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직 성공 + 퇴사 여행 가야지 >ㅁ< (love yourself)

한국은 원래 생산업계가 주류이고
생산업계 관련 사무직은 공급과 수요가 정말 많음

그래서 단숨에 취직했지롱 ㅋㅋㅋㅋ
수상경력이 많아서 성실하다고 생각한 듯ㅋㅋㅋ


심지어 전에 회사보다 더 튼튼하고 아주 좋음.
칼퇴도 보장됨.
이보다 더 좋은 기회는 없음.
그래서 꽉 잡았지.

다음 주 출근일이라고 하는데 밖을 보니 날씨가 와....


이건 정말 거짓말 안하고 밖의 날씨 뉴욕 멘해튼이라고 해도 믿을듯
덥지도 춥지도 않은 계절.
아주 좋은 날씨.

이건 당장 이번 뿐이 여행갈 기회가 없다는 신의 계시임.
그러면 어떻게 해야할까?



신의 뜻을 따라야지요.
당연히 신의 진리를 따라야지요.
love yourself 해야지.

나도 잘 안다.
지금 이 시대는 i love you가 아니라 i love me 시대라는거.
사랑을 주기보다 받는 것을 더 좋아한다는 거.


외모지상주의, 금사빠 금사식, 멍청한 자기 상상과의 짝사랑, 회피형 인격장애의 증가는
모두 한 뿌리이다.
자신을 온전하고 지속적으로 사랑해 줄 사람이 없기 때문인 것이지. 평소에 나는 i love you를 추구하는 사람이지만
잠시 시대의 흐름에 맞추어 i love me 하러가야지.
다음을 위하여. 내일을 위하여.

하앍 부산쨩.
내가 갈테니 기다려주세요.
시그니엘 갈꺼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