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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보려고 캡쳐한 것] 신한은행 프로리그 08-09 5월 3일 공군에이스 VS 이스트로

스타크래프트 명경기 저장소

by @blog 2021. 7. 1. 0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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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스토리를 안한지 거의 한달 가까이 되는 느낌이 든다.

전에는 하루에 한번씩 했는데 말이지. 후훗.

 

 

흥미가 떨어진게 아니라 6월 시상식 후 7월과 8월, 9월까지 글쓰기 공모전이 밀렸기 때문이다. 

그중 10월달에 너무나 중요한 공모전이 있는데 난 여기에 목숨 걸었다고 보면 된다.

아주 살인적인 스케줄이야 ㅠㅠ

 

 

음... 조금만 더 노력하면 수상경력을 이용해서 글쓰기에 관련된 곳에 취업할 수 있을 것 같은 기분이 드는 걸...

더 나아가 전처럼 프로게이머 리뷰를 할 시간이 이제 다시 생길 수 있을까...

정명훈 리뷰 마쳐야 하는데 ㅠㅠㅠㅠㅠㅠㅠ

이래저래 걱정이 많다

 

 

 

 

 

 

그건 그렇고 6월 공모전 시상식에 프로듀스 마냥 정중앙 센터에 서서 심사위원들과 수상자들과 사진 찍음

아 쪽팔려... ㅋㅋㅋㅋㅋ

요시! 상금으로 놀고 먹을꺼야!

 

 

 

 

 

시상식 때문에 서울 갔는데 촌사람 서울 건물보고 딥따 크다고 침 질질 흘릴 때

갑자기 휘문고등학교가 보여 사진 찍음.

프로게이머 김현진 리뷰했을 때 김현진의 고등학교가 휘문고라고 하던데 

고등학교 이름 너무 이쁘당 ^^

휘문고라니

 

 

 

 

 

면진아 미안... 

다시는 스토커같이 음침하게 뒷조사 이런거 안하겠음...

그냥 리뷰했고 보니깐 반가워서...

아무튼 스토킹 그만하겠슴!

 

 

 

 

 

 

그래서 즐거운 마음으로 이스트로 경기 리뷰하려고 했는데 다 속 다 뒤집어짐.

진짜 뒤집어짐. 

 

 

 

 

 

이미 화승에게 이기고 다음 경기에 삼성전자칸에게 졌던 이스트로

다음 상대는 공군 ACE인데 당시 최하위권을 달리는 팀이라 이스트로의 1승을 예상했었지만... 

이에 박정석이 계략을 쓴다

프로리그 100승기념 떡을 들고 이스트로 팀 대기실에 찾아가는데

 

 

 

 

 

 

말턱 : 면진아 이것 좀 묵어라 

 

 

 

그러니깐 백설공주에게 독사과 주는 마녀마냥 유혹한거지 뭐

 

 

 

 

돼냥이 : 으엇! 다줘!

 

 

 

1초라도 고민하면 안됨???????

응???????

 

 

 

 

그런데 프로리그 100승 기념 떡이고 패배 선수에 신희승이나 김현진도 있는데 목에 넘어 갈까?

 

 

 

 

 

하지만 선수시절부터 먹는거 좋아하던 감독이라서 그 유혹을 떨치지 못했으니...

 

 

 

 

 

 

 

 

1세트는 신대근과 박태민

 

 

 

 

 

상대 전적에도 우위였고

당시 박태민은 홍진호의 갈굼으로 "콩 너는 뒤졌다"라는 책을 공군 카페에 올릴 정도로 갈피를 못 잡던 신병이였다

 

 

 

 

 

 

응? 이게 뭐야? 

홍진호가 말했던 소위 신병찌끄래기가 주도권을 잡았고 

유연한 뮤탈과 스커지 컨트럴을 손보이는데 

 

 

 

 

 

모든 영혼을 컨트롤에 걸었단 말이지

놀랍게도 신병 박태민의 승리!

