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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만의 레이스는 오직 그대 혼자 하세요 (귀티에 집착하는 여자)

에세이/옥덕순의 인간 관계학

by @blog 2024. 12. 11.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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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한 남자에 대하여 말했으면 당연히 위험한 여자에 대해서도 말해야겠지?
그것이 바로 진정한 남녀 평등이자 진정한 페미니즘이니깐. 
소위 사람들이 페미니즘에 대해 착각하는 것이 있는데
그건 바로 여자라는 이유로 막연한 해택을 받는 것은 페미니즘이 아니다.
공평하게 될 수 있는 터를 마련하는 것, 그 공평성이 완성될 때까지 노력하는 것이 바로 페미니즘이다.





예를 들어 여자라는 이유로 교육의 해택을 받지 못했을때 여대를 만들어서 여학생을 받는 것은 페미니즘,
OECD국가 남녀 임금 격차 1위 국가에서 여성의 임금의 공평성을 위하여 
여성임원 할당제, 여성 취업 지원, 이런 것 역시 페미니즘이다. 
남자가 일을 여자보다 더 잘하니깐 그런 건 불공평하다고?
하이고. 그러면 남초 회사는 죄다 망하지 말아야하고 무능한 회사원중에 남자는 단 한명도 없어야겠네. 
참 쓸때없이 곳에서 이상한 공평을 외치는 사람들.
뉴질랜드가 페미니즘 떄문에 완전 망해부럿다, 라는 말을 곧이 곧대로 믿는 페미니즘 알레르기를 가진 사람.
뉴질랜드 대사가 "모두 터무니없는 루머이고 미친 이야기"라는 말은 외면하고
어디 출처를 알 수 없는 정보는 싹싹 긁어오는 속이 뻔히 보이는 사람들.



https://www.sisajournal.com/news/articleView.html?idxno=178640

뉴질랜드 남자들이 페미니즘 때문에 탈출한다? “미친 소리” - 시사저널

창문 너머 노랗고 빨간 단풍잎이 흐드러진 덕수궁 돌담길이 보였다. 옛 러시아 공사관 앞 건물 8층에 있는 주한 뉴질랜드 대사관에서 바라본 풍경이다. 서양식 건물과

www.sisajournal.com

 

 
 
 
 


하지만 이 공평성을 해치면서까지 맹목적으로 남성에게 주목 받고 싶어하는 여자,
자신과 같은 여자를 우습게 보고 남자의 선택에 기세등등해지는 여자,
이제부터 소개할 이 여자는 나의 여성혐오증을 증폭시키지 않았을까 생각이 들 정도로
그녀들은 가히 나쁜 생각과 나쁜 기분과 나쁜 추억을 주는 여성이다.  
나는 그녀는 "귀티에 집착하는 여성"이라고 정의 내렸는데 
앞서 회장님을 "꿈꾸는 허술한 계획형 남자"가 점점 사회에서 늘어나고 있는 것처럼
여자 쪽에서도 역시 이 귀티 집착형 여성이 늘어나고 있으니 우리는 미리 알고 대처할 필요가 있다.
 
 
 
 
 
 
우선 귀티에 집착하는 여성에게 가장 많이 보이는 특징은 이름 그대로 귀티에 집착을 한다는 점이다.
그런데 사실 그녀는 과거에 귀티보다 나이, 외모와 같이 남자에게 인정 받을 수 있는 요소에 훨씬 더 강하게 집착했다.
그러니깐 초면에 만난 여자의 외모를 보고 품평한다던가,
무례하게 나이를 물어보면서 늙었다, 띠동값이다, 어르신이네, 라며 비꼬고
자기보다 어리면 불만많은 눈으로 시셈하듯 노려보고.
그러니깐 천박한 남자가 여자를 정육점 고기 보듯 
이 여자는 막 성인이 됐으니 A++ 등급, 이 여자는 외모가 덜하니 B++ 등급 하듯이
한 사람을 두고 등급을 내리는 끔찍한 시선을 그녀들은 서슴없이 한다.
 
 



 
 
아마 주위에 많이 봐왔을 걸? 나같은 경우도 정말 많이 봐왔거든.
특히 20대 초반 여성에게 많이 보이곤 하는데 인터넷에서
"여자는 나이가 생명이다, 여자는 나이로 판가름지어진다, 여자는 취직말고 그냥 일찍 결혼해야한다."
라는 말을 맹신하면서 기세등등해지면서 그러는 감이 더 있다. 
그와 동시에 외모에 대한 자부심과 열등감도 어마어마한데
그야 당연히 그녀를 이루고 있는 자존심은 여자라는 이유로 인정받는 외모와 나이인데
이것에 뒤쳐지는 것은 자신의 존재 자체를 부정당하는 것과 마찬가지거든.  
 
 
 



 
하지만 나이라는 것은 자연스럽게 늙어가는 것이고 외모 역시 세월을 이기지 못하는 것은 당연지사,
그때부터 그녀는 나이와 외모 모두를 아우를 수 있는 "귀티, 품격,마음의 생기"에 집착하게되고
"귀티 있어 보이는 법, 알파남을 사로잡는 매력, 사랑받는 여자 특징"이라는 글을 정독하면서 
아직 자신은 여자로서의 가치가 죽지 않았다는 열의를 불태우고 있다. 
즉 귀티에 목매는 여성 유형은 이런 식으로 탄생하게 된다.
 
 
 
 
 
 
재미있게도 그녀와 함께 있으면 남자든 여자든 "기 빨린다"라는 공통점이 있는데,
왜 그녀와 함께 있으면 기 빨릴까? 왜 그녀들과 있으면 피곤할까?
왜냐하면 앞서 말했듯이 그녀를 이루고 있는 자존심은
"좋은 집안에 좋은 성격을 가진 남자에게 성적 매력을 인정받는 여자"이기에
잠재적 경쟁자인 여자들을 경계하고, 좋은 남자에게 선택 받아야 하는 의지가 명백하다보니
너무 투쟁적이고, 너무 전투적이기 때문이다.







