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25.3.18 일기

일기

by @blog 2025. 3. 20. 00:24

본문

 




 
 



1. 눈 내리는 날
 




 
아니 12월보다 3월에 더 눈 많이 내리는 거 실화냐?
내가 사는 지역은 비도 안내리기로 유명한 사막지역인데
지금 눈 펑펑 내리는 거 실화냐?
이런 날 그냥 한재문 사진이나 보며 개똥 망상글이나 쓰고 싶은데
 



 
 

 

 

과학 올림피아드에서 만난

찐따 같아 보이던

1대 9 가르마남이 

알고보니 암살술 클럽 회장?!

 
 
 

 
 

그러니깐 특목고를 목표로 하는 천재 학생들이
학교에는 비리와 학교폭력이 난무한다는 것을 알고 난후
천재들이끼리 모여서 정의 실현을 위해 암살술ㅋㅋㅋㅋㅋ을
공부한다는 거지. 
이 아이디어 나쁘지 않은데?
암살말고 다른 것으로 순화해서 말이지.

 





 




 
2. 팬픽
 
 
 
옛날에 썼던 팬픽을 공모전에 내기 위해 다시 보는데
어우...... 그때는 진심으로 썼는데 왜 애정이 하나도 느껴지지 않을까.
썼을때 당시에 느꼈던 그 터질 것 같은 사랑이
지금은 차갑게 식어서 남의 일 같아보이더라고.
마치 색깔 빠진 폴라로이드 사진을 보는처럼 전혀
그 색감을 느낄 수 없다.
 




 
내가 이렇게 느끼했었나? 낭만스러웠나?
그사람이 그렇게 좋았나?
읽는 내내 감정 이입이 안되서 힘들었음.
그때는 영원할 거 같았는데 왜 사랑은 항상 이렇게 변할까?
분명 썼을때까지만 해도 행복해 죽으려 했는데 다시보니 오글거리더라.
















분명 나중에도 재문이를 향한 나의 사랑도 변색되겠지????????

저렇게 머리통 썰리는 모습도 너무 사랑스러운데??????











어? 지금 눈 그쳤는데 또 눈 온다
사람의 성격은 날씨보다 변덕스럽다. 
 
 
 





 
 
 


3. 계획만 정말 잘세우는 사람



그건 바로 나.

진짜 계획은 거창하게 세우는데 그 계획 따라가다가 진이 다 빠진다.



이번에도 길가다가
“휩쓸리는 사람들”이라는 타이틀로 해서
스피노자의 범신론에 중점을 두고
환경보호, 몰아일치, 동물보호가 무조건 선인것처럼
환경으로 돌아가는 것이 좋은 것처럼 평가되지만
데카르트의 이원론이 득세할 수 있었던 이유와
환경이라는 것 자체가 얼마나 인간이 살기 힘든 터전인지,
그리고 환경 보호를 하려고 했던 행동으로 오게 된 부작용들을 말하고 싶다.



마치 에코니즘에 깊이 빠져 비건을 하다가 죽는사람처럼
그들이 요구하는 길로 계속 가다는 것은
즉 인류의 멸종, 혹은 죽음과 더 가깝다는 거.
아이러니하게도 그 인류의 죽음이 환경보호에 더 득이 된다는 거.
마치 사람이 왕래하지 않는 38선에 희귀 동물들이 서식하는 것처럼.



결국 어떠한 철학이든
맨 마지막에는 인류 보존에 적합만 사상만이 살아남는다.
불편함을 피하고 자연과 하나가 되자는 신념?
그거 오래 못간다.











4. 매일매일 도파민 터짐


















진짜 인생 재미없었는데 저거 보면 진짜 도파민터짐.

매일 살아가는 맛을 찾았다랄깤ㅋㅋㅋㅋㅋㅋ











'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25.3.23 일기  (0) 2025.03.24
25.3.20 일기  (0) 2025.03.22
25.3.16 일기  (0) 2025.03.16
25.3.14 일기  (0) 2025.03.15
25.3.11 일기  (0) 2025.03.11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