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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5/15-파이터포럼] e네이처 이 대니어 감독 "이게 다 김현진 덕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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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blog 2019. 7. 3. 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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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5/15-파이터포럼] e네이처 이 대니어 감독 "이게 다 김현진 덕분이다"



e네이처 이 대니어 감독 "이게 다 김현진 덕분이다" 



e네이처 이 대니어 감독이 팀 연승의 비결을 밝혔다. 프로리그에서 2승1패를 기록하며 공동 4위로 도약할 수 있었던 이유는 다름 아닌 ‘김현진 덕분'이라는 것. 

김 코치는 두 달 전부터 선수들을 관리해왔다. 때로는 엄하게 때로는 자상하게 선수 시절 경험을 살려 최선을 다 했다. 또 선수들의 목소리를 전달하는 메신저가 되기도 했다. 

최근에는 더욱 적극적이다. 선수들의 효과적인 훈련을 위해 책상과 의자를 옮겨가면서까지 선수들의 자리 배치를 바꿔놨다. 종족별로 구분해 놓은 배치를 섞어 놓은 것. 같은 종족끼리 있는 것보다 다른 종족 선수들과 섞여 있는 것이 더 효과적인 훈련이 가능하다는 생각에서였다. 대부분의 팀들이 종족별로 선수 배치를 하는 것과는 정 반대다. 

 '코치 효과'는 금세 나타났다. 프로리그 2006 시즌에서 2승1패를 기록하며 KTF와 함께 공동 4위에 올랐다. 선수들의 기량도 한층 상승돼 다른 팀에서 e네이처를 견제하기에 이르렀다. 

선수들도 성적 상승에 대해 "김현진 코치의 공이 크다"고 입을 모았다. 지난 14일 팬택 이윤열을 꺾고 프로리그 첫 승을 기록한 김원기는 "김 코치님이 종족을 불문하고 제갈공명처럼 전략을 잘 짜낸다"며 "이번 경기 전략도 코치님이 짜준 것"이라고 밝혔다. 

김 코치는 "선수들이 잘해서 이겼다"며 "나는 선수들이 최고의 경기를 펼칠 수 있게 도와줄 뿐"이라고 선수들에게 공을 돌렸다. 

정재욱 기자 pocari@esforce.net 

http://cafe.daum.net/prokhj/GxWf/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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