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트로 출신 신상호같은 경우 스타2로 전향해서 독일 IEM 대회에 출전해서는
엄청난 국위선양을 했고
신상호의 감독이었던 김현진도 위대한 업적으로 세계에 이름 좀 날렸었다.
때는 2009년. 스타크래프트 브루드워가 대세인 시대에 한국에는 스타크래프트 갤러리가 스타크래프트 팬이 주로 이용하는 사이트였고 해외에서는 team liquid가 그 역할을 했다.
하지만 클라스가 달랐던 team liquid에서는 자체적으로 LIQUIBITION라는 스타리그를 열었는데, 그 대회는 2002년부터 2009년까지 계속된 유서깊은 대회였다.
베르트랑 역시 team liquid 1회부터 4회 연속 우승자였다는 사실
그리고 27회부터 29회까지 3회연속 우승한 중국 선수 F91.
그리고 마지막 LIQUIBITION 30회 대회에서 F91을 상대할 특별한 선수가 초청된다.
두유노우 코리안???
그렇다. 스타판의 두려움의 대상인 한국인이 마지막 대결상대인 것이다.
비록 F91선수가 뛰어날지라도 한국선수가 등장한다는 말에 해외팬들은 F91의 승리를 장담하지 못했고
외국선수가 많은 이스트로팀이라서 김현진이 섭외된건가?
그렇게 F91 선수와 결전을 치르게 된 면진이.
그때당시 김현진이 사용했던 아이디가
후후훗. 아이디도 이쁘구나.
프리티걸 되고 싶은거니? 면진아?
그리고 그 이쁜 아이디를 가지고 시작된 경기가
면진이 어금니 뽀사지는 중
그냥 들어와
그냥 들어오라니깐
7경기나 준비됬는데 순식간에 4대0으로 패배
뭐 해보지도 못하고 광탈했다.
이에 맥빠져서 빡친 양덕들
그 느낌은 마치 홍진호 임요환 결승전을 기대하고 치킨시켜 놓았는데
3연벙보고 허탈해하는 느낌이겠지?
나라도 빡쳤을꺼야
후일담으로 F91 선수는 2010년 STX중국 이벤트에서 서지수에게 패배
2010 WCG에서는 이제동에게 패배하고 그 해 스타1 프로게이머를 은퇴하게 된다.
아무리 전프로게이머라도 현역 게이머를 이기는 것은 정말 불가능하는구나
어쨌든 4대 0으로 져서 한국의 이름을 널리 알렸으니 국위선양했던건 맞겠지?
경기 출처 :
www.youtube.com/watch?v=_cJeSkM5UB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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