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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보려고 캡쳐한 것] 신한은행 프로리그 08-09 12월 29일 SK T1 VS 이스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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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blog 2021. 1. 15. 0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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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다시피 김현진은 형과 함께 할머니 밑에서 귀여움 듬뿍받고 자랐다고 함.

 

 

 

 

 

그래서인지 패션도 할무뉘가 즐겨입는 따수운 털조끼를 입고

 

 

 

 

 

그리고 12월 29일 연말, SK T1 경기에서 할무늬들이 즐겨입는 빨간스웨터입고 온 면진이

 

 

 

 

저게 보온력이 좋아. 따수워.

 

 

 

 

 

 

2008년 마지막 프로리그 경기는 그렇게 SK T1과 하게 되었다.

사실 12월 24일 크리스마스 이브에 이스트로 경기가 있는데 동영상을 아무리찾아보려해도 없어서

결국 12월 29일 것을 리뷰하는 수 밖에 

 

 

 

 

 

 

 

1세트는 신상호와 도재욱

저 그림 도재욱하고 완전 똑같은데?

 

 

 

 

처음에는  신상호가 유리했다.

드라군도 더 많았다.

 

 

 

 

 

 

하지만 이렇게 스캐럽한방에 신상호의 드라군은 아이스크림마냥 녹고

 

 

 

 

 

이게바로 T1 토스다!

 

 

 

 

 

결국 앞마당까지 밀고 들어온 도재욱의 병력

신상호의 GG

 

 

 

 

 

지난번처럼 알수없는 메달 걸어주는 SK T1

 

 

 

 

김현진 : 신상호 씨발라마

 

 

 

 

 

다른 팀도 아니라 SK T1에게 당하다니

 

 

 

 

 

김현진 한숨 푹

 

 

슬슬 눈매가 날카로워지고 화를 삭히기 시작한 김현진.

이날따라 유난히 눈매가 매서웠다. 아니, 면진이는 항상 그런듯 ㅋㅋㅋ

 

 

 

 

 

2세트는 박문기와 이호준

어쩐기 경기에 안나오나했더니 SK T1으로 간거구나?

 

 

 

물론 장난이고 이호준과 생김새가 비슷한 이승석 선수

 

 

 

 

 

뮤탈싸움의 기미가 보이기 시작했다.

둘이 스파이어를 가고

 

 

 

 

응? 그런데 왜 그레이트 스파이어?

 

 

 

 

그렇다. 이승석은 정말 오랜만에 보는 디바우러를 만든 것이다.

 

 

 

 

놀란 박문기

 

 

 

 

그것에 대비한 엄청난 수의 스커지

 

 

 

 

그 많던 디바우러는 스커지에 녹아버리고

 

 

 

 

생각보다 디바우러가 너무 약해 놀란 박문기

 

 

 

저글링을 난입시켜 승리!

 

 

 

 

오랜만에 출전했고, 또 이겼다는 것에 미소짓는 박문기.

해설진의 말로는 이제동과 연습할 때 승률이 반반이라고.

왜이리 이스트로 애들은 연습실 이영호가 많은거야? 

 

 

 

 

 

2세트에 박문기가 이겼지만 SKT1에는 너무 좋은 선수들이 많다.

그것을 증명하듯 3세트에 나오는 건 김택용

 

물론 신대근이 연습실 최강자고 또 이스트로 중에서 가장 뛰어난 저그 선수라고 하지만 

흑... 신대근이 김택용을 이길 확률은...

 

 

 

 

 

 

 

 

거기에 08-09 시즌은 프로토스 선수들이 좋은 성적을 보이던 시즌이라 거의 가망성이...

 

 

 

 

 

대근아 리버 조심해라

 

 

 

 

앞마당 멀티를 준비하려고 했을까?

그런데 마침 찾아오는 김택용의 질럿

 

 

 

 

미네랄 필드를 통과하려했지만 그냥 썰려버린다.

 

 

 

 

그냥해도 힘든데 시작부터 드론 2기 잃었어?

 

 

 

 

 

신대근의 본진에 난입한 질럿듯

막대한 피해를 주고 

 

 

 

 

뮤탈이 나와도 김택용의 본진 방어가 잘되어있고

또 병력도 많으니 결국 GG치는 신대근

 리버가 나오기도 전에 금방 끝나버렸다. 

 

 

 

 

 

역시 택신

 

 

 

 

 

역시 SK는 프로토스 명가야

만족해하는 프로토스코치 박용욱

 

 

 

 

 

신대근의 플레이에 또다시 눈매가 날카로워진 김현진

 

 

 

 

SK T1에게 피의 복수를 해야하는데 계획이 흐트러지자 살기를 뿜어내는데

 

 

 

 

 

당장이라도 달려가 뒤통수 때릴듯한 포스

이스트로 애들 산채로 잡아먹겠다.

