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느낌이 오더라고
사실 오늘 주말이라 외출 좀 하려고 했는데
그냥 오늘 게을러 지고 싶은거야.
그런데 마법의 날이 팍!
나갔으면 큰일 날 뻔했네.
+
생리통이 심했는데
레그레이즈 운동하고나서 신기하게 생리통이 많이 좋아졌다.
물론 지금도 아프긴하지만 많이 좋아졌음.
혹시 생리통 심한 사람은 꾸준히 하면 나을지도.
2. 시뮬레이션 우주론
요즘 가장 핫한 우주론은 시뮬레아션 우주론,
그러니깐 지금 이 우주가 하나의 시뮬레이션이라는 거다.
그 증거로 빛의 속도 이상으로 갈 수 없도록 제한이 된 것,
관측하지 않으면 간섭무늬 현상이 나타나는 이중슬릿 실험이 증거겠지.
그 외에도 증거가 계속 나오고 있고
나 역시 종종 세계가 시뮬레이션이라는 느낌을 느끼곤 한다.
그런데 시뮬레이션이라는 것을 알면 뭐해.
나갈 수 없는데.
심즈 게임 캐릭터가 자기가 게암 캐릭이라는 걸 알면 뭐해.
나갈 수 없는데.
모르는게 약이라는 사례가 바로 이런 것이 아닐까.
3. 나만의 종교
요즘 틈틈이 다이어리에 나만이 창시한 종교 에세이를 적고 있다.
왜.뭐.왜.
사이비 교수도 종교 하나 뚝딱 만드는데 나라도 안될게 있어?
거기다가 내가 만든 종교는 거창하게
천국 지옥 인과응보 업보 그런거 하나도 없다.
그냥 하나의 인생 철학이자 내가 세계를 바라보는 관점을 서술한 세계관이지.
따지고보면 나만의 맞춤 종교인 거지.
사실 지금 1인 1기업 시대, 그러니깐 유튜버나 프리랜서들이 자신이 돈벌고 운영하잖아.
1인 1종교 시대도 머지않아 오겠지.
1인 1철학 시대. 1인 1행복론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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