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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1.22 일기

일기

by @blog 2023. 11. 23. 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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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남자의 아름다움

 

 

 

주관적인 생각이겠지만

이 세상에 과소평가 받은 것이 바로 남자의 아름다움이 아닐까.

그러니깐 멋지다, 존경스럽다, 배우고 싶다, 기대고 싶다,섹시하다 라는 감정은 있지만 

아름답다라고 표현하는 감정은 매우 드물잖아.

그 감정, 내가 한번 잘 발굴해보겠어.

 

 

 

 

 

 

2. 신춘문예 4곳 출품

 

 

내일 모두 인쇄해서 보내려고.

안되어도 서운해 하지말고.

되어도 너무 자만해하지말고.

중요한 건 내 마음가짐이지 

 

 

 

 

3. 이제 더이상 프로페셔널 하게 쓰지 않을거야.

 

 

 

진짜 나답게 하고 싶다고.

아니 그런데 이게 정말 힘들어.

자꾸 웰메이드에 대한 욕심이 밀려와.

자꾸 모두에게 인정 받을 수 있는 어떤 마스터피스에 대한 욕심을 부려.

그러면 안되는데 말이야.

오히려 이러면 망작도 아니고 평작도 아니고 졸작도 아닌 뭔가 이상한 글이 되거든.

 

 

 

 

 

 

4. 세대차

 

 

옛날 신형철이라는 평론가가 있었는데 그 평론가가 굉장히 여자에게 인기가 많았다.

뭐라고 해야하나...

평론가 특유의 약간 뭔가 유식함? 섬세한 느낌? 성숙함? 느릿함? 엄청난 배려심?

뭐 그런 것 때문에 여자들이 좋아라 했지.

어우 그런데 난 뭔가 좀 오글거리던데.

뭔가 주관이 없다고 해야하나, 비밀이 많다고 해야하나, 남의 시선을 너무 많이 본다고 해야하나.

물론 나의 주관적인 판단이긴 하다.

 

 

 

 

 

 

하지만 나잇대가 좀 있음에도 불구하고 결혼을 안했으며

매우 지혜로운 사람, 아니면 성숙한 사람과 하거나 

아니면 안하겠구나 생각했다.

그렇게 저 평론가를 잊어버리고 있었는데 뒤늦게서야 결혼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그것도 무려 2013년에 했다고 한다.

(아니 나 10년이 지나서 알게 된거야? 하튼간 나는 정말 최신 문물에 정보가 빨라.)

 

 

 

그런데 더 놀라운 것은 상대 여성과 나이차이가 상당했고

마음의 교류를 한참 어린 여자에게 한다는 사실에 뭔가 많이 이상함을 느꼈다.

그러니깐 내가 유희왕 이야기하는데 상대가 똘이장군 이야기 해봐.

뭔가 안통하잖아. 통한 게 더 이상하지.

 

 

 

그걸 어떻게 아냐고?

우리 부모님이 나이 차이가 크셨고 항상 세대차이로 부딪히는 걸 봤거든.

마치 둘은 다른 영혼을 가진 것처럼 모든 것이 달랐다.

물론 나이차이가 크게 나도 세대차이를 거슬러서 마음이 맞을 수 있겠다만

아직까지 그런 케이스는 본 적 없다.

그런데 저렇게 똑똑한 사람이 그것을 고려하지 않고 선택했다라...

아니지 남의 인생 함부로 왈가불가 안하겠다.

 

 

 

 

 

간혹 막 지혜로운 여성이 좋다, 믿음직한 여성이 좋다, 라는 남자들 있지?

만나는 상대 여자의 나이가 어리면 본인의 뇌구조 회로를 바꿔버려서 대화가 통한다며 착각에 빠진다.

그리고서는 합리화하지. 역시 너는 뼛속부터 영혼까지 나와 다 맞는 사람이라고.

 

 

 

 

대표적인 사람으로는 무함메드가 있고요. 간디도 있어요.

여성혐오자였으나 17살 어린 여성에게 고백한 쇼펜하우어도 있고요.

아무튼 찾아보면 많다많아.

 

 

 

 

남자는 여자와의 대화를 통해서가 아닌

외적인 요소를 통해서 그녀가 지혜롭다고 생각하는 게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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