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롤스터 고동빈 선수는 하도 준우승하니깐 우승하면 성불한다는 말이 있었음.
그래서 이지훈 감독은 그 성불을 막으려고 자꾸 준우승 시킨다고 하던데.
흑막이 따로 없죠?
결국 이지훈 감독이 경질 당하고 나서는....
이지훈 : 욕받다 동빈아...
"내가 대신 성불할테니 마음껏 우승해라...."
이것이여야말로 감동실화 ㅠㅠㅠ
비블쌈푸 ㅠㅠㅠㅠㅠ
어쩌면 이스트로도 주구장창 3연승 하는 것은 4연승하면 기면진이 성불해서 그런거 아님?
그래서 이스트로 선수들이 합심해서 3연승만 한 것이 분명해 ㅠㅠ
이스트로가 3연승인 상태에서 4연승을 노릴 수 있는 기회인데 오랜만에 남승현이 출전시킨다.
성불하기 싫어서가 아닌 내년 프로리그때 남승현을 계속 쓸지 말지에 대한 감독의 계획된 엔트리라는 것이다.
현진이도 이런면에서는 참 계획적이다.
그런 감독의 속셈을 알아차린 것일까?
멀티가 하나인데 배틀크루저...
그런 괴상한 전략 누가 알려준거니?
희승이가 알려준거임?
결국 김준영의 소때에 털려버린 남승현
이 경기 이후로 남승현은 잘 보이지 않았다 카더라...
괜찮아. 더 좋은 KT롤스터로 가니깐.
2세트도 역시 오랜만에 나온 이호준
아예 이호준의 앞마당에 살림차린 김동주
이런 계속된 압박에 이기지 못한 이호준의 GG
이호준도 이 경기를 끝으로 잘 안보인다 카더라.
괜찮다. 대신 온게임넷 스파키즈에 갔으니깐.
마지막은 역시 정말 오랜만에 나온 정명호.
그런데 정명호는 KT 매직엔스에서 유망주였었고 감독들이 집적투표한 유망주뽑기에서 1위로 뽑혔던 선수인데 말이다.
그런데 면진이는 왜 정명호가 아니고 김성대를 키웠을까.
드래프트 광탈했던 2군 찌끄러기보다 그래도 KT매직엔스에서 유망주했던 선수가 더 괜찮지 않았나?
2군 평가전에서 정명호의 실력이 그렇게 나쁘지 않았다고 하던데 말이다.
성실해서? 이미 자신만의 스타일이 있기 때문에? 연습실에서 잘해서? 나이 때문에?
포켓몬보다 드래곤볼이 더 좋아서 그런가?
갸라도스였던 정명호와
굴드인 김성대.
굴드의 승리!
커세어로 하늘을 지배하던 김승현에게 스커지로 복수를!
콰앙 쾅
응?????????
좀 많이 살아있네...
하늘에서도 땅에서도 털린 정명호는 그렇게 GG를 친다
그렇게 정명호는 이스트로를 끝으로 군대로 가게 되고
신대근이 인터뷰에서 군대 잘가라고 안부 인사를 전해주곤 했다.
이로써 이스트로 08-09 프로리그는 마무리되고 그때 당시 성적은 10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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