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는 2009년 1월 6일.
지금은 군대가고 없는 이제동의 생일 3일전.
이제동은 팬들이 많아서 군대에서 선물과 편지를 많이 받지 않았을까?
남성팬도 있어 군대에서 군생활 편하게 보내지 않았을까?
그리고 이스트로 애들은 군대에서..................
어떻게 군대 썰이 단 하나도 없냐??????????????????????
우선 프로게이머인이상 인기비결은 성적인데 우승자 출신 없음.
그나마 개인전 4강 올라간 신희승은 경기 스타일이 전략적이라고 주목받고
외모도 박상우 남승현 빼고 확실히 눈에 들어오는 애들이 없었잖어.
팀이 너무 심심해. 재미가 없어.
너희 감독님보고 배워라.
나경보 엘리전도 있고, 제노스카이도 있고, KPGA 임요환 경기도 있고 패배경기 한정 명경기 메이커였다.
거기다가 미소년이였음요.
물론 SK T1 들어가자 갑자기 볼살이 뽱뽱해졌다.
SK에 맛있는게 많았나봐.
1경기 르카프 오즈팀에 나오는 선수는 이제동.
이스트로에서 나온 선수는
얼렁나와라 신논개
역시 에이스는 신대근하고 매치시켜야함.
빌드가 갈리는디요?
멀티하는 이제동과
빠른 빌드를 선택한 신대근.
하지만 둘의 본진 거리를 생각해보자.
신대근이 뮤탈 나와서 이제동의 본진 갔을때는 이미 이제동도 뮤탈이 나왔다.
빌드를 빨리 택한것이 그닥 해택이 없었다.
신대근의 GG
이제동의 키스.
뒤에 선물 보따리 보임?
팬들에게 보내는 감사의 키스.
2세트는 오랜만에 나오는 남승현과 노영훈.
노영훈은 전경기 이제동처럼 빠른 넥서스. 심지어 노게이트 넥서스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남승현이 늦게 노영훈의 본진을 발견.
오히려 더 유리해져버린 노영훈.
리콜 당한 것처럼 대놓고 들어온 프로토스
이러다가 50게이트 되겠다.
남승현의 GG
정말 오랜만에 나왔는데 너무도 마음이 아픈 남승현
만약 3세트에 박상우가 진다면 3대0으로 패배, 팀은 3연패.
그런데 르카프 OZ에 손주흥이 나오고 하필 손주흥은 박상우에게 전적에서 밀리는데
멀티없이 팩토리 많이많이 올리는 손주흥
그때 견제나온 박상우의 레이스
레이스는 미끼일 뿐 박상우의 진짜 병력은 바로 메카닉.
이어지는 메카닉 싸움
손주흥은 박상우에게 패배했던 기억이 중간중간에 떠올랐을까?
땀범벅인 손주흥.
그에 반해 얼굴이 보송보송한 박상우.
경기가 박상우 쪽으로 기울게 된다.
본진포함 멀티지역 모조리 날라가고 하나남은 11시 멀티에 마패 대령하는 박상우.
결국 손주흥의 GG
손주흥만큼 땀범벅인 조정웅.
이상하게 르카프 OZ는 이스트로에게 약하다.
저 당시 1위팀이였음에도 말이다.
그에 비해 땀하나 안흘리는 김현진.
자기 감독이였던 조정웅보다 훨씬 감독같아보임. 크.
그런데 그런 김현진도 약점이 있음.
오늘도 카메라와 사투를 벌이고 있는 증
카메라만 비추면 동공지진에 몸을 가만히 두지 않음
7년동안 게임방송에 나왔지만 아직도 카메라에 익숙해지지 않은 모양인데.
이쯤되면 카메라랑 무슨 특별한 사이 아님?
안되겠어. 예전에 핫했던 알페스 짓 해야겠다ㅋㅋㅋㅋㅋㅋㅋㅋ
닿을 때까지...
[카메라 X 김현진]
어김없이 붉어진 나의 REC. 동시에 붉어진 너의 입술. 우린 그것만 닮은 것이 아니야. 나를 감싸는 검정 플라스틱 외피가 너의 머리칼 색과 닮았어. 모든게 닮았으면 좋겠어. 모든 것이 같았으면 좋겠어... 하지만 내가 널 보는 순간 우리의 다른 점이 희미하게, 점점 선명하게 보이는 거야. 너는 눈빛이 흔들릴 수 있는 유기체지만 나는 어떠한 것도 할 수 없는 무기체... 모두들 나의 시선을 아무렇지 않게 대하지만 유일하게 너는 세상의 모든 것이 뒤바뀌는 것처럼 볼이 붉어지고 땀을 흘리는 구나... 결국 난 본능적으로 줌인을 당겨 너에게로
더 쓰다가는 고소당하것다.
아니다. 걍 고소 당할래.
카메라와 면진이가 집적 쓴 고소장을 받고 법원에서 볼 수 있다면 그깟 깜방 갈 수 있어!!!!!!!!!!!!ㅋㅋㅋㅋㅋ
결국 다소곳하게 고개숙임으로써 카메라에게 항복을 선언한다
4세트 신상호와 박지수
박지수 여기서 지면 얄짤없음
박지수도 그걸 아는지 굉장히 공격적으로 나간다
신상호 멀티에 드랍
터렛짓고 마인심고
치명적인 공격에 신상호는 간신히 방어 성공
뭐야. 또 가는거야?
정말 멀티도 안하고 무작정 공격가는 박지수
그럼에도 신상호의 다크템플러를 이용한 방어에 공격실패
오늘 르카프 애들 땀많이 흘리네
불안해하는 박지수
조정웅도 불안한 마음
이번에도 공격가는 박지수
해설위원도 박지수가 이길거라 생각했지만 이미 멀티가 더 빠르고 하나 더 있는 신상호는
꾸준히 질럿을 뽑아 방어성공.
중앙 싸움에도 이김으로써 GG를 받아낸다
요시. 에이스 결정전.
박상우 나와라
하지만 박상우 대신 나온 것은 저그전 연승을 달리는 신희승
에이스 결정전에 이제동이 나올 거라고 예상해서 보낸건가?
눈매가 날카로워진 우리 폭군님
빠르게 저글링을 보냈지만 벌쳐로 방어 성공
그 벌쳐로 드론에게도 피해를
하지만 이제동이 누구인가
환상적인 뮤탈 컨트롤로 신희승을 4강에서 떨어트리지 않았는가
그래서 뮤탈을 만들자마자 신희승의 본진으로 가는데
당해부럿다.
신희승의 와카닉에 당해부럿다
벌쳐로 시간을 끌고 바로 골리앗으로가는 신희승의 와카닉
제동이 당황
천하의 이제동이라도 뮤탈로 골리앗과 터렛을 상대하기에는 무리다.
오늘 르카프 OZ에들 사우나 갔나보나
땀범벅
골리앗으로 깔끔하게 밀면서 신희승의 승리
패패 승승승 짜릿한 역전승
전기의자 명단 노트를 들고
말없이 경기장 뒤로가는 조정웅
표정이 영 좋지않은 르카프 오즈 코치
그것도 대역전패를 당했으니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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