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열받아.
이사를 위해 집을 알아보는데 경악스러운 부분이 한두개가 아니다.
월세와 전세집의 퀄리티 차이가 너무 크고
심지어 매매가보다 전세가가 더 높은 지경에 이르는 것이다.
도대체 매매가보다 비싼 전세는 무엇이란 말인가.
끔찍한 혼종이란 말인가?
결국 회사 근처 아파트에 월세로 들어가서 살기로 했다.
지금 사는 집의 전세금은 해외 주식에 더 넣으면 되는 것이고.
존리가 월세로 살고 나머지 돈으로 주식 투자하라고 하지 않았나?
사람들에게 악플 엄청 많이 받았다고 하는데 솔직히 말해서 난 존리의 말에 동의한다.
전세자금 모을 돈으로 해외 주식에 투자하니 훨씬 좋은 성과를 거둔 것은 부정할 수 없기 때문이다.
단 한국주식은 절대 안됨 ㅡㅡ
절대 절대 안된다 ㅡㅡ
절대 안돼!
한국주식은 해외주식에 비교해도 배당금이 너무 적고, 분식회계 사건이 심심하면 터지고,
무엇보다 우상향적인 모습보다 무슨 뽀록마냥 갑자기 터지는 모습이 믿음을 안준다.
프로게이머를 좋아하는 팬심으로 홍진호가 있었던 스틸에잇(콩두컴퍼니)에 50억을 투자한 넵튠 주식을 산 적 있다.
그런데 갑자기 무슨 특별한 사건도 없는데,
무슨 게임 좀 잘나갔다는 뉴스 외에는 특별한 일도 없는데 하늘 끝까지 급등한 것이다.
왜 급등해? 왜? 솔직히 말해서 가치투자로 오래 할 만큼 그렇게 매력적인 회사는 아닌데 말이다.
그 누구도 갑자기 주가의 2배 이상으로 급등한지 아무도 모르는 것이다.
그래서 그냥 팔았따.
수익은 얻었어도 가치투자할만한 매력적인 구석을 아직 발견하지 못해서였다.
넵튠만이 아니라 대한민국 대표 etf인 kodex 200 봤는가?
이전까지는 지지부진 하다가 무슨 뽀록 터진 것마냥 갑자기 오르는게 신임이 영 안간다.
우상향적인 모습이 아니라 심심하면 갑자기 오르고 평소에는 잠잠해지고.
2013년부터 2019년까지 영 좋은 성과도 거두지 않고 조용하다가 갑자기 급상승?
내 스타일 전혀 아니다. 이건 딱 투기꾼들이 좋아할만한 주식 차트다.
한국주식 중 유일하게 우상향적인 삼성전자 역시 배당금이 형편없고
해외주식에 비하면 수익률도 너무 적은 주식이라서 영.
어떻게 한국 주식은 이렇게 매력이 없냐. 일본 주식보다 훨씬 매력없다.
하지만 누군가는 이런 뽀록형 빵 터지는 주식을 좋아하는 사람이 있겠지?
하루 수익률 100% 아니면 간에 기별도 안오는 사람 말이다.
그 나라 주식 차트는 그 나라 사람이 만든다.
한국 주식 회전률이 미친듯이 높은 이유는 아마 그것 때문이겠지.
아무튼 개소리 그만하고 김현진 사진이나 털어야지.
요즘 너무 힘들어.
면진이가 내 유일한 힐러야 >ㅁ<
난 저 보세점에서 천원짜리 할 것 같은 후줄근한 옷이 너무 좋음
보세점에서 5천원에 팔 것 같은 예쁜 목티 좋아보임
요건 보세점에 3천원
저 줄무늬 옷 탐난다
김현진은 와이셔츠 항상 구겨진 것만 입음
언.제.나.
예쁘다 예뻐
열받아...
화낼때 아랫입술 꽉 깨무는거 고양이 같다 ㅋㅋㅋ
유난히 커진 한쪽 눈.
그리고 보세점에 2만원에 팔 것 같은 가죽 슈트.
저런 가죽 슈트 정말 구하기 힘든데 어디서 구했을까.
아무튼 예쁨. 난 저 날카로운 눈매가 너무 좋더라 ㅋㅋㅋ
오늘은 여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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