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글루스라는 사이트가 폐쇄된다고 한다.
뭐 놀랄 것도 없다.
역사의 뒤안길에 사라지는 블로그는 수도 없이 많으니깐.
사이트형 커뮤니티(네이버 블로그, 티스토리, 브런치, 이글루스)
-> 앱 형 커뮤니티(페이스북, 트위터, 인스타그램)으로 바뀐지가 언제인데 말이지.
다음 블로그는 이미 사라졌고 언젠가 네이버 블로그, 티스토리도 사라질지 모른다.
그때면 어떻게 하지?
이 많은 글들과 사진들을 어떻게 옮기냐고.....
그건 나중에 걱정하고 우선 이글루스에 가치가 있는 자료가 있나 찾아 보았고
2003 ~ 2005년도 스타크래프트 관련 짤방이 꽤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
그런데 이글루스의 검색기능이 너무 열악해서 난관에 봉착중.........
이글루스는 zum이라는 사이트를 통해서 이글루스 글을 검색할 수 있지만
이 검색기능이 너무 안좋아서
차라리 타 사이트를 통하여 이글루스 글을 검색하는게 좋을 정도다.
그래도 그곳에 의미있는 것들을 발견했으니...
(+다리털 사진)
쇼타마냥 짧은 반바지 좋아하는 모습에 김현진 사진이 갑자기 보고 싶은거 있지?
그래서 이글루스랑 타 사이트를 탈탈 뒤지고 뒤져 김현진 사진을 구했다.
뭐?
권한이 있는 카페회원?
첨부파일을 다운로드 할 수 없습니다?
20년 전 사진도 의지가 있다면 다 구할 수 있음!
다음카페는 이미 내 밥이다.
그런데 김현진 사진을 보고 느낀 점이 있다면...
혹시 난 전생에 김현진에게 큰 죄를 저질렀나?
저 얼굴 봐도봐도 안 질림.
남자치고 너무 짧은 하관.
큰 광대.
뭐만하면 툴툴거리는 모습.
사진 찍히기 싫어서 짓는 뚱한 표정.
이건 이성적으로 납득할 수 없는 영역임
이런이상 이마빡에 빠순이라고 써놓으면 되겠네.
그치?
언제봐도 예쁜 남자 :
저 분을 내 영원한 호구로 임명하겠습니다.
제가 은퇴한지 10년도 넘었는데 아직도 팬해요.
흑우 :
요시!
맞습니다!
제 이마빡에 "호구"라고 적힌거 보이지 않나요?
김현진도 이런 징글징글한 빠순이 처음 봤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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