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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갤문학/참모] 버벨영웅전 -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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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blog 2020. 11. 3. 2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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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혹마녀 김성제

 

 

 

 

이번 마을은 캐스터 마을..

말빨이 좋기로 유명한 마을이었다.

마을에 들어선 버벨님..

역시 캐스터 마을답게 여기저기서 수다소리로 씨끄러웠다.

마을을 살펴보는 버벨님..

그런데 이상한것이 마을에 남햏들이 전혀 보이지 않았다.

버벨: 거참 이상하군. 어째서 이 마을에 남자들의 모습이 보이지 않는거지?

궁금함을 느낀 버벨님은 지나가는 한 여햏을 붙잡아 물었다.

여햏의 이름은 이현주라고 했다.

이현주: 아~아직 이 마을 소문을 듣지 못했나 보군요. 얼마전 미혹마녀라는 요물이 나타나 온 동네 남자들을 홀려 갔습니다. 정말 좃?.....

버벨:?

이현주: 좋지 않은 일이지요. 호호호@^^@

여햏은 무엇이 부끄러운지 홍조를 뚸며 황급히 자리를 피했다.

버벨은 그제서야 마을에 남햏들이 없는 이유를 깨달았다.

버벨: 이런 못된 요물이군.

버벨은 가만 두어선 안되겠다 싶어 마을의 촌장 집갔다.

버벨: 촌장님 계십니까?

곧 문이 열리며 한 여햏이 대답을 했다.

여햏의 이름은 정소림이라고 했다.

정소림: 촌장님은 미혹마녀에게 잡혀갔는데...제가 임시로 촌장일을 하고 있는 정소림입니다.

버벨: 아~그렇습니까. 저는 지나가는 사나이로 미혹마녀 얘길 듣고 화가나 이렇게 찾아 왔습니다.

정소림: 아하~ 그러시군요. 미혹마녀는 로버틱스 궁전에 살고 있습니다.

미혹마녀의 거처를 확인한 버벨..

지체없이 로버틱스 궁전으로 향했다.

로러틱스 궁전에 도착한 버벨..

버벨이 숨어서 보니 미혹마녀가 애완동물 리버를 가지고 장난을 치고 있었다.

미혹마녀: 호호..얘들아..우리 리버, 정말 귀엽지 않느냐?

 

엄잭영: 아~그렇습니다..역시 마녀님의 리버는 예쁘고 귀여운게 정확히 5:5라고 봅니다.

전용준: 리버..리버!..정말 저 리버는 무당리버에요 무당리버..하하..(뚝)아~계속 진행하시죠.

김도형: 말다했죠.

김동준: 와하,하~ 과거에 이런 리버가 있었는지가 의심스럽네요. 정말 우주최강이네요 하하..

이승원: 아~이제 확실히 리버가 귀여워 졌네요. 

        더이상 리버가 귀여워 질수가 없을 정도군요. 지금 상황만 놓고 보면 말이죠..

최상용: 리버가 굼벵이처럼 생겼는데 매미가 되는건 언제죠?

임성춘: 제 선수시절 때만 해도 저런 리버가 없었어요.저런 리버가..

김동수: 정말 리버의 모습은 스타급 센스!라고 밖에 설명할 수 없네요.

김창선: 리버의 Scarab의 상태를 보니 스캐럽의 데미지를 올려주는 Upgrade Scarab Damage를 이미 해준 것 같군요. 

        이럴 경우 스캐럽의 수를 올려주는 Increase Reaver Capacity 같은 것은 해줄 필요가 없죠. 

        하지만 이 타이밍에 셔틀 속도를 올려주는 Gravitic Drive 까지 동시에 올려줬다는 것은 철저하게 귀여운 리버가 될수 있을 겁니다.정말 저 리버 연습을 많이 한거 같아요.

임동석: 로보틱스 퍼실리티는 창문이 많은 전망 좋은 까페처럼 생겼네요. 전면이 유리로 다 덮여있는... 

        부산 해운대 가면 그런 까페들이 많던데......

김철민: 리버!~ 리히~버!!  @!$^%&%^$(초고음이라 안들림)

박상현: 제가 태어나서 처음 보는 귀여운 리버로군요. 저 리버를 보니 저도 막 홍조가 뚸집니다.

김희제는 다른 곳을 보고 있었다.

 

버벨은 마녀에게 혹해 버린 남햏들이 불쌍해 보였다.

버벨은 로버틱스 궁전으로 뛰어들며 외쳤다.

버벨: 아니 이게 무슨 꼴입니까? 사나이가 여자의 치마폭에 사로잡혀서..사나이로서 부끄럽지 않으십니까?!