그러니깐 아무렇지도 않게 지나가는 여성의 헤어스타일과 외형을
빠르게 파악하고 정육점 등급처럼 내리는게 보통 정신력으로는 할 수 없다.
365일 그것에 모든 관심을 집중하는 여성들만 가능한 것이다.
자기 세계는 없고 타인에게 보여지는 이미지와 타인에 대한 탐색에 쏠려 있는 그녀들,
어떻게 보면 XX 유전자의 절대 목적인 '우수한 남자 유전자 찾기' 레이스에 충실해하는 것 같지만
또 어떻게 보면 랜덤 채팅으로 하루종일 여자 꼬셔보려는 남자처럼 보기만해도 피곤한 사람이다.
이런 여성이 극단적으로 가면 파주 전기톱 토막살인 사건의 피의자처럼
히스테리적인 성격, 여성적 매력으로 상대방을 좌지우지 하는 것에 자부심을 느끼고
자신의 귀티를 좀 더 높여줄 금전에 집착하며
그러다보니 성매매 혹은 사기를 치거나
만약 이에 사람들이 응하지 않을시 살인의 형태까지 가게 된다.
 
 
 



 
 
 
사실 지난번에 위험한 남자 유형으로 말했던 "회장님이 되고 싶은 허술한 계획형 남자"는
같은 남성에게 그다지 큰 피해를 주지 않고 오히려 같은 남자에게 좋은 평가를 받는 사람이다.
하지만 귀티에 집착하는 여자 유형에게 남자는 자존심과 금전을 제공해주는 소중한 존재이고
 반면 경쟁자가 될 여성, 그리고 등급에 맞지 않다고 판단되는 남성에게는 무례하게 대한다.
특히 그녀들은 여자에게 유독 무례한데,
남자들 사이에서 초면에 "월 얼마 버세요? 와 되게 적게 버시네 ^^ 그걸로 생활비 충당되요?"라고 하면
굉장히 무례한 발언이고 자칫하다가는 싸움이 일어날 수 있는 말이지 않는가.
하지만 귀티에 집착하는 여자는 상대 여성의 나이와 외모에 대한 판단을
기싸움이라는 명목으로 아무렇지도 않게하고 타인을 깎아내림으로서 우월감을 느낀다.
허술한 계획형 남자는 자신이 잘났다고 광고하면서 우월감을 느끼지만
귀티에 집착하는 여자는 타인을 깎아내리면서 우월감을 느끼니,
한층 더 나쁜 케이스의 사람이라 할 수 있겠지?
 
 
 
 
 
 
 
왜그럴까?
왜 여자는 여자에게 더욱 적대적으로 나올까?
자궁이라는 장기는 음경이라는 장기보다 자기 공격성을 가지고 있는 장기라서 그런건가?
음경은 오직 쾌락만 주지만 자궁은 생리통과 출산이라는 극한의 고통과 쾌락을 함께 주는 것처럼 말이지.
아니면 여성의 주관적 행복감이 상대적으로 낮기에 남자라는 존재에게 그 모든 것을 의지해서 그런 걸까? (1
여자들이 타로카드, 주파수, 저주 같은 것을 좋아하는 이유 역시
자신이 컨트롤 하지 못하는 남자를 통제하고 싶다는 욕망에서 비롯된 것이고 말이다.
문득 성경 구절 중“네가 남편을 지배하려고 해도 남편이 너를 다스릴 것이다.”라는
창세기 3장 16절이 생각난다.
특히 여자들은 남자를 내가 고칠 수 있다, 통제할 수 있다라는 생각을 하지만
제 꾀에 제가 속는다고 오히려 통제만 당할 뿐이라는 걸 왜 모르는거냐고.




 
 
 
 
 
 
번외적인 말로 귀티하니깐 하는 말인데,
실제 인터넷 안에서 보이는 "귀티나 보이는 법, 귀티나는 여자의 특징, 귀티나는 얼굴"
같은 글이 판을 치는 이유는 그녀들이 귀티나게 보이는 방법을 처음부터 모르기 때문이다.
소위 말하는 귀티라는 건 말이지, 경제 자본+ 문화 자본 + 사회 자본 (인맥)의 아비투스로 어루어져서 만들어진 상징자본,
요것이 바로 우리가 말하는 귀티거든.  
하지만 경제 자본도 문화 자본, 사회 자본을 획득하기 어렵다고 판단한 여자들이
똘똘 뭉치고 머리를 맞대다가 자기들끼리 정한 귀티의 기준이 아비투스를 올려줄 거라 생각하지만
그건 그녀들이 정한 기준일 뿐이지 통용되지도 않는 사이비 아비투스다.
그런 사실을 모르고 귀티있어보이는 강의를 팔고 또 사는 것을 보면......
그게 진정한 귀티없음의 증명이 아닐까?
뭐 요플레 뚜껑 핥지 않고 김밥 꼬다리 남겼다고 해서 귀티나 보이는 것이 결코 아니라고.
참 생각하는 것도 지극히 서민스럽고 서민들이 생각할 법할 귀티가 아닐 수 없다.
 
 
 
 
1)




https://www.yna.co.kr/view/AKR20190409125700005

"한국인 행복감은 보통…2030여성, 주관적 행복감 최하" | 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이승우 기자 = 한국인이 스스로 느끼는 행복한 감정의 수준은 보통이며 평소 상당한 수준의 스트레스를 겪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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