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저녁 내내 끙끙 거릴 정도로 몸살이 났다.
그런데 엎친데 덮친격으로 체까지 하면서 속도 안 좋았다
늦은 새벽,
일어나다가 스스로 등을 두드리고 손가락을 따고 검은 피를 보면서 느낀 점이 있는데....
이렇게 아플때 막상 연락할 사람도 없는 나는 뭐를 위해 살았나 싶다.
가족이라고?
어휴...
어린시절 엄마가 나보고 자기 엄마해달라고 하는 사람에게 기댈 수 있을까?
아비란 사람은 칭찬에 목이 말라서 자신의 업적을 하루종일 주절거렸던 사람임.
형제들은 시기와 질투로 똘똘 뭉쳐서 성인이 되자마자 다들 집을 나감.
연락도 안한지 오래임.
여자들의 돈독한 우정?
거짓말 치지마.
내가 아는 여자들의 우정은 그놈의 외모 칭찬으로 이루어진 칭찬 품앗이 사이,
착하고 화기애애한 관계에 강박적인 가식적인 사이,
맛집 공유하는 정도의 깊이가 전부였고
남자와의 의리?
제발 새벽에 연락 좀 하지마.
술 한잔 먹었으니 나오라는 말 좀 자제해.
결론은 이거임
Lovw yourself 자신을 꼬옥 안으며 사랑합시다.
그렇게 나 자신을 꼬옥 안고 잠에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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