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8.2 일기

 

1. 열대야

아니 에어컨을 계속틀면 춥고
그렇다고 끄면 너무 더워서 잠에서 깨버림.
요즘 수면 패턴 개박살남 ㄷㄷㄷ
그런데 지금 비가 오네...
이제는 끕끕하니 더움.


이게 사우나지 뭐야!!!!!!!!!

 

 

 

 

 

2. 나는 무엇을 위해 사는가

 

 

돈을 위해서 산다면 난 태어날 때부터 패배자임.

이미 부자는 성공한거니깐.

명예를 위해? 

그러기에는 난 별로 사람들의 비위 맞춰주기 싫음. 

오히려 개 꼴뵈기 싫음.

산속에 혼자 리얼로 살고 싶음.

 

 

 

글을 위해서 산다?

그것 역시 아닌거 같은데..... 글보다 노는 게 더 좋은 거 보니깐 말이지.

우선 글에는 조건이 맞이 붙음. 내 마음대로 쓸 수도 없음.

남자를 위해서 산다?

내가 눈이 높은 걸까? 왜 나의 성에 차는 남자가 안보이지?

그러니깐 돈이 많고 잘생기기보다는 우선 말이 안통함.

남자들은 그냥 연애 역할 놀이를 좋아하는거지,

 여자들에게 큰 관심없음. 종종 게이 같이 느껴짐.

 

 

내가 보기에는 목표를 잡는 것이 아닌,

그냥 사니깐 저절로 성과가 따라오는 것 같음.

그냥 심심해서 사니깐 좋은 결과가 따라오네, 뭐 이런거.

운이 안좋으면 어쩔 수 없고.

 

 

 

3. 자명고
 
 
 

 

 

 

드라마 자명고에서 호동왕자는 권력을 낙랑공주는 사랑에 환장함.

딱 우리의 모습이지 않음?

남자는 권력을 얻음으로서 이상화된 모습에 다가가려고 함.

이에 대한 부작용으로 자기 비판, 자기 연민에 빠지기도 하지만.

반면 여자는 이상화된 모습을 남자에게 전가 시킴으로서

자기 비판, 자기 연민에 잘 빠지지는 않음. 

대신 어째서 이상화된 남자를 못만났는 운명에 대해 자기 우울에 빠지기 쉬움. 

 

 

 

하........ 이거네............

한재문이 권력욕에 박재문 박사 죽여버렸는데 

그에 반해서 난 한재문 도화살 개쪽쪽 빨고 싶다는 생각 뿐...

재문이 입술 눈가 딸기맛 🥰🥰🥰🥰🥰

 

 

 

4. 부처 못생겼을 듯 

 

 

 

지금 우리가 흔히 아는 예수의 얼굴이 각색되어진 얼굴인 것처럼

부처의 외모 역시 그냥 평범했을 듯. 

무엇보다 함몰음경이라고 한다.

이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에 반해서 부처의 제자 아난다의 이야기는 지금까지 자자한데

부처의 외모에 뒤집어졌다는 일화는 별로 없음.

부처보다 아난다보고 눈 뒤집어진 여신도들이 훨씬 더 많음.

아난다보고 눈 뒤집어져서 결혼하겠다는 여신도에 부처가 한소리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난다도 사람이야! 사람! 똥싸고 오줌도 싼다구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마 붓다 이 사람 그냥 평범하고 깡마른 인도청년처럼 생겼을 듯.

왕족이라고해도 못생긴 왕족들 많잖아.

같은 부모 아래 태어나도 얼굴이 확확 차이나는데 뭐.

 

 

 

 

 

 

 

 

 

 

5. 갑자기 부처해서 그런건데

 

 

현재 한국의 불교는 기복신앙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님.

기독교도 그렇잖아. 조온나 사이비스러움만 풀풀 풍김.

그러니깐 불교 철학이 나쁜 것이 아니거든.

연기론부터해서 욕망에 사로잡히지 말라는 말은 아주 좋은 설법임.

허나 터전을 잘못잡았음.

이 땅은 가장 욕심그득그득한 사람들로 가득찬 한국임.

그러다보니 저런 연기론, 무아론과 같이 덜 가짐의 의미가 담긴 불교철학보다

오히려 인과응보, 사필귀정과 같은 자기 복수심 가득하고 재물 관련된 불교 철학만 발전함.

거기다 스님들은 한술 더 떠서 연예인이 되려고 눈에 불을 켬.

힐링이니 마음비움이니 마이크를 두손에 꼭 잡고 연예인 되려고 눈에 불을 켬.

 

 

 

 

 

6. 19금을 어떻게 하나......

 

 

 

 

 

19금 팬픽이나 팬아트 만들어서 티스토리에 올리면 그냥 썰려나감.

참고로 보호글이라고해서 비밀번호 설정해도 썰려나감 ㅅㅂ

과거 웃긴 사진으로 인터넷에 떠돌아 다니는 박진영 누드집 올렸는데 썰린 것처럼

(진짜 야함이 단 1도 없음. 그냥 괴생명체 같음)

그 썰림의 기준을 알 수 없음.

그래서 포스타입 만들어서 거기서 올려야 하나 생각중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