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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치 김현진에 대하여 4 / 신희승

과거 스타크래프트1 인물 리뷰

by @blog 2019. 7. 7.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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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네이쳐 탑이, 이스트로가 새롭게 변화한 것은 김현진의 공이 크다는 것은 감독도 선수들도 인정한다. 선수 관리 역시 잘했지만 특히 김현진이 잘한 것은 전략 짜기와 선수들이 어떤 전략가로 만드느냐는 것이였다. 더블 커멘드의 물량으로 밀고 나가는 스타일에 변화하기 위해 여러 전략을 구상했던 적이 있었는데, 물론 자신은 실패했지만 이게 코치가 되서 도움이 됬다.

 

◆코치 역할 중요하다

김 코치도 코치가 된 뒤에야 코치의 중요성에 대해 깨달았다고 한다. 코치가 단순히 선수들을 관리하는 역할 뿐 아니라 전략까지 책임져야하기 때문이다. 사실 김 코치는 선수 때도 다른 선수들의 전략 보는 것을 좋아했다. 일종의 취미였다고. 그러고 보면 아예 코치 체질(?)일지도 모르겠다.

코치가 된 이후 직접 경기를 하지는 않지만 그만큼 다른 사람들의 전략을 보게 되니 생각이 더 좋아지는 것 같다고 했다. 김 코치는 전략보다는 선수들의 스타일을 잡는데 주력한다. 전체적으로 실력을 업그레이드하는데 신경쓰는 것이다. 신인 돌풍을 일으켰던 김원기도 김 코치의 작품이다. /

[2006/07/27-파이터포럼]e네이처 김현진 코치 "후기리그 e네이처 기대하라" (1

 


선수들도 성적 상승에 대해 "김현진 코치의 공이 크다"고 입을 모았다. 지난 14일 팬택 이윤열을 꺾고 프로리그 첫 승을 기록한 김원기는 "김 코치님이 종족을 불문하고 제갈공명처럼 전략을 잘 짜낸다"며 "이번 경기 전략도 코치님이 짜준 것"이라고 밝혔다.

[2006/05/15-파이터포럼] e네이처 이 대니어 감독 "이게 다 김현진 덕분이다" / 정재욱 기자 pocari@esforce.net (2

 
 

 

 

 

 

 

김현진 제갈공명설

 
 
 

 

 

 

 

 

 

 

 

 


아예 어떤 선수는 빌드를 짜준 후 승리하게 만들기도 한다.

 

 

 

- 1년 반 만에 공식전에서 승리를 따냈다

▲ 신인이다 보니 이기는 것이 스스로 신기할 정도다. 처음에 이겼을 때는 김현진 코치님이 빌드를 짜주셔서 그것을 들고 나가서 이긴 것이고 방송 경험이 없어서 그냥 열심히 하자는 생각이었다. 그런데 이번에는 팀원들이 모여서 너무 재미있게 연습을 했고 경기를 준비했다. 더욱 기쁜 이유다.

[신한은행]임진묵, “다시 출전하기 위해서 달릴 것이다” (3

 

 

 

 

 


 
 
 

 

 

 

  김원기와 서기수의 성장에도 힘을 썼지만, 특히 김현진은 2006년 상반기 드래프트에 뽑힌 테란 플레이어 신희승을 매우 아꼈다. 한때 포스트 임요환이라고 불렸던 자신, 그리고 포스트 임요환으로 부상하는 신희승. 전략형으로 가려다가 실패한 자신, 뛰어난 전략형 플레이어 신희승. 이제 막 자라나는 신인이다 보니 김현진의 코칭과 조언을 잘 들어서 성장할 수 있었다.  

 

 

 

 -전략은 신희승 선수 자신이 생각해서 만드나요 아니면 김현진 코치님이 짜주시나요.

현진이형의 아이디어를 받아서 테란 유저들끼리 밤에 얘기하면서 짭니다. 

[기획특집] 이스트로 신희승 인터랙티브 인터뷰 요약 ( 4

 


이스트로 김현진 코치, 차세대 스타 플레이어 메이커로 발돋움 

이스트로 신희승이 차세대 테란으로 급부상한 데는 김현진 코치의 공이 컸다. 

김현진 코치는 현역 시절 테란으로 플레이했다. 뿐만 아니라 임요환, 이윤열, 최연성 등 최고의 테란 선수들과 오랫동안 선수 생활을 같이 했다. 테란에 관한 경험과 지식은 현역 코치들 중 최고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김 코치는 신희승을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집중 육성했다. 현역 시절 힘을 앞세웠던 자신과는 달리 다른 선수들의 강점을 고루 전수했다. 임요환, 이윤열, 최연성의 장단점을 분석해 신희승에게 접목시키려 노력했다. 

그동안 신희승이 선보였던 각종 전략들도 모두 김 코치의 감수를 거쳐서 나온 것이다. 신희승은 "김 코치님이 임요환 선수와 선수 생활을 같이 해서 그런지 전략적인 주문을 많이 하신다"고 말했다. 

