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사람은 어떻게 생각할지 모르지만
난 프로리그의 위너스리그를 별로 좋아하지 않았다.
특히 위너스리그는 강력한 에이스 선수를 보유하지 않는 팀에게 너무 가혹한 리그인 것이다.
프로리그 10-11 시즌 당시 공군에이스가 기적적으로 중위권까지 올랐는데
그놈의 위너스 리그 한방에 하위권으로 추락,
반면 10-11 시즌 초반에 부진하던 T1과 KT 롤스터는 상위권으로 급격하게 오른 것이다.
이스트로도 역시 마찬가지.
(이스트로가 포스트시즌에 진출 못한 이유 중에 위너스리그의 이유가 꽤 크다.
왜냐면 1라운드 5위, 2라운드 7위 하다가 3라운드 위너스에 10위 했으니깐... 아...)
극적인 감동 실화, 연출을 만드는 것이 목적이던 위너스리그가
오히려 약팀이 만들 수 있는 감동실화를 박살냄.
만약 위너스 리그 없었고 공군에이스가 플레이오프라도 진출했으면...
그거 진짜 재미있었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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