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 마이클 버리 = 스피노자
마이클 버리라는 투자자가 있는데
이 사람으로 말할 것 같으면 한창 it 버블 시기에 폭락을 예고한 사람이었다.
그러니깐 남들이 다 우상향 외칠 때 혼자서 폭락한다 외친 사람이지.
대단한 애널리스트도 아니라 어디 작은 사무실에서 있던 평범한 투자자였다.
그리고 네덜란드에는 스피노자라는 철학자가 있었는데
이 사람은 어찌나 신념이 대단한지
신을 비판하다가 파문당하면서 유산도 못받고,
심지어 대학 교수직까지 추천받았지만
현재 시류에 어떠한 비판도 할 수 없는 대학 교수가 싫어서 거절했다.
이렇게 신념이 있는 사람은 눈치가 없고 소외되기 딱 좋은 행동들만 한다.
그들 주변에는 아무도 없다니깐.
오히려 스피노자는 종교를 비판하다가 칼침 맞고 저세상 갈 뻔했고
마이클 버리도 이혼 당하고 말이지.
뭐 끝은 마이클버리의 예상은 적중함으로써 명성을 날렸고
스피노자도 세계적인 철학자가 되면서
행복하게 잘 살았습니다가 되긴 했어도
과연 우리는 자신의 인생을 송두리째 뽑혀나가도 자신의 신념을 지킬 수 있을까?
그러니깐 아주 유명한 사이버 렉카가 a라는 사람을 욕했는데
a를 변호해줄 용기가 있냐는 말이다.
당신이 보기에는 정말 a는 잘못 없어 보이는데
사이버 렉카의 광신도 팬들에게 공격을 받아도 감당할 정도로
신념을 지킬 수 있는가?
특히 요즘 인터넷은 작은 규모의 사이비 종교들이 판을 치고 있는데
(예를 들자면 특정 사상에 과도하게 심취한 커뮤니티,
사이버 렉카,
남을 비판하는 글만 씀으로써 단톡방을 만들어 자신의 세력을 불리려는 블로거,
특정 종목에 광신적으로 옹호하는 유튜버)
과연 우리는 신념을 잘 지킬 수 있을까?
칼침맞을 뻔한 스피노자처럼 온갖 공격을 당할 수 있는데 과연 내 신념은 그만한 가치가 있을까?
지금 인터넷은 그야말로 사이비 종교의 시대다.
사이비 종교의 교주가 되고 싶어하거나
광신도가 되고 싶다던가 둘 중 하나인 사람이 너무 많아.
스피노자의 말이 떠오르네.
폭압적인 지배자는 파탄난 영혼들을 필요로 한다.
마치 파탄난 영혼들이 폭압적인 지배자를 필요로 하듯이.
이제 인터넷의 자유는 뒤져버렸어.
R.I.P
오히려 현실이 더 자유로울 정도다.

2. mc몽 사랑 노래가 좋아
왜냐하면 하루 죙일 사랑 타령만 하잖아.
가사가 대부분 이래.
너가 정말 너무 좋아
죽도록 좋아
너는 나의 빛이야.
어쩌고 저쩌고
상투적이지만 사랑의 최정점에 서 있을때 그 복차오르는 감정을
이보다 더 잘 캐치해서 음악에 담을 수 있을까?
물론 사람마다 사랑의 절정에 다다를때 어떤 멜로디가 떠오르는지 모르지만
우선 난 mc몽의 사랑 노래가 나의 생각이자 멜로디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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