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F 매직엔스 배병우-정명호, 1-2위 차지
esFORCE는 2008년 무자(戊子)년을 맞아 차세대 e스포츠를 이끌어 나갈 선수들을 미리 알아보는 페이지를 마련했다. 특수한 환경에 놓여 있는 공군 에이스를 제외한 11개 프로게임단 감독과 코치들이 2007년 동안 지켜본 신인들 가운데 어떤 선수가 미래의 임요환, 송병구, 이제동, 김택용으로 성장할 수 있을지 의견을 들었다.
esFORCE의 신인 선발 기준은 2006년 이후 데뷔한 선수들 가운데 공식 경기 경험이 30번을 넘지 않아야 할 것, 기존에 유명세를 타지 않은 선수들 가운데 선발할 것 등 두 가지였다. 소속 팀 선수 1명과 이외의 10개 팀에서 1명을 추천하는 방식으로 투표를 진행했다.
11개 프로게임단 코칭 스태프는 어떤 선수를 선발했는지 알아보고 1위를 차지한 선수는 누구인지, 2008년에는 어떤 종족이 강성할 지 알아보자. <편집자주>
11개 프로게임단 코칭스태프가 선정한 유망주
앞서 설명한 바와 같이 공군을 제외한 11개 프로게임단 코칭스태프에게 물었다. 2008년 자신의 팀을 이끌어갈 선수는 누구이고, 다른 팀에서는 어떤 선수가 돌풍을 몰고 올 지 예측해 달라고 요청했다. 각 팀의 의견을 한 자리에 모았다.
<르까프 한상용 코치>
추천 소속 선수 김경모(저그)
제목 : 멀티 플레이어 성장 가능성 무한
공격적인 경기 운영을 앞세우며 초중반에 승부를 보는 편이다. 그렇지만 후반 경기 운영도 꽤나볼만한 선수다. 발전 가능성이 충분하다. 특히 김경모는 개인전 뿐만 아니라 팀플레이도 활용 가능하기 때문에 우리 팀에 없어서는 안될 존재로 성장할 것 같다. 2007년 팀플레이 성적은 그다지 좋지 않지만 이제 팀 생활에 적응한 지 2년째가 되기 때문에 좋은 성적을 낼 것으로 자신한다. 얼마전에 예선도 통과해서 서바이버 토너먼트에도 얼굴을 비추는 등 개인리그에 대한 애착도 강하다.
추천 다른 팀 선수 배병우(저그)
제목 : 압박형 저그의 대명사로 클 재목
추천 이유 : 플레이하는 모습을 보면 상대를 어떻게 압박해야 하는 줄 안다. 테란이나 프로토스 등 다른 종족을 상대로의 플레이가 더욱 빛난다. 기선을 제압당하지 않고 항상 빈 틈을ㅇ 파고 들면서 자신의 의도를 절대로 알려주지 않는다. 뮤탈리스크와 히드라리스크로 갈라지는 테크트리를 갖고 있는 저그라는 종족을 정말 잘 이해하고 있는 선수다. 공격적인 성향이 강하면서도 장기적인 운영을 잘한다. 2년 전 이제동을 보는 느낌이다.
<이스트로 김현진 코치>
추천 소속 선수 박상우(테란)
제목 : 신희승과 180도 다른 안정형 테란
프로리그에 몇 번 출전한 적은 있지만 아직 승수를 쌓지는 못했다. 최근 신설된 2군 평가전을 통해 다른 팀 선수들과 경쟁을 치러보니 승률이 75% 정도 나오고 있어 가능성을 발견했다. 박상우의 특징은 안정적인 경기 운영에 강하다는 것이다. 특히 테란전에서 강점을 보이는데 생산력 하나는 최강이다. 우리 팀에서 성공한 테란인 신희승이 전략적이라면 박상우는 정석적이고 안정적이다. 희승이와 대결을 펼쳐도 40% 이상의 승률을 올리고 있다. 경험이 보강된다면 훌륭한 테란으로 성장할 것이다.
