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 기억나네...
오래전에 도서관 가다가 <백의 그림자>라는 책이 보여서 봤지.
읽기 전 혹시 모를 일을 대비해서 인터넷에 검색하니 호평이 좋더라.
에이....또 작가들이 자기들끼리 후빨하고 자빠졌네 하고 봤는데...
쿨병 걸린 홍대병 걸린 사람 마냥 읽었는데...
이게 바로 로맨스 소설의 정석이다!
라며 도서관에서 속으로 혼자 박수치면서 좋아했음.
하다하다 난독증 심한 나조차 도서관에 앉아서
그 자리에서 후루룩 다 읽어버림.
그러니깐 웹소설보다는 무겁고 순문학보다는 가벼운,
이게 바로 소설이지. 이게 바로 책이지.
그 후 장편소설로 <계속해보겠습니다> 출간해서 봤는데.....
아씨 짜증나...... 또 퀴어랑
가부장제 존나 나빠! 빼액! 거리는 페미 이야기야?
게이 페미 악역으로 나오면 인정한다.
내가 한 번 게이랑 페미 악역으로 써볼까?
탈코 페미대장부랑 성괴 끼순이 매치 존잼일 듯.
뭐 아무튼 문단에서 눈 반쯤 뒤집어지고
한녀 도덕적 우월감 자극할 소재이지만
그냥 개노잼 고구마 수천개 먹은
천년의 원한 한녀 재질이라서 나한테는 별로였음.
그 후 저 장편을 마지막으로 단편만 내다가
대니드비토 단편 보는데...어....
내가 알던 황정은은 이제 없어.....

지금은 뭐하고 지내는지 모르것음.
한때 문단에서 고렇게 밀어주던 작가의 근황,
어디 문창과 교수 하것지.
결국 스타 작가의 테크트리의 끝은 문창과 교수자너.
글만으로는 힘드니깐.
그것도 아니면 가명으로 로맨스 웹소설 쓰는 거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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