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전 끝! 나는 왜 꼭 마감일에 간신히 보내는 걸까

나는 너무 게을러.
그러다보니 항상 공모전 마감일 직전에 글을 올린다.
오늘도 잘 마무리 했지만 뭔가 억지로 쓴 느낌이 든건 왜일까.



뭔가 자꾸 아쉬움이 남지만 더 수정하고나 그러고는 싶지 않다.

이번에는 지구에 관련된 공모전이다.

썼던 내용은 뭐냐, 아주 간략하게 말하자면...

이상 기후로 인해 사람들이 그냥 나가 뒤지길 바라는 지구에 사는
여자와 남자
결국 남자는 지구를 떠난다 ㅠㅠ




이처럼 지구는 아주 오래전부터 사람들을 위한 고향도 아니였고
특히 사람을 위한 장소는 더욱더 아니였음.

중요한 것은 바로 마음의 지구를 찾아야 한다는 것이다.
기후가 다시 좋아졌는데, 지구에 살고 있음에도 편안하다는 마음을 가지지 못한 그녀는
자신에게 있어 지구같은 존재인 그 남자를 찾기 위하여
지구를 떠나기로 다짐한다.

우리 다시 만난다면 달로가자!


지구는 필요없어!


나의 고향이자 마음의 안식처, 고향 행성은 바로 너니깐


우리 서로의 지구가 되어주자 >ㅁ<

이거 무슨 투더문 짝퉁도 아니고 ㅋㅋㅋㅋㅋㅋ

글 쓰고 느낀 점이 있다면 ...
정말 한사람당 하나의 행성이 배급받는 날이 어서왔으면 좋겠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