추천 다른 팀 선수 정명훈(테란)
제목 : 맥을 짚을 줄 아는 것이 장점
서기수가 프로리그를 준비하기 위해 파트너를 찾다가 SK텔레콤 정명훈 선수와 경기하는 모습을 본 적이 있다. 테란전을 잘하는 기수가 땀을 뻘뻘 흘리면서 막기도 하고 되받아치기도 하더라. 어려운 경기를 하는 적이 별로 없는 기수를 상대로 어떻게 조여 들어가야 하는지 잘 아는 플레이를 펼쳤다. 자리 잡기 능력이 탁월하고 맵을 전체적으로 읽는 눈을 갖고 있다. 전략에 대한 과감성만 키운다면 대성할 것이다.
추천 소속 선수 이승석(저그)
제목 : 프로토스 킬러 자질 다분
이승석은 입단한 지 불과 2년밖에 되지 않았지만 박태민, 박성준 등 저그 선배들의 진수를 모두 받아들인 듯한 실력을 선보이고 있다. 자체 평가전에서 프로토스전을 치르면 90% 이상의 승률을 내고 있으며 테란전도 60%에 달하는 안정적인 성적을 냈다. 2008년에는 프로토스를 상대할 맵에는 이승석의 출전을 기대해도 좋을 것 같다. 아직 무대에서 안정감을 찾지는 못하고 있지만 지난 임요환의 경기에서 어느 정도 적응하는 모습을 보였기 때문에 기대할 만하다.
추천 다른 팀 선수 김상욱(저그)
제목 : 신인답지 않은 집중력
신인 선수들의 타입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뉜다. 무대에 올라서면 과도하게 긴장하기 때문에 실수가 잦아지면서 자신의 무덤을 파는 형태가 있고 긴장감을 느끼지 않기 위해 오버 페이스를 하는 선수들도 있다. 두 가지 타입 모두 실패하는 경기 형태라 할 수 있다. 신인일 지라도 무대가 전해오는 느낌을 모두 받아들이고 자신의 집중력을 살리는 동력으로 삼는 것이 성공하는 케이스다. 온게임넷 김상욱은 집중력이 꽤나 좋아 보였다. 덤덤하게 자신의 플레이를 진행하는 모습이 인상적인 저그였다.
추천 소속 선수 조병세(테란)
제목 : 경험은 쌓았으니 성적만 내다오
조병세는 2007년 많은 것을 얻었다. 후반기에 드래프트된 선수임에도 불구하고 스타챌린지와 서바이버 토너먼트 예선을 모두 통과한 유일한 선수다. 또 예선 현장에서 14전 전승을 거두면서 매스컴의 주목도 받은 것이 사실이다. 그렇지만 본 경기에서는 그다지 좋은 인상을 남기지 못했다. 전략 선택은 주효했지만 선배 게이머들이 갖고 있는 내공을 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2008년에는 프로리그나 개인리그를 통해 경험 축적에 주력할 것이다. 그러다 보면 하반기 정도에는 사고를 칠 것이라 믿는다.
추천 다른 팀 선수 배병우(저그)
제목 : 진득한 분위기가 매력적
배병우는 한 때 CJ 엔투스에서 한솥밥을 먹은 적이 있는 선수라 특성을 잘 알고 있다. 자기가 원하는 기량이 나오지 않으면 병우는 죽어라 연습만 한다. 진득하게 앉아서 계속 고민하고 선후배들과 이야기를 나누면서 전략을 구상하거나 운영법을 터특하려는 모습이 매력적인 선수다. 2007년 <블루스톰>에서 성공 신화를 이뤄갔지만 배병우는 모든 맵에서 해법을 찾을 줄 아는, 찾으려고 노력하는 선수이기 때문에 좋은 모습을 보일 것이라 믿는다. ‘리틀 홍진호’가 아니라 ‘작은 거인 배병우’가 되길 바란다.
