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보려고 캡쳐한 것] 2009 경남-STX컵 마스터즈 8월 3일 위메이드 폭스 VS 이스트로 - 1

 

 

 

 

 

이 세기에 다시는 없을 영혼의 파트너 신상호와 진영화.

둘은 이미 모텔에서 한 침대에 누운 사이임

 

 

 

 

신상호 : 가서 방송해 ㅠㅠ 여기서 나가야 할꺼 아니야 ㅜㅜ 언제까지 에이스 모텔에 짱박혀 있을껀데 ㅠㅠ

진영화 : 별풍이 안터진다고! ㅠㅠ

 

 

 

신상호 바가지 잘 긁네 ㅋㅋㅋ

 

 

 

 

 

 

 

그런데 그런 신상호가 이스트로 안에서 가장 많은 연봉을 받았고 심지어 감독보다 더 많은 돈을 챙겼다는 사실.

왜?

신상호의 08-09 프로리그 성적은 26승 24패. 승률 50% 찍는 선수인데 왜 감독보다 더 연봉을 많이 받지? 

신희승보다는 승률이 낮고 박상우보다는 승점이 적은데.

 

 

 

 

바로 그 이유는 FA 선수와 더불어,  08-09 프로리그와 09-10 프로리그 사이에 열리는

mbc게임 주최 stx컵 마스터즈 팀경기에서 활약을 보여줬기 때문이다. 

그야말로 신상호의 몸값을 뻥뻥 올리던 대회가 바로 이 대회임 

 

 

 

제발 눈 좀 뜨자!!!!!!!!!!

그리고 경기가 열리는 mbc경기장은 늘 그런 것처럼 조명이 장난아님...

관중들 모두 실명할 듯.

 

 

첫날부터 경기에 참가하는 이스트로

그나저나 다른 선수들보다 김현진의 저 구겨진 옷과 헤어스타일이 자꾸 눈에 들어온다. 

 

이스트로 감독님.

이제 감독도 됬는데 세탁소에 옷 좀 맡기지...

좀 더 간지나는 슈트로 쫙 빼입고 말이야. 

 

 

 

stx컵은 08-09 프로리그 순위에 맞추어 경기를 하는데 순위가 낮은 팀이 rpg마냥 이기고 이겨서
마지막 팀을 이겨야 우승할 수 있음.

즉 이스트로나 위메이드는 10연승 해야함.

 

 

이런 그지같은 경기일정 누가짰음???????????????????

경기일정보고 헛웃음 짓는 김현진

 

 

그나저나 면진이 헤어스타일이 범상치 않더니 파마했네?
장발머리와 파마와 염색이라니?

완전 고상하고 엘레강스해보임.

약간 엄마 같으면서도, 예술적인 남자같으면서도, 일본 남자가 많이하는 헤어스타일.

허나 이는 김현진의 전략이였다는 사실.
첫 경기 상대가 위메이드라서 예전 감독인 송호창 헤어스타일 고대로 따라해서
적팀 사기를 저하시키기 위해서임.

역시 김현진!

 

그 전략을 공군 에이스 감독 박대경도 써보려고 했다지 아마?
만약 저 헤어스타일을 한 박대경과 김현진이 만났다면

이스포츠판은 다시한번 장발 열풍이 불어서

프로게이머든 팬들이든 손발이 오글거려 시공간이 뒤틀려 버렸을꺼야 ㅋㅋㅋㅋ

 

그전에 이스트로 해체되서 다행이얌 >ㅁ<

 

 

그래도 한 쪽 눈이 기가 막히게 가려지는 저 우아한 헤어스타일, 개인적으로 마음에 든다.
넘나 여왕님 같이 우아함 +ㅁ+ 이것도 내 취향 저격임.

 

현진이는 지금 무슨 헤어스타일 했을까 궁금하네.

근황 사진 보니깐 죄다 모자만 써서 헤어스타일이 뭔지 모르것음.

 

 

 

그리고 11위를 한 위메이드 폭스
감독 옆에 이윤열
그리고 신노열 뒤에 보이는 저 선수.
안기효임.