공군 에이스 벤치는 뒤집어졌다

 

 

 

 

 

2세트 신희승과 한동욱

신희승을 상대로 전직배럭을 선보이는데 만족스러운 결과를 끌어내지 못했고

 

 

 

 

 

거기다 아래에 몰래 스타포트까지

대단하다 대단해

 

 

 

 

 

신희승을 상대로 전략을 보이는 한동욱 

하지만 과도한 날빌, 아니아니 ... 전략은 그만큼 댓가가 크다 

 

 

 

 

 

전직배럭은 실패에

레이스에 모든 투자를 한터라 골리앗이 나오자

방어를 잘했던 신희승이 역전을 하고 

 

 

 

두. 둥.

 

병력을 가득 담은 신희승의 드랍십 

 

 

 

 

방어를 잘하고 기회를 노렸던 신희승의 승리~

 

 

 

 

 

하지만 이번 경기의 진짜 진가는 바로 박상우와 박대만의 경기다. 

어찌나 유명한지 스타크래프트 역사에 오래도록 남은 경기니깐 말이다

 

 

 

 

 

시작부터 봐라

배럭짓는 SCV를 폭팔시킨 프로브

 

 

 

 

짜잔~

그리고 빠른 리버로 박상우의 본진에 리버 선물한 박대만

 

 

 

 

난리났다 난리났어

하지만 리버의 활약은 여기서 멈추지 않는다

 

 

 

 

난리났다 난리났어2

터렛을 요리조리 피하며 피히먀 공격하는 리버 

 

 

 

 

아예 박상우의 본진에서 놀고 있는....

 

 

 

 

 

박정석 : 박대만 선임의 리버는 대단하다고 생각하지 않습니까? 

 

 

내가봐도 대단해...

 

 

 

 

 

도대체 몇킬이야? 

뭘 하려고 하고 SCV 파괴

상우야... 넌 이스트로의 에이스란 말이다.....

 

 

 

 

 

 

 

머리짧은 서연지! 자부심을 가져!

 

 

 

 

 

 

 

자부심은 개뿔. 킬수 쫙쫙 올리는 리버

저게 몇킬까지 갔던가? 31킬까지 갔었고 심지어 경기 마지막까지 죽지도 않았다.

 

 

 

 

 

요시! 복수는 즐거워!

박상우는 몰래 드랍십으로 기습 공격해보려고 했지만 

 

 

 

 

 

상우야 오늘은 안되는 날인가봐 

 

 

 

 

박정석의 독사과

아니아니 프로리그 100승 기념 떡이 제대로 활약한 모양이다

 

 

 

 

그냥 뭐 멀티는 박대만이 다 먹고 박상우는 질 수 밖에 없었지...

 

 

 

 

 

아.... 박상우....

너무도 괴로워하는 박상우ㅠㅠㅠ

내마음이 다 아플 정도이뮤ㅠㅠㅠ

 

 

 

 

 

그걸 믿을 것 같음????????????

나는 더이상 속지 않는다

박태민에게 졌던 신대근이 이미 그 포즈했어.

꼴스트로 혹시 경기 하루 전 단체 회식 했니?

경기력 도대체 왜 이러지?

진짜 제발 좀 이겨라 ㅠㅠ

아니, 압도적으로 지지만 말아라 제발

 

 

 

 

이제 남은 것은 신트리오의 신상호 뿐인데...

솔직히 기대가 안된다

신상호는 08-09 프로리그 2라운드에서 반짝 활약했지 그다음에는 나락중의 나락

기대가 안가.....

 

 

 

 

 

멀티 방어한다고 지은 배터리1

 

 

 

 

멀티 방어한다고 지은 배터리2

방어하기 바쁜 신상호를 심리를 파악했는지

오영종은 리버를 준비하는 무리수를 두는데

 

 

 

 

음... 오늘 리버의 날인가?

그 무리수는 성공하게 되고 별탈없이 공군 에이스의 승리

공군 에이스 벤치석 난리났죠? 

오늘 내무반에서 회식 하겠지?

 

 

 

 

결론은 이스트로 팬들 속 다 터져버렸죠?

리버 스캐럽 터진 것처럼 완전 박살나 버렸죠?

에휴...

제발 이기면 안될까 ㅠㅠ

이스트로 감독님 좀 제발 캡쳐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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