<온게임넷 스파키즈 주진철 코치>
추천 소속 선수 김상욱(저그)
제목 : 저그의 새로운 돌풍 될 것
온게임넷 스파키즈에서 배출한 저그 플레이어 가운데 선수 시절의 나와 가장 스타일이 비슷한 선수다. 김상욱의 특징은 중후반 유닛 싸움을 잘한다는 것과 울트라리스크 활용 능력이 최강이라는 점이다. 박찬수와 박명수가 팀의 저그 라인을 이끌었지만 이 선수들은 운영형이라기 보다 전략형에 가깝다. 그러나 김상욱은 진정한 운영형, 물량형 저그다. 다른 선수들이 잠시 한눈만 팔면 어느새 울트라리스크가 뛰어다닌다. 2008년에 패러다임을 바꿀 저그라고 자신한다.
추천 다른 팀 선수 정명호(저그)
제목 : 내 스타일이야!
김상욱에게 관심을 갖는 이유는 선수 시절의 나를 일깨우는 것 같아서다. 다른 팀 선수들 가운데선 KTF 매직엔스의 정명호가 나와 비슷한 성향을 갖고 있는 것 같다. 특히 뮤탈리스크 이후에 에볼루션 챔버를 건설하고 업그레이드가 잘 된 지상군으로 전환하는 모습을 보면서 전략적인 모습도 갖고 있다고 판단했다. 정명호는 테란전이나 프로토스전에서는 검증이 완료됐지만 저그전은 아직 미비하다고 생각한다. 2008년에 저그전만 갖춘다면 좋은 성적을 내리라 믿는다.
추천 소속 선수 민찬기(테란)
제목 : 기회를 자양분으로 성장할 선수
민찬기는 쟁쟁한 테란 라인 때문에 다소 빛을 바랜 케이스다. 염보성과 이재호가 테란의 투 톱으로 자리를 확고히 굳혔기 때문에 기회를 잡지 못했다. 다른 선수들 같으면 포기할 상황에서 민찬기는 스스로 기회를 만들어 가면서 자리를 찾았다. 2008년에도 <곰TV MSL> 시즌4를 통해 좋은 모습을 보여줄 것이다. 외모상으로는 장난기 넘치는 소년 같지만 승부 근성이 뛰어나고 프로게이머로서의 피지컬도 좋기 때문에 훌륭한 선수로 성장하리라 믿는다.
추천 다른 팀 선수 김승현(프로토스)
제목 : 후기리그 발판으로 뛰어오를 프로토스
한빛 김승현은 후기리그에 10번 가량 출전했다. 비록 5할 승률을 넘지는 못했지만 신인이 두 자리수 출전 기회를 획득했다는 것은 이재균 감독의 신임을 얻었다는 뜻이다. 이 감독님은 신인을 발굴하는 것이 특기인 것으로 알려져 있기 때문에 김승현의 값어치는 2008년에 나타날 것이다. 침착성을 키우고 다양한 변수에 대해 준비한다면 윤용태 이상으로 클 것이다.
<한빛 스타즈 이재균 감독>
추천 소속 선수 김명운(저그)
제목 : 센스 발군…김준영 후임 내정
김명운을 처음 영입할 때부터 경기를 풀어 나가는 센스가 발군이라 생각했다. 경험만 조금 쌓인다면 성공할 싹이 보이는 선수였다. 아니나 다를까 프로리그에서 팀플레이를 담당하면서도 개인리그에서 예선을 통과하고 <곰TV MSL> 시즌4 본선 진출에 성공하면서 기대에 부응하고 있다. 2008년에 처음으로 출전하는 이번 대회는 16강만 올라가도 김명운에게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이후 세부적인 부분을 가다듬으면 김준영의 뒤를 잇는 저그로 성장할 것이다.
추천 다른 팀 선수 배병우(저그)
제목 : 윤용태도 쉽게 이기는 저그
다른 팀 코칭 스태프도 배병우를 많이 지명했을 것이다. 그만큼 전력이 탄탄한 선수이기 때문이다. 우리 팀 윤용태가 저그전을 앞두고 있으면 배병우와 경기를 자주 하는데 <블루스톰> 이외에 다른 맵에서도 정말 좋은 경기력을 선보인다. 2007년에도 좋은 성적을 거뒀지만 2008년이 더 기대되는 선수다.
