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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생각나는 정명훈의 국본, 테러리스트 별명에 대한 이야기

과거 스타크래프트 프로게이머

by @blog 2023. 4. 16. 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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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훈에 대한 리뷰를 하다가 취소해버렸지만
사실 난 그 리뷰를 통해서 말하고 싶었던 게 있었다.




그에게는 국본, 테러리스트라는 별명이 있었고 많은 사람들에게 국본으로 불렸다만
사실 테러리스트라는 별명이 그의 게이머 인생을 설명하기 가장 적합한 별명이라는 것이다.





임요환, 최연성의 혈통을 잊는 t1의 테란게이머 ‘국본’이라는 별명과 달리,
실제 정명훈은 자신이 가지고 있는 가치를 최우선으로 여기며 확실하게 행동하는 테러리스트처럼
과감하게 t1팀을 나갔으니깐.





정명훈이 가장 가치있게 여겼던 것은 무엇이었을까.
바로 프로게이머로써 이름을 널리 알리고 경기를 보여주는 것이다.
t1팀의 주장으로 있었지만 출전기회는 거의 신인에게 넘겨주고
경기감각은 계속 잃어가는 그때,
안정적인 생활을 계속 할 수 있는 그때,
최고의 게이머가 되고싶다는 그의 마음이
그 오래 있었던 t1을 나가게 만들었던 촉발제니깐.





그리고 정명훈도 테러리스트라는 별명을 더 좋아한다고 내가 인터넷 뉴스로 본 것 같다
(가져오기 귀찮아...)










오히려 국본이라는 별명에 가장 잘 어울리는 사람은 최연성이다.
t1창단 멤버의 주장 임요환의 스타일 및 게이머로써의 가치를 이어받아
코치, 감독까지 계속해서 t1에 있었으니깐.











이처럼 나는 프로게이머 리뷰를 함으로써
우리가 특정 프로게이머에게 가지고 있었던 편견을 조금 벗겨주고자 했는데...















리뷰 1호 대상이었던 김현진이.........
과소평가 받은 감독인 줄 알았는데 열심히 리뷰 했는데
자꾸 안좋은 썰만 들려서 기운이 쫙 빠져버린 것이다.
현타가 온거지 현타가.


(때 마침 컴퓨터가 저세상 가버려서 정명훈 사진과 뉴스기사 링크 죄다 날아간 것도 한몫함)




그래도 김현진이 명장이라는 내 생각은 변함이 없다.
물론 뒷말도 많고, 안좋은 이야기도 계속 나오지만
뛰어난 감독인 이유는...
  김현진 리뷰에 다 적었으니깐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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