김현진 코치는 "희승이에게 내 경험에 대해 얘기해주고 조언해줬을 뿐이다. 모든 것은 선수의 공"이라며 "앞으로도 희승이의 성장을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07/01/09-파이터포럼] 이스트로 김현진 코치, 차세대 스타 플레이어 메이커로 발돋움 / 정재욱 기자 pocari@esforce.net - (5



  

 

 


 
 

 

 

 

  그 후 김현진이 팀을 나가고 신희승이 성적 부진으로 빠질 때, 김현진이 감독으로 다시 돌아온 이유 중 하나가 신희승의 부활이었다. 
 

 

 

 


- 신희승의 부활도 의미가 있어 보이는데

 내가 감독에 부임한 이유 가운데 가장 중요한 원인이기도 하다. 앞으로 (신)희승이가 팀에서 더욱 중요한 역할을 해줘야 하는데 잘해주고 있고, 오늘도 경기가 안정감이 있어서 마음에 든다.-
 

[신한은행]김현진 감독, "아쉽지만 나쁘진 않다" (6

 

 

 


 
 

 

 

 

  확실히 약체 이스트로에서 신희승은 보석 중의 보석이다. 유일한 스타리거에 4강까지 진출. 오죽하면 이지호 감독이 딸의 100일 잔치를 미루고 신희승의 경기에 참가할 정도였고 과거 AMD 출신의 장진남(혹은 장진수)도 그를 축하해준다. 이스트로의 모든 스포트라이트는 오직 그에게만 쏠렸다. 그리고 신희승이 이름을 제대로 날리는 사건이 생기는데 바로 대선배 '강민'과의 엄청난 접전 끝에 승리한 것이다. 당시 이스트로는 KTF와 2대 2 상태. 에이스 대결에서 나온 건 1년 남짓된 신인 신희승이였다.
 

 

 

 

 

 
https://www.youtube.com/watch?v=OhmJDaUdFps&app=desktop

 

 

24분19초부터
 

 

 

  그가 사용한 전략은 바카닉. 바이오닉과 메카닉의 조합, 거기다 기습 리버를 견제하는 재치로 프로토스 대선배를 이긴 것이다. 거기다 마무리로 불꽃 세리머니를 선보이는데 아는 사람은 알테지만 신희승의 아이디는 Upmagic이고 이는 과거 마술부 때문이라고 밝혔다. 세리머니도 좋고 전략도 신선하고 이스트로 대표에이스였기에 많은 E스포츠 팬들이 그가 뛰어난 선수로 성장할꺼라 예상했다. 
 

 

 

 

 

 
 

 

  사실 김현진도 그렇지만 같이 있던 김동진 코치 역시 테란이었다는 사실을 아는가? 투신 박성준을 파이어벳으로 밀어버린 폭렬테란 김동진 선수 말이다. 헥사트론 때부터 같이한 김동진 역시 코치가 되었기에 테란 라인의 중심인 신희승은 강해질 수 밖에 없었다. 비록 뉴스 기사로는 찾을 수 없지만 김동진 코치의 도움도 확실히 있었을거라고 생각한다. 

 

 

 

 
 

 

 

 

 

  신예 신희승의 돌풍으로 인해 이스트로는 변화하고 성장한다. 평소 차가운 표정의 김현진이 신희승 앞에서는 자주 미소를 짓는 건, 팀의 성장과 그의 성장이 비례했고, 그건 자신이 코치 일을 잘하고 있다는 뿌듯함이였겠지. 참 미래에서 과거 일을 리뷰하는게 여간 고통스러운게 아니다. 왜냐하면 나는 이미 그 후에 벌어질 일을 알고 있기 때문이다. 김현진이 아꼈던 신희승, 그리고 팀을 떠나기 전 신희승이 김현진에게 행했던 일. 차라리 모르는게 좋을 정도다. 

 
 
 

 

20070518 온게임넷 스타리그 16강 승자 신희승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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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og.naver.com

동영상 출처 : http://blog.naver.com/mijung0625/40038027114.
 
 
 
출처
1) http://cafe.daum.net/prokhj
2) https://lostarks.tistory.com/106
3) https://sports.news.naver.com/general/news/read.nhn?oid=236&aid=0000003747
4) http://cafe.daum.net/BestStarcraftDown/9BsG/314?q=%EC%9D%B4%EC%8A%A4%ED%8A%B8%EB%A1%9C%20%EC%8B%A0%ED%9D%AC%EC%8A%B9%20%EC%9D%B8%ED%84%B0%EB%9E%99%ED%8B%B0%EB%B8%8C%20%EC%9D%B8%ED%84%B0%EB%B7%B0
5) http://cafe.daum.net/prokhj/GxWf/106 
6) https://sports.v.daum.net/v/20081005173208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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