<위메이드 폭스 김양중 감독>
추천 소속 선수 전태양(테란)
제목 : 2군 평가전 에이스에서 1군 에이스로
경기 나갈 때마다 기대 이상으로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게임 내용으로만 보면 성년 이상의 기량이다. 이제 중학교 2학년에 올라가는 선수라고는 생각할 수 없다. 후기리그 출전과 2군 평가전을 계기로 경험을 많이 쌓고 있다. 전태양 자신도 경기에 나가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특히 2군 평가전에서는 에이스 결정전까지 전태양에 일임할 정도로 기량이 출중하다. 2008년에 주전으로 도약하기는 어려울 지도 모르겠지만 이 같은 추세라면 후기리그에서는 더 많은 기회를 얻을 것이다.
추천 다른 팀 선수 정명호(저그)
제목 : 탄탄한 플레이가 일품
KTF 정명호는 탄탄한 플레이가 돋보이는 선수다. 배병우와 함께 KTF의 미래를 이끌어 나갈 신예집단의 수장으로 성장하고 있으면서도 절대로 우월의식을 갖거나 스타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는 것도 정명호의 장점이다. MSL에서 우승한 박성균을 <카트리나>에서 압도적으로 이기고 난 뒤에도 전혀 우쭐하지 않고 오히려 배우려는 자세로 임하는 것에서 크게 자랄 선수라는 것을 느꼈다.
<'STX 소울 조규백 코치'>
추천 소속 선수 김윤중(프로토스)
제목 : 김구현 바통 받을 재목
김윤중은 프로토스로서 우리 팀의 미래를 지탱할 재목이다. STX에는 김구현이 개인전에서 확실한 카드로 자리를 잡았고 박종수가 가끔 팀플레이에 출전하면서 뒤를 받치고 있다. 김윤중은 개인전과 팀플레이를 오가면서 다양한 무대를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회가 주어질 것이다. 2008년 프로리그에도 자주 등장할 것이고 자신이 기회를 만든다면 개인리그에서도 기대받는 프로토스가 되지 않을까 한다.
추천 다른 팀 선수 박상우(테란)
제목 : 2군 평가전 통해 성장할 터
박상우의 경기 모습을 본 것은 2군 평가전을 통해서다. 당시 <백마고지>에서 테란전을 치르고 있었는데 팩토리에서 병력이 끊임없이 쏟아지면서도 주 병력은 어디론가 이동하면서 포인트를 잡아내더라. 미니맵을 체크하는 모습이나 부대의 이동을 신경쓰면서 동시에 생산하는 능력은 환상적이었다. 신희승과 퓨전한다면 정말 무서운 선수가 될 듯하다.
<'KTF 매직엔스 김 철 감독'>
추천 소속 선수 배병우(저그)
제목 : 근면성실이 가장 큰 무기
배병우를 처음 봤을 때는 다른 저그들과 큰 차이를 느끼지 못했다. 그렇지만 숙소 생활하는 모습을 보면서 실력이 늘고 있다는 것을 확인했고 그 안에는 근면성실이 기반이 된 것을 알아챘다. 이미 KTF 코칭 스태프 안에서는 6개월 전부터 배병우의 성공 가능성을 점치고 있었고 후기리그에 자신있게 내놓았다. 지금도 유력한 신인왕 후보로 꼽히고 있지만 2008년이 더욱 기대되는 선수다.
추천 다른 팀 선수 허영무(프로토스)
제목 : 작년에도 뽑았지만 여전히 기대한다
허영무를 보고 있으면 우리 팀의 테란 김윤환이 떠오른다. 연습 경기에서는 완벽한 경기를 펼치지만 방송 무대에 오르면 뜻 모를 이유로 불리한 형세에 빠져 있다. 허영무가 자신이 왜 방송 경기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는지 고질적인 문제를 스스로 풀어낸다면 제2의 송병구로 성장한다 해도 전혀 부족함이 없다. 2007년에 대성할 신예를 뽑는 인터뷰에서도 허영무를 지명했던 기억이 난다. 그 정도로 애정이 가는 선수다. 욕심을 부린다면, 그리고 김가을 감독이 허락한다면 우리 팀으로 영입하고 싶은 마음도 있다.
