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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보려고 캡쳐한 것] 신한은행 프로리그 08-09 4월 20일 온게임넷 스파키즈 VS 이스트로

스타크래프트 명경기 저장소

by @blog 2021. 5. 27. 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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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만에 해보는 티스토리인지 기억도 안난다. 20일 동안이나 안했던 것 같다.

회사 다녀오면 피곤해서 눕고 바로 다음날 출근하고.

전에 다니던 회사는 월급이 적어도 일이 편했고 상사가 전혀 터치 안했는데

 

  새로 들어온 회사는 월급도 적고 야근도 많고, 상사가 잡일 시키고

직속 상사가 없어 외주업체 사람들에게 묻고 물어서 업무를 알아낸 것이다.

결국 병만 얻다가 도망치듯 나왔다. 기침 좀 가라앉으면 뭘하든 해야겠다.

어우... 진짜 최악이였어. 거기는 한달에 수천만원 준다고 해도 안다닐꺼다. 

 

 

 

 

 

하지만 호재가 있으면 악재도 있는 법.

프로게이머 팬픽 끄적이던 글실력으로 이번 년도에도 공모전 대상 받았다.

상금 액수가 몇개월동안 천천히 회사 구해도 될 정도의 금액이다. 

이 영광을 누구에게 돌리냐... 

음... 팬픽 쓰게 만들었던 프로게이머들에게 돌려야지ㅋㅋㅋㅋㅋ

 

 

 

 

 

흑 ㅠㅠㅠ 힘드니깐 이스트로 경기나 보면서 위안을 받으려고 했다 ㅠㅠㅠ 

우리 선수들 완전 잘하고 있겠지요?

3라운드에는 부진했지만 다음 라운드에서 부활하겠지요?

 

 

 

 

 

연패봐라 연패

진짜 고구마 100개먹은 답답함...

 

하도 연패하고 또 면진이 얼굴이 화면에 안잡혀 스킵해버렸는데

3월 4일 웅진에게 지고

3월 7일 삼성전자칸에 검색해도 잘 안나오는 프로게이머 최윤선에게 거의 올킬 직전까지 가고

4월 12일에는 STX에[게 3대 0 올킬 당하고

4월 15일에는 케텝한테 이적 후 불안정한 박지수, 박찬수가 있는데도 3대 1 당한다. 

장난해??????????????????????

 

 

 

 

 

좋지 않은 성적으로 3라운드 위너스리그를 마치고도 4라운드에서도 이스트로는 계속 연패 중.

이겨서 하이파이브하는 감독 모습도 보기 힘들고 이렇게 경기에 지고 고개 떨구는 모습밖에 못 봄.

 

 

 

 

어쩌다 신희승이 이기면 잠깐 얼굴 나오는 것이 다임 ㅡㅡ

 

 

 

 

 

결국 특단의 조치로 지옥에서 가져온 치어풀을 썼지만

 

 

 

 

그냥 패배에 맛들린 모양이다

 꼴스트로 자식들...

팽팽하게 에결에서 진것도 아니라 그냥 압도적으로 짐

 

 

 

 

 

그런데 재미있는건 바로 이스트로 감독의 반응이여.

나같으면 빠따로 선수들 후려쳤을텐데 김현진 감독은 11위를 해도 무방하다고 했으니깐 말이다. 

김현진 리뷰에서 말했듯이 08-09시즌은 준비기간으로 삼는다고 했고 동시에 김도우 선수에 대한 기대감을 보였다.

빨랑 얼렁 턱돌이 김도우 경기 보고 싶다. 

 

 




.- 조금 더 구체적으로 말해달라▲ 4라운드 초반에 페이스를 높일 생각이다. 흐름을 잡지 못하면 더 멀어질 수도 있다. 이번 시즌 초반에 선수들에게 '공군을 제외하고 11등을 해도 상관은 없지만, 계속해서 경쟁을 할 수 있는 순위에 들어 있어야 한다'고 강조해왔다. 4라운드도 마찬가지다. 계속 경쟁할 수 있는 정도의 순위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 생략

- 이번 드래프트에서 4명을 선발했는데, 이 선수들 중에 기대하고 있는 선수가 있나▲ 김도우 선수다. 드래프트 현장에서도 느낌이 좋았고, 합류한지 얼마 안됐지만 나름의 느낌이 있다. 하지만 원칙대로 팀 내에서 어느 정도 시간을 보낸 후에 기회를 줄 생각이다. 게임을 보면 굉장히 개성이 강한데 그 부분이 마음에 든다. 우리 팀의 올 시즌 마지막 유망주가 될 것 같다.


출처 ) https://sports.v.daum.net/v/20090410102507996

 

 

 

 

그래도 연패는 끊고 승리를 해야하지 않을까?

팬들 속타서 다 돌아가시겠다.

그리고 4월 20일 박찬수의 이적으로 전력이 약해진 온게임넷 스파키즈를 만나게 된다. 

 

 

 

 

 

이스트로는 박상우로 시작해 염색 열풍이 불더니

 

 

 

 

감독도 밝은 갈색으로 염색했다. 

