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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5.28 일기

일기

by @blog 2023. 5. 28. 2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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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과도한 감정이입

 

 

옛날 회사에 다니던 여자중 좀 이상한 여자가 있었다.

얼마나 이상했느냐... 좀 많이 모자라 보이고 또는 정신적으로 아픈 여자가 아닐까 생각이 들 정도다.

때는 아줌마들끼리 자식이 아프면 자기가 더 아프다는 감동적인 이야기를 하는 그때...

"맞아. 나도 결혼은 못했지만 언니들 말 공감해. 나도 내가 키우는 강아지 아팠을 때 그 마음 느꼈다니깐?"

이라고 말을 하는 것이다.

어느순간부터 개를 향한 사랑과 아이를 향한 사랑을 동급이 된 것이다.

아줌마들도 그건 아닌 것 같다고 나무랬던 기억이 난다. 

 

 

물론 반려견도 가족이겠지만 사람 수준으로까지 격상시켜 아끼는 사람이 종종 있다.

그래 뭐... 사람 생각하는 건 자유지만... 나는 그런 사람을 그냥 피하고 싶다.

 

 

 

 

2. 엑스칼리버

 

 

요즘 남자고 여자고 결혼이라는 무기를 무슨 엑스칼리버마냥 휘두르는 것 같다.

그래서 유튜브가 보기 싫어질 정도다.

 

 

"너 그러면 결혼 안해준다!!!!!!!!!!!!"

"풉! 너 혹시 결혼 하고 싶어서 난리 피우는 거야? 도태되고 싶어? 열등감 느껴진다!"

 

 

 

대단한 거 같기도 하고... 미련해 보이는 것 같기도 하고...

언제부터 결혼이 무기가 되었을까?

 

 

 

 

3. 갑자기 생각나는 웃긴 썰

 

 

예전 방시혁 트위터 보다가 다이어트를 위해 핫바디라는 젤을 발랐다는 글을 봤다.

핫바디가 뭐냐...

발열크림이라고 그걸 바르면 뭐 몸이 뜨거워지고 땀이 나서

저절로 다이어트가 된다나 뭐라나.

그걸 바른 방시혁은 "많이 발라서 화상 입을 것 같오 ㅜㅜ" 라고 이야기 하니...

 

 

 

남자가 핫바디를 바르는 것도 재미있고

다이어트 하는 것도 재미있고

그냥 골 때려서 재미있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4. 팬티맨

 

임홍규 말에 따르면 김현진이 감독인 시절 숙소 안에 팬티만 입고 자주 돌아다녔다고 한다.

나도 면진이 회색 빤쮸만 입고 쇼파에 누워

방댕이 벅벅 긁으며 하루종일 스포츠만 보는 모습 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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