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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출신들의 공통점(우리 셕쨩 서울대 출신이라구욧! 차석이라구욧! )

팬질

by @blog 2022. 8. 30. 0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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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공부 못했다 ㅋㅋㅋㅋㅋ




(자랑이다 ㅋㅋㅋ)












중학교까지는 괜찮았는데 고등학교 때 내가 난독증이라는 것을 깨닫게 된 것이다.



그러니깐 과도하게 추상적인 문장이라던가(특히 한국순수문학에 많이 보임)
너무 어려운 단어를 사용하는 비문학, 철학서 같은 경우는 읽자마자 10초만에 잠이 온다.






어휘력 부족이라고?
그럴수도 있겠다.
그때 당시 나는 책보다 게임에 푹 빠졌으니깐.










결국 최악의 언어점수와 최저등급 간신히 맞춘 수학점수로 간 곳은 문학관련 학과임.
어우.... 그 저질스러운 수능성적으로 입학시켜준 내 모교에 대해서 정말 감사함.



실기빨로 입학 후, 교내공모전 다 차지하고, 교외공모전도 차지하고, 학점도 그럭저럭 잘 받았고.
그러는 것을 보면 글을 잘 못 읽는 사람이 못쓰는 것은 아닌 것 같다.















거기서 수업에 누구보다 열정적인 교수님이 계셨는데 전학기 통틀어 나한테 A+주고
나는 존경심을 담아 교수님을 칭찬하는 글로 상받아서 교내 잡지에 올리게 만든 기억이 난다.




그러고 보니 그 교수님이 서울대 박사 출신이던데...
그때 나는 이게 바로 서울대 클래스구나 혼자 감탄을 했었다.


















으어니?
그런데 뱅시혁도 서울대 출신이였어?
어쩐지 비슷한 느낌이 느껴지더라!


이처럼 서울대 출신들에게는 미묘한 공통점들이 있었다.
주관적인 생각이지만 정리해서 나열해보자면...














직언같은 거 잘한다. 팩트폭행 잘함.














타인의 눈을 의식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흠이 없어야한다는 압박감이 있어 보인다.










언제나 공정한 사회에 대한 열망을 담은 발언을 하지만 뒤로는 다른 행동을 하는 경우가 종종있다.












이성 보는 눈이 까다롭다.
보통 사람들이 좋아하는 외모, 나잇대, 성격 + 지혜로움을 갖추어야 함.
(표면적으로는 똑똑한 사람만 좋아한다 하지만 꼭 그렇지도 않음)
이런 사람이 없을 바에 혼자 사는게 좋다고 생각하는 케이스가 많음.















책을 참 좋아한다. 책만 아니라 이야기가 담긴 영화, 드라마도 좋아하는 편.










자신에게 진심을 보여주는 사람을 좋아하지만 정작 자신은 진심을 잘 보여주지 않는다.
본심을 보여주는 사람은 극소수.












침착한 척 하지만 속은 항상 뭔가 화나 있다.












타인에게도 엄격하고 자신에게도 엄격함.
365일 맨날 엄근진임.















노잼임.















판짜기 좋아함. 계획짜기도 좋아함.















객관적인 판단력이 부족한 경우가 종종있다.
특히 자신이 애정을 가진 무언가에 대해서는 더욱 말이지.












누군가 충고하면 겉으로는 웃으며 고개를 끄덕이지만 속으로는 '니까짓 게 뭐라고'하더라.
어우… 불여우들…






이상한 포인트에 눈물 펑펑 흘리는 경우가 있다.













유치하고 방정맞은 사람 싫어함.
(좀 우습게 봄)








무식한 사람은 거의 혐오함.
















그때에는 이야기 안하더만, 한 몇 년이 지나고 나서야 자신의 진심을 전해줄 때가 있음.
진짜 돌아버리겠음.















겸손한 척 하지만 또 칭찬을 안하면 내심 섭섭해 한다.

















배워보고 싶다고 하면 누구보다 열성적으로 가르쳐준다
(걸어다니는 선생님 >ㅁ<)














연애하는 티를 잘 안냄.
비밀연애 고수임.













대체적으로 노안임.
(케바케)












나열해보니 그냥 완벽주의자들 특징이잖아?
결론은 난 서울대 출신들이 좋드라.
고양이 같은 매력이 있어.
히히히히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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