버벨의 호통 소리에 남햏들이 크게 깨닫는것이 있었다.

곧 남햏들은 미혹마녀에게 홀린 자신의 모습을 반성했다.

엄잭영은 기타를 치며 자신의 마음을 달랬다.

전용준: 아~그러시군요. 제가 잘못 알았습니다. 그럼 계속 진행하시죠.

김도형: 사나이가 자X(?)를 잘못 잡으면 여자를 못이기죠.

김동준: 아..정말 제가 사나이인것이 의심스러워지는 순간이네요.

이승원: 이제 방법이 없습니다. 솔직히 사나이가 될수 있는 어떤 방법도 저로선 말씀드릴 수가 없네요.

최상용: 엠겜 피디님예..저 XTM으로 갈랍니더..말리지 마소.

옆에서 이를 부추기는 임성춘..

김동수: 온겜 피디님예..저 요구르팅하러 갈랍니더..말리지 마소.

옆에서 이를 부추기는 김창선..

임동석: 아..사나이..나는 이제 어디서 사나이?..

김철민: 사나~히이이히~~!! 사나~히이이이히히~~!! @!$^%&%^$(초고음이라 안들림)

박상현: 저도 막 사나이가 되고 싶습니다.

김희제는 리버를 보며 '귀엽습니다'를 연발하고 있다.

남햏들이 그렇게 버벨의 사나이다운 질책에 반성을하며 마을로 돌아갔다.

이제 로버틱스 궁전에 남은건 버벨과 미혹마녀..

그런데 미혹마녀가 갑자기 울기 시작했다.

미혹마녀: 어흐흥 어흥..어흥 ㅠ.ㅠ

버벨: 아니 미혹마녀야.. 내가 너를 혼내지 않았는데 어찌 우느냐?

미혹마녀: 어흐흥..제가 지금껏 사나이를 보지 못했는데 이제 진짜 사나이를 보니 지금껏 남자들을 홀린것이 부끄러워집니다. 어흥.ㅠ

버벨은 서럽게 우는 미혹마녀가 안타까워보여 위로해주었다.

버벨: 어찌 그렇게 생각하느냐? 너도 이렇게 마음을 고쳐 먹었으니 꼭 좋은 사나이를 만날수 있을 것이다.

버벨의 위로에 미혹마녀는 울음을 뚝 그쳤다.

버벨은 미혹마녀의 어깨를 툭툭 쳐주곤 발길을 돌리려했다.

버벨을 그냥보내기 아쉬웠는지 미혹마녀가 버벨의 다리를 붙잡았다.

미혹마녀: 저는 이제 사나이에게 마음을 빼앗겼습니다. 이렇게 그냥 보내 드릴 수는 없습니다.

미혹마녀가 버벨을 잡는 와중에 버벨의 짐에서 꽃장식 머리핀이 떨어지고 말았다.

꽃장식 머리핀을 본 미혹마녀는 버벨의 마음속에 이미 다른 여인이 있다는걸 깨닫는다.

미혹마녀의 표정이 완전불쌍하게 변하자 버벨은 다시 위로의 한마디를 건넨다.

버벨: 흠..네가 아직 미련이 많이 남은가 보구나. 하지만 미혹마녀야. 세상은 넓고 사나이는 많단다.

버벨은 미혹마녀를 따듯하게 위로해주고 마을로 내려왔다.

미혹마녀는 눈물을 흘리며 꼭 사나이를 만날것을 다짐했다.

김희제는 갑자기 주먹을 불끈쥐고선 '사나이'를 외쳤다.

 

마을로 돌아오자 남햏들이 돌아온것을 안 마을사람들이 모두 버벨을 환영했다.

특히 임시 촌장이었던 정소림은 기쁨의 춤을 추었는데 그 모습이 퍽 즐거워 보였다.

버벨도 아주 기뻐 마을사람들과 즐겁게 축제룰 즐겼다.

 

다음날 떠날 준비를 하는 버벨..

다시 캐스터 마을의 촌장이된 엄잭영이 버벨에게 다가왔다.

엄잭영: 용사님의 활약으로 저희 마을은 다시 5:5 상태가 되었습니다. 용사님께 드릴 것은 없고 이거라도..

~띠리링

*최고의 3D 성능, 'ATI 레이디언 X850 XT 플래티넘 에디션'을 받았습니다.

버벨은 마을사람들의 배웅을 받으며 캐스터 마을을 떠났다.

김희제는 마을에 내려와 혼자 축제를 벌였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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