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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3.03 일기

일기

by @blog 2024. 3. 5. 0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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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요그




히어로즈3 게임에서는 요그라는 캐릭터가 등장하는데
이 캐릭터의 특기는 사기급이라고 취급되는 체인라인트닝 마법을 가지고 있거든?
그런데 뭔 바람이 불어서인지 갑자기 엄마 말 무시하고,
선생님 말 무시하고,
아버지 바바리안의 피가 흐른다는 이유로 바바리안이 되겠다는 퀘스트가 있다.





그렇게 원하는 바바리안이 됐지만 특기는 체인라인트닝과는 비교도 되지 않는
개똥급 안좋은 특기를 가지면서 유저들에게 선택받지 못하는 영웅이 되었으니...
물론 요그는 행복하겠지.
그런데 그렇게 생고생하고도 유저에게 선택 받지 못하는 캐럭터가 됐다는 결과에 영 불편하다.







보통 우리들은 본인 안에 행복을 찾아야 한다고 하는데
타인에게 외면 받는 행복이어도 택할 자신 있어?
본인의 행복을 오로지 주관적인 만족감에 따라서 결정하는 사람도 있지만
그게 정말 가능하긴 해?







인터넷에 간혹 모든 것을 버리고 행복을 찾는 사람 이야기가 있잖아.
상속받은 재산을 다 버리고 비구니가 된 이야기 같은 것들.
행복을 위한 마음 속의 퍼센테이지를 본인 스스로 결정하는 사람들,
그런사람들은 경쟁할 필요없이 쉽게 행복해질 수 있을 것 같기도 하네.
그런 면에서는 요그가 현명한 거 같기도 하고.
가까있는 본인이 보면 희극인데 멀리 있는 사람이 보면 비극, 뭐 그런건가?

















2. 인생리셋버튼



22일에 보낼 동화중 한편을 완성했다.
인생리셋버튼을 찾아 다니는 아이의 이야기.






3. 초밥



친구가 월급타면 초밥사준다고 한다.
초밥먹기 하루전날 밥을 굶을 예정이다.
초밥초밥초밥초밥초밥초밥초밥초밥초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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