<삼성전자 칸 김가을 감독>
추천 소속 선수 차명환(저그)
제목 : 삼성전자 유일의 운영형 저그
삼성전자의 저그들은 전통적으로 공격을 선호한다. 상대가 빈 틈을 보이면 바로 저글링이나 뮤탈리스크가 달려든다. 그러나 차명환은 다르다. 삼성전자에서 보기 드문 운영형 저그로 중후반에도 안정적인 경기를 이끌어낼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팀에 합류한 뒤에 실력도 늘고 있으니 2008년에는 실전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줄 것 같다.
추천 다른 팀 선수 정명호(저그)
제목 : 역전의 용사로 성장할 듯
배병우가 KTF 매직엔스의 신예들 중 단연 돋보이는 성적을 내고 있지만 정명호의 저력 역시 무시할 수 없다. 정명호는 불리한 상황에서 경기를 뒤집을 수 있는 힘을 가지고 있다. 2007년 후반기에 보여준 놀라운 뒷심은 2008년도에도 계속될 것이다. 중후반 운영 능력만 보강하고 저그전에 투자를 한다면 엄청난 저그로 성장할 것이다.
<박스 : 2008년 저그 세상 올까>
각 팀 코칭스태프들이 예상한 2008년 유망주를 보면 유달리 저그가 많은 것을 알 수 있다. 22표 가운데 저그가 획득한 표만 13표로 60%에 달한다. 이 가운데 배병우가 4표, 정명호가 3표, 김상욱이 2표로 복수 획득한 것을 제외해도 7명이나 되는 후보를 배출하면서 가장 많은 유망주가 속한 집단으로 선정됐다.
코칭 스태프들이 보는 2008년 구도는 저그가 대세라고 해도 무방하다. 유망주로 꼽힌 선수들 이외에도 한빛 김준영, CJ 마재윤, 르까프 이제동, 온게임넷 박명수, 박찬수 형제, SK텔레콤 ‘양박 저그’ 박태민, 박성준 등 톱 클래스에 올라 있는 저그들도 매우 많다. 2007년 하반기 프로토스를 위한 맵들로 배치됐다는 불만도 많았지만 저그는 꾸준히 성적을 내면서 후기리그 다승 순위에도 여러 명이 이름을 올리는 등 최근 들어 가장 적응력이 좋은 종족으로 떠오르고 있는 것도 저그의 상승세를 예측할 수 있는 부분이다.
온게임넷 주진철 코치는 “요즘 저그들은 테란을 무서워하지 않는다. 오히려 프로토스와의 경기에 더욱 신경을 많이 쓰는 것이 느껴질 정도”라며 “2008년은 저그가 강한 팀, 저그 유망주를 먼저 발굴하는 팀이 트로피를 가져갈 것”이라 예상했다.
<표, 각 팀 코칭 스태프가 선정한 2008년 유망주>
팀이름 팀 내(종족) 팀 외(종족)
르까프 오즈 김경모(저그) 배병우(저그)
CJ 엔투스 조병세(테란) 배병우(저그)
이스트로 박상우(테란) 정명훈(테란)
SK텔레콤 T1 이승석(저그) 김상욱(저그)
한빛 스타즈 김명운(저그) 배병우(저그)
위메이드 폭스 전태양(테란) 정명호(저그)
STX 소울 김윤중(프로토스) 박상우(테란)
KTF 매직엔스 배병우(저그) 허영무(프로토스)
삼성전자 칸 차명환(저그) 정명호(저그)
MBC게임 히어로 민찬기(테란) 김승현(프로토스)
온게임넷 스파키즈 김상욱(저그) 정명호(저그)
<표, 선수별 득표 현황>
순위 이름 소속 득표수
1 배병우 KTF 4표
2 정명호 KTF 3표
3 박상우 이스트로 2표
3 김상욱 온게임넷 2표
5 김경모 르까프 1표
5 조병세 CJ 1표
5 정명훈 SK텔레콤 1표
5 이승석 SK텔레콤 1표
5 김명운 한빛 1표
5 전태양 위메이드 1표
5 김윤중 STX 1표
5 허영무 삼성전자 1표
5 차명환 삼성전자 1표
5 민찬기 MBC게임 1표
5 김승현 한빛 1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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