 저 웹툰은 “새로운 길”을 개척했다는 말이지.
통짜 몸매의 여성 + 남성...
그러면 스토리 상으로 주인공이 섹시하냐...
그것도 아니고...
스토리로 몰빵해서 존나 재미있냐... 그것도 아님.
톰보이의 모험 희망편을 보는 느낌.
스토리가 뚝뚝 끊겨서 다음편이 그다지 기대가 안됨.
이런 경우 걍 옴니버스로 만들어버리지.


여성학 교수야?
무슨 판타지물에서 현실 몸매 찾고 있어.
보통사람이 가지고 있는 미학< 본인의 신념 및 미학
을 우선 순위로 두고 있다보니깐
저건 웹툰이 아님......
순수 례술임....................

그런데 실제 저런 마음가짐을 가지며 그림 그리는 여자 오타쿠들 꽤 많음.
그런데 막상 오프라인에서 학원강사에게 그림 피드백 받을때
이거 여자맞아요?
진짜 여자 맞아요?
라고 하면 어버버 거리며 아무말 못하다가
집에가 인터넷에 올리면서
“개빻은 한남민국 왜 여자 몸매가지고 고나리질이야 ㅡㅡ 여자 성적대상화 아웃!“
라면서 폭풍 트윗 올림.
커미션 => 남캐 개섹스하게 잘 그려야함.
웹툰 => 남캐 여캐 개섹스하게 잘 그려야함.
게임업계 => 사이버포주, 젖보똥 여캐
아니면 안팔린다는 말이 있을 만큼 여캐 개섹스하게 그려야함.
이렇게 못한다면 아예 다른 명백한 강점으로 나가야함.
좀 더 예술성이 강한 ”만화“를 그려야 한다는건데...
그 길이 순수문학급으로 개빡빡할 거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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