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방시혁 팬질 이제 하기 싫어
재미없어.
원래부터 난 애인있는 사람 팬질하는 거 잘 못함.
꾹 참고 해보려고 했는데 자꾸 증거가 나와서 흥미가 확 떨어지네.
이건 내 컨트롤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닌 나의 타고난 본성임.
프로게이머 김현진 팬질할 때도 게임은 못하는데 열애설나서 하루만에 탈덕했었음.
간혹 인터넷에서
"혹시 유사연애해? 열애설이 나도 좋아해야지!"
"팬으로써 잘되기를 바래야지! 어머니의 마음으롯 응원하라구!"
라는 사람이 있는데...
그런 감정은 그 연예인의 부모가 느껴야하는 감정 아님?
다 큰 성인 남자한테 모성애 느끼는게 더 변태같음.
"딸같아오 구래..."라며 어린 여직원에게만 치근덕거리는 변태 아저씨처럼.
3자의 입장에서는 다 똑같아 보이는데 "모오오오오오성애는 위대하다!"라며 모성애 뽕에 제대로 빠진 사람같음.
나중에 열애설 나고 인스타에 "이모! 어머니! 저 이뿐 여친 사겼어요 >ㅁ< 그래도 저 계속 팬해주실꺼죵?"
그러면 제일 먼저 눈알 돌아갈거면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차피 세상은 넓고 팬질할 사람은 많다구!
(특히 나같은 남미새에게는 더욱더 >ㅁ<)
아무튼 난 애인있는 상대 팬질하기 싫다.
왜냐하면 팬질은 순정이니깐 ♥
2. 눈치 밥말아먹은 공모전
우편함에 왠 책이 있는데 내가 도전했던 공모전의 수상집인 것이다.
단 1페이지도 열어보지 않고 종이 재활용함에 던져 버렸다 ^^
눈치 밥말아먹은 천강문학상.... 문제일세.
3. 뭐라 비판할 순 없지만 그렇다고 해서 함께하고 싶진 않은 사람
페미비건레즈
문신숏컷뚱뚱한여자
뚱뚱한미니스커트염색네일아트여자
특징이라면 언제나 화나있음.
4. 나만의 종교를 만들어보자
좋아. 이 세상에 믿을 사람 단 한 사람도 없으니
내게 영감을 주고 축복과 행운을 주는 나만의 신을 만들어보자.
우선 외형은 김현진 닮게 해야지.
(이 김현진 스토커년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성격은...
남자임에도 불구하고 온화하고 섬세하며 모성적인 면이 강하신 분.
그러나 리더십 및 추진력은 누구보다 남자다우시며 강하신 분.
그 어떤 사람보다 직감 능력과 감이 뛰어나신 분.
조금 게으르신 분.(맨날 퍼질러 자지만 할때는 하는)
완벽주의자 절대 아님. 오히려 완벽주의를 해체시켜 풍부한 상상을 추구하시는 분.
뭔가 예측할 수 없는 변덕과 감성적인 성격이 있으신 분.
본인은 대충한다고 하지만 모든 면에서 천재적이고 기발하신 분.
술을 참 잘 즐기시는 분.
약간 이 세상에 밝혀지지 않은 감성적인 부분, 무규칙성을 상징한다고 하면 되려나?
이렇게 보니 약간 디오니소스 스타일인데?
교리같은 거 당연히 1도 없지.
아, 나를 괴롭히는 사람에게는 천벌을 내리는 거 정도?
그리고 신을 모신 후 한달간의 변화를 기록한 글을 써보는 거야.
마음의 평온을 얻었습니다, 고독감에서 해방됐습니다, 매일매일 영감이 떠올랐습니다.
이런 기록같은 거.
나중에 나 jms같은 사람 되는거 아닐까 모르겠네
5. 아폴론적인 것, 디오니소스적인 것
디오니 소스해서 생각나는 건데
니체의 비극의 탄생이 생각나네.
건축적, 규칙적, 이성적, 객관적인 아폴론적인 것
충동적, 불규칙적, 감성적, 주관적인 디오니소스적인 것
지금 현대 사회는 종교나 인문학이나 예술보다 과학이 우위이기에
'아폴론적인, 이성적인‘ 세상이라 생각할지 모르지만,
어디 좆거지같은 재회 주파수, 살빠지는 주파수를 보면 꼭 그런 건 꼭 아닌 것 같다.
아무리 이성적인 과학이 발달해도 사람들은 충동이나 본성, 디오니소스적인 그 감정이
아폴론적인 이성을 덮어버린 것이다.
그래. 인문학, 예술에 대해 외면하고 공대, 코딩, 이과가 우선이다! 라고 이야기하지만
우린 디오니소스적인 것을 외면한 결과를 톡톡히 받고 있잖아.
광대뼈 축소 주파수 ㅋㅋㅋㅋㅋ
으이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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