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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0.30 일기

일기

by @blog 2023. 10. 31.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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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낸다고! 아 낸다고
 
 
 
내일, 아니 정확히는 오늘이겠지?
드디어 고대하던 공모전에 제출한다.
내 나름대로 최선을 다했어.
나머지는 글의 신의 운명에 맡기는 수 밖에.
나는 재미있는데 다른 사람은 재미있는지 모르것네.
 
 
 
 
2. 아니 좀 불만 좀 말해보자
 
 
그런데 출판사 공모전들은 왜 하나같이 이메일 접수를 안 받아?
요즘 왠만하면 공모전들은 이메일 접수 받는데 꼭 출판사들은 하나같이 인쇄해서 등기로 보내는 것만 받더라.
아주 귀족이 따로 없어.
돈도 많으면서 이메일 접수한거 자기들이 뽑지 좀.
 
 
 
그리고 9월에 당선자 발표라고 하지만 사실 보통 8월달에 당선자 선정하고 따로 연락함.
어떻게 아냐고?
내가 직접 경험했으니깐.
6월에 당선자 발표라는 공모전 사실 5월달에 미리 연락해서 당선됐다고 이야기함.
그러면 빨리 당선자 뽑혔다고 말할 것이지,
꼭 그것을 숨기고서는 출품한 작품 다른 공모전에 내지 말라고 엄포 하는 것도 개 꼴보기 싫음.
자신들 편의만 생각하는 거, 진짜 마음에 안듬. 
 
 
 
 
 
 

 
 
3. 기부
 
 

거액을 기부 하는 사람을 보면 나는 왜 멋지다는 생각보다는 얼마나 돈이 많고 할일이 없어서 저럴까 생각이 들까.
물론 나쁜 생각이라는 거 나도 잘 안다.
존경해야지. 우선 기부는 빈부격차를 해소해주잖아.
하지만 빈부격차를 제도가 아닌 관용으로 해결된다면 뭐 그건 장기적으로 볼때 좋지도 않고
기부에 익숙해지면 일시적으로만 해결될 뿐 본질적인 문제는 해결 않는다고 생각한다.
 
 
 
 
그 이전에 나는 뭔가 욕심 없이 모든 것을 초탈해하는 사람을 보면 알레르기가 올라온다고 해야하나.
유독 무소유를 강력하게 주장하고 자신은 욕심없는 사람이라고 강조하며, 그런 이미지에 집착하는 사람.
뭔가 사기꾼 같거나 속이 다른 사람인 경우가 많았다.
실제 우리가 아는 사기꾼은 처음부터 얼굴에 욕심 그득그득하게 담고 오지 않는다.
태어날 때부터 여유로운 재벌인 척, 욕심 없는 척, 도와주는 척, 알려주는 척, 선심 베푸는 척 하는 모습으로 다가온다.
오히려 돈돈돈 거리고 돈이 최고야 임마! 거리는 사람이 남에게 돈 빌려주다가 못받는 경우가 허다하다.
 
 
 
그래. 난 욕심을 솔직하게 표현하는 사람이나 욕심을 휘감고 있는 상태가 좋다.
욕심만큼 짜릿한 감정은 이 세상 그 어디에도 없잖아.
사람의 기본적인 감정 중 하나고.
손에 꼽을 정도로 행복했던 시절을 생각한다면 욕심과 거만에 빠져 살았던 시절이 아니었나 싶다.
욕심 떄문에 뭔가 계속 해보려고했고 또 자신감은 과하게 넘쳐나고, 
아무도 날 막을 수 없어, 니꺼 내꺼, 내꺼도 내꺼, 다 내가 가져버릴꺼야 라는 마인드로 살았지. 
그 시절이 제일 행복했었어. 
 
 
 
 
우리가 어린시절이 행복하다고 했던 이유는 노인처럼 욕심을 버리고 모든 것을 깨달아버려서 그런 것이 아닌,
욕심이 하도 많은 상태라서 그런 것이 아닐까.
아이들을 봐라. 진짜 욕심이 많다.
이것하고 싶고 저것하고 싶고 뭔가를 가지려고 하고 뺏으려고 하고.
더 나아가 어른들의 위치까지 뺏을 생각에 욕심 부릴 일만 남았으니깐 행복한 거지.
 
 


4. 그래서 내가 요즘 죽은거야

아무것도 하기싫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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