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 나 자신과의 약속
amd 주식을 매수했는데 요거요거 처음 샀을 때 엄청 올라서 좋았는데
고꾸라지기 시작해서 불안불안하다.
(난 이런 화끈한 종목이 좋더라. 오를때는 막 3% 씩 팍팍 오르고 내릴때도 3% 씩 팍팍 내리는 거 )
그래서 나 자신과 약속했다.
6월 말 amd 수익률 보고,
만약 수익이 났으면 수익률만큼 그 돈으로 7월 여름휴가비에 보탤 쓸 것
vs
만약 마이너스면 전량 매도해서 떨어진 퍼센트만큼 하루에 그만큼의 에세이 쓸 것
만약 5% 떨어지면 하루에 에세이 5편 써야하는 거지.
지옥이지 뭐...
6월 말에 어떻게 될지 너무 궁금하다.

2. 일반우편
글쓰기 공모전 할때 가장 아리까리 한 것이 있다.
바로
"일반 우편" vs "등기 우편"
어떤 공모전은 등기만 해야한다고 적혀져 있고
어떤 공모전은 우편으로 해야한다고 적혀져 있고.
그것을 넘어서 요즘 무슨 시대인데 이메일로 안보내고 인쇄해야 하는 걸까?
인쇄비 및 등기비용도 만만치 않는데 돈 많은 출판사가 이메일로 접수 받아서 인쇄해서 볼 것이지.
깝깝한 것들.
그래서 내가 책을 안산다

3. 이묵돌의 역마
난 리뷰왕 김리뷰라는 사람 잘 모르겠고 그냥 책표지가 눈에 보여서 도서관에서 빌려서 봤다.
보아하니 인터넷에 글을 써서 유명해지고, 회사도 차렸지만 망한 여러가지 사연이 있던 필자가
돈 때문에 책을 써야하는데 써지지 않아 여행을 떠나면서 쓴 여행일지다.
그런데.....
와........
그냥 여행 일기네. 초딩 그림일기 같은 일기.
어디가서 잤다. 먹었다. 좋았다. 만족했다. 별로다.
나는 무슨 여행일지라고 해서 과거에 대한 회상도 나오고
그것도 아니면 약간의 문학적인 사유라도 나올 줄 알았거등.
예를 들어 제주도에 대한 본인의 생각이나 사상이 들어있거나,
땅끝마을 특유의 느낌과 더불어 벼랑 끝에 내몰린 본인의 이야기들,
뭐 그런거 라도 있을 줄 알았다?
그런거 전혀 없이
어디가서 잤다. 먹었다. 좋았다. 만족했다. 별로다.
하다못해 짜디짠 바다보다 더 짠 제주도 상인에 대해서라도 적지.
나 제주도 여행 갈 때 물가 보고 놀랐잖어.
하긴 참신한 사유를 찾아내려면 하나의 사물을 오래보거나 한 공간에 오래오래 있어야 함으로,
매일매일 다른 장소로 여행하는 작가 스타일에는 그런 글이 힘들지도.
그냥 딱 킬링 타임용 책.
아니... 킬링타임 할 바에 독거노총각 유튜브 보고 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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