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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5.07 일기

일기

by @blog 2023. 5. 8.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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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일요일 내내 생각했던 아이디어 싹다 버렸다

 

 

괜찮은 동화 아이디어가 떠올라서 썼는데.......

아무리 생각하고 생각해도 너무 별로라서 그냥 버렸다.

계속 쓸바에 망작이 나올것같은 기분이 계속 들기에.

그래... 6시간 통채로 버린 거지 뭐 ㅠㅠ

하지만 그것을 끌고 가다가는 더 시간낭비일거 같기에 잘한 것 같다.

 

 

 

그러니깐 처음 보는 순간 기발하고 쉽게 이해되며, 흥미로운 스토리가 좋지,

의도도 좋고 감동적이지만 뭔가 막 복잡하고, 세계관이 복잡한 글은 그냥 처음부터 포기하는게 좋다.

특히 짧은 단편은 더욱더 말이지.

이제 어느 정도 노하우가 생긴 것 같다.

 

 

 

 

 

 

2. 좋지 않은 기운

 

 

요즘 내 머리가 이상해진 것 같다.

자꾸 이상한 생각을 하는 거야...

 

 

 

 

"너 월급가지고는 평생 못 살아.

 

혹시 글 쓰는 걸로 성공하려고 하는거야?

 

평생 남 밑에서 살꺼야?

 

그러니 당장 전업투자자 해봐." 

 

 

 

라는 미친 생각이 자꾸 나는 것이다.

주변 사람들의 영향도 한 몫하는 것 같다.

월급받고 일해봐야 소용없으니 월급은 시드머니로 하고 주식 하라고, 코인 하라고,

너보다 더 어린 애도 코인으로 대박나서 놀고 먹는다는 이야기를 듣고 더 그런게 아닌가 싶다.

 

 

 

솔직히 말해서 이거 별로 좋은 현상 아니다.

그러니 그냥 안전한 미국주식에 돈이나 짱박아놔.

 

 

 

 

3. 남미새조차 싫어하는 남자.

 

 

 

내가 정말 왠만한 남자는 다 좋아하는데 샘스미스는... 정말 별로더라.

 

 

 

 

 

 

 

 

 

 

 

몰라. 샘스미스 노래 들어본 적도 없고 그가 노래를 잘부르던 못부르던 나랑 상관없지만

어떻게 여유증 가슴이 여자 가슴과 동격이 될 수 있는 건가. 

어떻게 지방이 가득찬 배가 여자의 임신한 배와 동격이 될 수 있냐는 말이다.

역겹다는 말은 이때 쓰는 건가봐.

 

 

 

 

 

4. 흔적

 

샘스미스보니깐 생각나는게 있는데

남자에서 여자로, 여자에서 남자로 성전환 수술하는 사람을 가만히 보면

바뀌지 않는 것이 단 하나 있다.

바로 그 성별에 대한 생각 말이다.

 

 

 

아무리 성전환으로 여자가 된 mtf가 있어도, 남자가 여자를 보는 시선은 여전하고

남자가 된 ftm가 있어도, 여자가 남자를 보는 시선은 여전하다.

 

 

 

 

그 외에도 작게작게 보이는 습관 역시 성전환을 해도 과거 성별의 모습이 보이는데,

mtf는 보통 여자와 다르게 매우 잦은 연애와 활발하게 이성에게 어필하는 모습을,

ftm은 보통 남자와 다르게 꼼꼼하게 화장하고 헤어스타일링도 하며 약간 애교적인 모습을 보여주는거.

(양손으로 손 흔들고, 안녕하세요오~ 거리는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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