 

 

 

 

음 그런데...

 

역시 눈에 들어오는 것은 블러셔를 바른 것 같은 붉은 볼과

도톰한 붉은 입술도 그렇고

눈꼬리가 올라가면서도 눈동자가 큰 눈... 

 

으음... 볼빤간 면진이... 히힛 ^^ 오랜만에 보니 역시 이쁌 ㅋㅋ

 

 

 



1경기에 나온 선수는 온게임넷 스파키즈의 하태준 

 

 

 

 

신대근은 아주 빠르게 앞마당 먹더니 

 

 

 

 

다수의 러커로 하태준을 조이려고 하지만

 

 

 

 

헛점이 너무 많아서 이렇게 당하고만 있고 장기전 질질끄는 신대근 

 

 

 

 

 

하지만 자원이 고갈되서 스스로 GG를 치는 하태준

진짜 지는 줄 알았다

 

 

 

 

 

그런데 김현진은 좋았나봐

오자마자 볼따구 부비부비하는데요?

 

신대근 이자식...

부럽다..................

 

 

 

 

 

2세트는 연패중인 신상호와 조작꾼

빠른 스타포트를 짓고 기습을 노렸지만

 

 

 

신상호가 꼼꼼하게 지은 파일런에게 들켜버림

 

 

 

 

 

빠른 스타포트 전략이 실패해서 신상호의 무난한 승리

왠일이야? 3대 0으로 이스트로가 이기는거야? 

+_+ 

복권사야겠다

 

 

 

 

드디어 나왔다.

이스트로에게 유난히 강한 신상문과 복수 좋아하는 박상우와의 대결

 

 

 

 

 

불안 초조해하는 면진이

눈동자 빠르게 흔들리는 거 봐봐 ㅋㅋ

감독님이 됬으니 이제 포커페이스가 필요해요 ㅋㅋㅋㅋ

 

 

 

 

 

박상우. 눈에 독기 가득 품고서 그가 택한 전략은 

 

 

 

 

양심이라고는 1도 없는 노배락 따블

 

 

 

 

그리고 더 양심없는 신상문의 전진 배럭

 

 

 

 

 

상우야 졌다

GG쳐라

 

 

 

 

 

 

그렇게 분에 못이긴 박상우는 거칠게 커튼을 거두며 경기장 밖으로 나갔다

 

 

 

 

 

그렇게 4세트에 나온 선수는 박명수와 신희승

희승이는 긴장한 듯 볼을 빵빵하게 부풀리고

 

 

 

 

 

신상문은 정말 아무것도 아니다!

정말 대책없는 투스타! 투스타라구!

이스트로 애들 왜이리 전략적인... 아니 도박적인 플레이 좋아해???

 

 

 

 

 

그러나 이미 박명수에게 들킨지 오래다

레이스가 모이기도 전에 이렇게 뮤탈에게 괴롭힘 당하고 

 

 

 

 

발키리 나왔을 때는 너무 늦었다. 

이렇게 이스트로는 오랜만에 에이스 결정전에 가게 되었다. 

 

 

 

 

그리고 마지막 경기는 사적으로도 친한 신상문과 신희승

 

 

 

 

각팀의 에이스 선수가 붙는 의미있는 경기이지

팔짱끼며 보는 면진이와 스파키즈 감독

 

 

 

 

초조 불안 1

 

 

 

초조 불안 2

(+ 새초롬함)

 

우리 도도하신 여왕님 걱정하게 만드는 신희승이선보이는 전략은...

 

 

 

 

 

 

 

 

 

또 스타포트야?????????????????????

 

 

 

 

 

 

제노킴 : 니가 아는 전략은 빠른 스타포트 밖에 없냐??????????????

 

 

 

 

 

 

제대로 화나신 여왕님 ㅠㅠㅠㅠ 큐ㅠㅠㅠㅠㅠㅠ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쁘니깐 확대해서 봐야지 ^^

 

그리고 그에 맞서는 신상문의 전략은 

 

 

 

 

 

 

 

 

이야!!!!!!

원스타는 부족하니 투스타!!!!!!!!!!

스타가 두 개!

오늘 스타포트 풍년이네

 

 

 

 

 

화들짝 놀라는 신희승 ㅋㅋㅋ

그야말로 와룡 머리 위에서 노는 신상문..... 

 

 

 

 

 

프레디 신상문 : 과감할려면 확실하게 과감해라

 

 

 

 

하늘에는 레이스가 더 많고 땅에는 탱크까지 있어서 

 

 

 

 

탱크로 쾅쾅 ㅠㅠㅠ

레이스로 뿅뿅 ㅠㅠㅠ

 

 

 

 

땀 주르륵 흘리며 어떻게든 해보려하지만 

 

 

 

 

스파키즈 코칭 스태프가 여유롭게 경기볼 정도임

끝났어..... 

 

 

 

 

레이스 탱크에 이어서 벌처까지 마련하니 신희승의 GG

 

 

 

 

하루 2패

고개 떨구는 신희승과 

 

 

 

블러드 트레일 ^^b

신상문의 가벼운 승리!

이스트로의 연패는 아직 안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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