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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8.04 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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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blog 2024. 8. 4.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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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오로라

 

 

 

아주 오래전부터 범프오브치킨의 오로라에 어울리는 글을 써보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

그것을 거의 2년? 1년? 아무튼 이루게 되었구나.

부모님 집에 있는 동안 완성했던 나의 팬픽.

정말 이것만 쓰고 다시는 김남준 팬픽 안쓸거라는 다짐을 먹으며 쓴 팬픽.

 

 

 

 

좋은노래 

+

김남준의 예민, 까칠, 프로페셔널한 모습이 넘 보고 싶어서

+

그의 입술이 얼마나 섹시한지 전파하기 위해

+

아름답지만 의심이 많은 나르시스트는 이런 식으로 사랑한다

+

호구호구 완전 호구 여자

+

사람 복창 터지게 만들 정도로 사랑 표현에 서툰 남자

+

서툴지만 결국 돌아오게 된 사랑

 

 

 

 

https://lostarks.tistory.com/2194

 

[김남준 팬픽] 오로라 - 1

1    패딩에 달린 두꺼운 모자를 벗는 순간 머리카락 사이사이를 파고드는 찬 바람, 그리고 가려졌던 시야가 탁 트이면서 오로라가 보였다. 액정 너머로 봤을 땐 빛의 커튼처럼 우아하게 보였

lostarks.tistory.com

 

 

 

 

 

 

 

 

 

 

2. 창피함

 

 

 

우리가 아는 부끄러움 많은 남자, 쑥스러움 많은 남자 알지?

이런 사람이 괜히 사랑에 있어서 퉁명스럽다는 것을 우린 알아야 한다.

그러니깐 보통 사람은 사랑을 받으면 "히히 ^^ 감사감사! 나도 좋앙 ^^" 이러고 화답하잖아?

그런데 부끄러움 많은 사람, 혹은 사랑에 있어서 과도하게 기대가 큰 사람은

괜히 퉁명스럽게, 까칠하게, 도도하게, 쌍남자스럽게 밀어낸다.

 

 

 

 

아니 그런데 한참 후에는, 진짜 한참 후에야 자기 식으로 퉁명스럽게 사랑을 표현하니,

을마나 사랑 주는 사람 복창 터지겠어? 으응??????????????????

그런데 재미있는 점은 그 퉁명스러운 사람의 사랑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오래, 그리고 매우 깊다는 것이다.

 

 

 

 

아무튼 그런 남자의 성격을 토대로 삼아 팬픽 한 번 써봤다.

왠지 김남준이 그런 성격이지 않을까 싶어서.

약간 방시혁하고 비슷한 성격일 거 같아서.

아니면 말구.

 

 

 

 

남자를 사람이 아닌 신같은 존재로 사랑했던 여자.

그리고 그 남자가 서툴게 표현하는 깊고 무한한 사랑.

 

 

 

 

 

 

 

 

3. 8월 10일

 

 

부모님집에 놀다가 8월 10일, 이번에는 친구와 타지로 놀러가기로 했다. 

형부와 언니 사이에 끼어있을 때 느끼던 부담감,

평균선 안에 들어와야 한다는 압박감.

그에 반해서 평균선의 기준이 널널한 친구. 

도대체 누가 사람들은 잘난 사람하고만 가까이 지내고 싶어한다고 하는가?

사람은 결국 함께 할 때 마음 편하게 해주는 사람과 같이 지내고 싶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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