 

 

 

 

결국 스갤에 몰래 글 올리는 최연성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물론 진짜 최연성은 아니지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이디가 최연성이고 또한 고정 아이디잖아? ㅋㅋㅋ

 

 

 

 

 

면진아... 착했던 때로 돌아와.... ㅠㅠ

 

 

 

 

 

 

 

 

 

4세트는 최연성이 아끼는 정명훈과

김현진이 갈구던 박상우의 대결

 

 

 

 

 

어떻게보면 각팀 테란의 자존심 대결이라고 할 수 있지

김현진도 예의주시하며 지켜보는 중

 

 

 

 

박상우 못지않게 벌처좋아하는 정명훈

 

 

 

 

내가 테란의 황제 임요환의 계보를 이은 테테전의 황제라구

^^b

 

 

 

 

 

그런 테테전의 황제를 두고 배짱좋게 노배럭 더블 커맨드하는 박상우 

 

 

 

 

정명훈도 만만치 않다.

박상우의 본진 아래 몰래 스타포트를 짓는데

 

 

 

 

 

 

그때 벌처와 마인으로 박상우에게 피해를 주려는 정명훈

그런데 놀라올 정도로 잘 방어해내는 박상우

그야 당연하지.

정명훈 못지않게 벌처를 좋아하니 벌처의 움직임을 딱 아니깐

 

 

 

 

거기다 정명훈의 레이스도 큰 활약을 거두지 못한다.

 

 

 

 

섭섭한 명훈이 입술 쭈----욱

 

 

 

 

 

 

상우야 복수할 시간이다...

 

 

힘보다는 냉정함과 지력으로 이른 나이에 보스가 된 마피아같음. 

 

 

 

 

 

그동안 착실하게 모은 병력은 정명훈의 본진을 향해 돌진

 

 

 

 

벌처로 멀티 일꾼까지 싹쓸이하고 승리!

 

 

 

 

휴. 정말 다행이야. 

이번판에 졌으면 정말 큰일났을듯.

면진이 개빡쳤을거야.

 

 

 

 

 

기분좋은 하이파이브

 

 

 

뭐야 땀 묻었어.....

 

 

면진이는 박상우와 하이파이프한 손은 유심히 본다.

땀이 무슨 대수야? 만약 내가 감독이라면 어화둥둥 꽃가마 태운다.

이처럼 SKT1을 상대로도 에이스 결정전에 가는 이스트로 ㅋㅋㅋ

 

 

 

 

 

흑... 에결이라니...

슬퍼하는 벙키

 

 

그건 됬고 에결하기 전에 내사랑 벙키나 보고 갑시다

 

 

 

 

귀요미 벙키 

 

 

 

인형주제에 섹시한 벙키

 

 

 

코딱지 파다 배에 묻히는 벙키

 

 

점프 벙키

 

 

 

 

악마벙키와 함께

김택용 신경도 안쓰는거 봐봐 ㅋㅋㅋㅋ

 

 

악마벙키와 함께2

 

 

 

 

 

과거 코치사신기때 코치였던 둘은

 

 

이제 감독이 되서 마지막 에이스 결정전을 지켜본다.

 

 

 

 

 

 

에이스 결정전은 도재욱과 박상우

도재욱은 4세트 박상우가 한 것처럼 대담하게 노게이트 상태에서 멀티를

 

 

 

 

 

박상우는 4세트 정명훈이 한것처럼 몰래 스타포트를 짓고

 

 

 

 

도재욱을 이리저리 흔들어보지만 성과가 좋지않았고

 

 

그 사이 아비터 준비하는 도재욱 

 

 

 

 

4세트에 정명훈이 하던 것처럼 계속 흔들어보려했지만 

 

 

 

멀티 넥서스 부수기도 실패

 

 

 

그리고 이렇게 아비터가 나오고 전세는 기울어서

 

 

 

과거 이성은이 당했던 굴욕

 

 

 

똑같이 당한다.

그야말로 넥서스 마패

결국 박상우의 GG

 

 

 

 

이처럼 박상우는 타팀 에이스와 견줄만한 실력까지 오르지 못했다.

아직은 더 시간이 필요하다.

 

 

 

 

 

상우야 우는 거니 ? ㅠㅠㅠㅠㅠㅠ

아니면 분노를 못참는거니.

손을 바르르 떠는 박상우

 

 

하지만 이때의 영향 때문이었을까?

아니면 원래 그래서였을까.

박상우와 도재욱의 상대전적은 1대 6으로 천적관계나 다름 없었다.

 

 

 

 

 

2008년 멋지게 마무리해보려했지만 실패. 

2009년을 노리는 수 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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