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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보려고 캡쳐한 것] 신한은행 프로리그 09-10 10월 13일 SK T1 VS 이스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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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blog 2021. 12. 19. 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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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mbc게임이 좀 이상한 퍼센트 놀이 좋아하는데
예를 들어 마재윤과 김택용과의 경기에서 김택용이 이길 확률이 2.69%라던가...
(결국은 3대0으로 김택용 승리)






이스트로와 sk 경기에서 이스트로가 이길 확률이 12%라고 했다.
거참... 물론 sk가 지난 시즌 우승팀이기도 하지만 12%는... 진짜 너무 한거 아니야?






그렇게 이스트로와의 경기를 앞둔 sk t1
그전에 먼저 시작하는 벙키 부흥회.
뒤에 빛나는 후광 보임?

믿습니다 뻥키!






벙키천국 쇼군지옥!!!!!!
아주 난리난 부흥회.

부흥회에 맞추어 팬들에게 선물을 던지는 t1선수들.






반면 이스트로는...
심심해.
이스트로는 너무 개성없는 팀이야.

인사를 하고 저렇게 하이파이브로 끝마친다.
그 와중에 신대근 머리 쓰담거리는 김현진






강팀을 2연속 만나서 그런 것일까?
김현진 표정이 별로 좋지 않다.

그런데 볼살은 지난번보다 더욱 토실해졌음.
저런 스타일이 몸은 말랐는데 볼살땜시 뚱뚱하다는 오해 많이 받는 얼굴이다 ㅋㅋ







그때 갑자기 웃음보터진 김현진
왜 그래?
1세트 맵이 제노스카이야?


그건 아니고 김철민 캐스터가
"이스트로가 이기면 자신감을 뽀오~너스로 얻을 것 같습니다!"라는 말에 웃음.
뭐야 면진이 그런거 좋아했어?





메모하자!

면진이가 좋아하는거


술.....담배.....이스트로 선수들과 함께하는 카드놀이....
맛있는 거......사진 안 찍히려고 피하는 거......전략가 스타일 선수.......
뽀오~너스~






1세트는 김택용과 신상호

신상호가 진다는 것에 내 전재산 모조리 건다
왜냐면 이때 당시 김택용은 08-09시즌 다승왕이였기 때문.
반면 신상호는 이제 막장의 길로 들어가기 시작한다





쌍둥이처럼 서로의 기지에 정찰.
자기 기지에는 질럿 2마리



여기만 보면 똑같지만
신상호가 도박을 한다


김택용보다 먼저 더블넥서스 시도
이대로 간다면 당연히 신상호가 유리하겠지만



멀티가 커지기 전에 이미 김택용이 리버와 드라군으로 공격한다
반면 멀티에 집중하느라 리버가 없는 신상호는 그대로 패배



]


침울하기 그지없는 이스트로 벤치석
감독보다 연봉많이 받는 선수가 뭐 하지도 못하고 탈락했으니 원.



아직 도택명중에 하나 나왔다.
신희승은 과연 정명훈을 이길 수 있을까?
걱정된 듯 입을 쭉 내미는 신희승




오직 벌쳐만 뽑느 정명훈과 다르게 탱크와 벌쳐 조합의 신희승


반면 자신의 주력인 벌쳐 위주인 정명훈


마인을 한가득 깔았지만 그것을 피하고
하늘에 등장한 신희승의 드랍십

본진에 피해를 준다



또다시 드랍십으로 공격
정명훈 숨 쉴 시간 좀 줘 ㅠㅠ




결국에 작살나버린 정명훈의 본진
신히승이 정명훈을 이겼따!



3세트는 도재욱

그러니깐 sk t1 감독은 아예 도택명으로 끝내버릴 생각이었지만 과연 가능할까
거기다가 3세트 도재욱을 상대해야할 선수는 바로 신인선수 김도우인데



그떄 ppp를 요청한 도재욱
이유는 파일런 버그 때문이다



유독 긴장하는 김도우
얼마나 긴장했는지 선이 꼬여버림 ㅋㅋㅋ


 



그런데 긴장하는 이유가 있다.
바로 배럭 올리고 더블커멘드.


아주 간이 배밖으로 나왔네?

도재욱의 테란전 성적이 장난 아닌 걸 알고 있을텐데?

 

 

 

야 지금 뭐하나?

궁금한 도재욱이 다크템플러 태운 셔틀로 이리저리 돌아보는 중.

신인답게 방어에 너무 많은 돈을 썼다고 생각하는 순간

 

 

으잉? 이 타이밍에 저런 병력이?

더블커맨드에서 나온 다수의 병력으로 들어가는 김도우 

 

 

거기다가 몰래 지은 5시 멀티도 발견하는 김도우 

 

 




마치 턱으로 심장을 찌르는 듯한 날카롭고 정확한 플레이!


 

도재욱이 역전해보려고 리콜을 했지만 방어가 너무 잘 되어있다

 

 

저그에게는 3연병

프로토스에게는 3개의 벙커링을 앞마당에 내놓고 짓고

도재욱을 못 빠져나오게 만든 김도우

 

결국 신인 김도우의 승리! 

 



4세트로 나오는 선수는 바로 정영철
이전 시즌까지만 해도 저그 최고의 주력선수였지만
후에 박재혁에게 넘겨줌


솔직히 나는 박재혁보다 정영철이 더 좋았고 더 잘생겨보임.
그러나 손목부상으로 프로게이머를 못해버렸음 ㅠㅠ
흑...






그리고 정영철의 상대는 신대근
김현진은 저그만 나오면 무조건 신대근부터 보냄.

신대근 이번에도 지면.......

 




오늘 이스트로 선수들 좀 많이 용감하다
1세트는 신상호가 빠르게 멀티를 하고
3세트는 김도우가 배째라는 식으로 더블 커멘드하더니
4세트에는 신대근이 스포닝풀도 안짓고 해처리!

크.....


아무것도 모르는 정영철은 빠르게 뮤탈로 갈 준비중

 



아이고 그런데 그 타이밍에 신대근이 처들어 왔네?

그런데 정영철 저글링은 신대근 앞마당 미네랄에서 노네? ㅋㅋㅋㅋ

 

 

뮤탈이 나오기전에 깔끔하게 끝내버리는 신대근

이렇게 이스트로의 3대 1 승리!

 

크으! 엠겜 봤냐?
이상한 퍼센트 놀이하지말라고 ㅋㅋㅋㅋ

 

 

 

도택명 3연속으로 내보내서 이기려고 했지만 너무 방심한 sk 

 

 


그리고 mvp는 바로 김도우!
첫승을 하자 바로 mvp가 된다
그거야 테란전에 강했던 도재욱인데 테란으로 이겼으니깐

하지만...





신희승과 박상우가 테란라인을 꽉 잡고 있어서 7개월동안 단 한경기에도 나오지 못한다...




 



당분한 MVP 딴 것으로 만족하는 수 밖에....

ㅋㅋㅋㅋ

사요나라 김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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