 

 

1세트는 오랜만에 나오는 지성팍과 강정우

강정우 같은 경우에는 내가 김윤환 리뷰해봐서 아는데 ktf 매직엔스 선수였는데 프로토스 이영호처럼 위메이드로 이적했다.

처진눈 때문에 유난히 기억에 남았던 선수임

 

시작하자마자 더블 커맨드

 

 

테란 더블커맨드는 뭐다?
장기전.

어우 둘이 장기전 했는데 재미있기보다는 땅따먹기식으로 해서 경기가 노잼이였다.
이호준의 승리

이호준은 진짜 진짜 오랜만에 승리했고

 

 

위메이드 뭐함?
갑자기 강강수월래하는 중

 

2세트

지성팍과 신노열

 

해설진이 이호준보고 박지성 닮았다고 했는데 이렇게 비교하는 사진을 ㅋㅋㅋ
엠겜 미쳤네 ㅋㅋㅋㅋㅋ
역시 닮았다니깐 ㅋㅋㅋㅋㅋ

 

지성팍
더블커맨드와 함께 벙커로 방어중

 

 

그리고 바이오닉으로 노선을 정하더니

 

 

스캔으로 신노열의 앞마당 확인중
요시! 이제 믿을 것은 불꽃테란 뿐이여

 

 

하지만 가만히 있을 신노열이 아니다.

이호준 주병력이 출장가는 사이 뮤탈로 막대한 피해를 주고 있을 때

 

 

호준아 지금 뿐이다!
드디어 불꽃 테란을 보여주나 싶더니

 

 

응?
뭐하냐????????
뒤에서 천천히 걸어오는 매딕

 

결국 성과라고는 성큰 하나 깬 것이 다

 

 

결국 뮤탈과 러커로 제대로 공격한 신노열의 승리

 

 

우리는 하나다.........
또다시 똘똘 뭉치는 위메이드 폭스

 

 

진짜 그만해라...
반면 단 한번도 강강수월래 하지 않은 이스트로

면진이는 위메이드 똘똘 뭉치는 모습이 보기 싫어서 담배피러 갔나보다

 

3세트는 박상우와 신노열

 

 

 

마린과 SCV를 잘 이용해서 신노열 초반 공격 방어도 잘하고

 

 

 

 

후훗 이렇게 주병력 신노열 앞마당까지 갔는데 이상하게 다시 본진으로 돌려보냄.

왜?

 

 

 

 

아까 이호준과 같은 상황이 벌어진 것이다.

주병력이 저그 본진으로 갈때 그 사이 뮤탈로 박상우 앞마당 공격

 

 

 

 

박상우는 주병력과 추가병력으로 뮤탈을 방어하고 

 

 

 

그 다음에 천천히 탱크와 함께 신노열을 공격하지만 

 

 

 

 

신노열 좀 무리하는데? 안그래도 멀티가 부족한데 벌써 가디언이라니

 

 

 

 

디파일러 하랴. 가디언 하랴. 스커지 뽑아서 드랍십 방어하랴

멀티도 없고 가스도 없고

 

 

 

 

 

그래도  이렇게 박상우의 앞마당을 공격하지만 

 

 

 

 

박상우는 그깟 앞마당 내주어도 상관없다. 

추가되는 병력으로 잘 막는데 성공하는데 

 

 

 

 

응? 박상우가 좀 이상하다.

그러니깐 이제 주병력으로 밀고가면 승리인데 가만히 있는 상태 

 

 

 

 

인성 무엇

핵이야?

 

 

신노열 앞마당에 주병력 대기 시키고 핵 준비중. 

이 모습을 오버로드로 본 신노열은 어이가 없어서 GG

 

 

 

 

 

박상우는 무슨 경기만 유리하면 핵 준비하고 보는구나?

너의 인성 찬양해 ^^

 

 

 

김현진 : 마! 지성팍!

 

 

김현진 : 이게 바로 바이오닉이야. 고스트도 바이오닉이니깐 절대 빼먹지 말고. 

이호준에게 나무라는 김현진

 

나름 저그군 에이스인 신노열이 핵까지 당할 위기의 경기를 보자

침울해진 위메이드 벤치석.

과연 위메이드는 사이코패스 핵성애자 박상우의 독주를 막을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