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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blog 2024. 4. 6. 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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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욕심 그득그득



대만에서 엄청난 지진이 일어났다고 한다.
그야 대만의 불의 고리에 속한 국가이기에 지진이 자주 나는 곳이니깐.
아니 그런데 그 전에 궁금한 점이 있다면...
도대체 대만에서는 왜 반도체 회사 tsmc를 지은 거야?



물론 요즘 시대에 지형이 이러니 어디는 뭐 안 짓고, 어디니 뭐 짓고 하는 시대가 아니라는 거 알아.
하지만 일본이 반도체에 열을 올리려고 했음에도 실패한 이유가 불의고리에 속해서
그렇다고 하던데 이거 뭐 사막에서 온풍기 팔자는 것도 아니고.
3년 전에도 대만에서 대지진났는데 참.
일본에서 뭐 tsmc 공장 부설한다고? 와..............


 
물론 반도체라는 산업이 좋긴 해.
돈도 잘벌리고 첨단 산업에 있어서도 필수적인 요소이긴 하지.
하지만 장소가 맞지않은걸.
사람에게도 각자의 재능이있듯이
대만에게는 반도체의 재능을 펼칠 수 있는 국가가 아닌 것 같은데
그건 내 착각인가? 아니면 맞을까?








2. 반도체




반도체 하니깐 생각나는 건데 난 성인이 막되던 시절,
엄마와 큰 언니가 타던 여공의 루트를 어쩔 수 없이 따를 수 밖에 없었고 반도체 공장에 취직했다.
물론 난 엄마와 언니에 비해서 자의식이 너무 강했고
나만의 인생을 개척하고 싶다는 이유로 공장문을 발로 뻥차고
나 스스로 공부하고 장학금 받아서 대학교에 들어 갔지만 말이지.







만약 그곳에 악착같이 버티고 일했다면 어떤 일이 생겼을까.
물론 돈은 많이 벌었겠지.
왜냐면 반도체 회사가 돈은 많이 주거든.
하지만 난 그 지리멸렬한 반도체에 하루종일 관심쓰고 있었겠지.
교대로 돌아가면서 반도체, 반도체, 어디 좆거지같은 여공문화 같은 것.






방진복을 입는 것도 사람을 보호해주기보다는 반도체를 보호해주기 위해서가 아닐까 생각이 들 정도다.
특히 반도체는 후공정 작업에 유해 물질들이 많이 쓰이는데 이게 어딜 봐서 사람을 위한 거겠어.
반도체를 위해서지. 사람들은 그저 반도체의 들러리일 뿐이라고.
그런데 막상 작업하는 여공들은 그 물질이 얼마나 유독한지, 얼마나 치명적인지 깊게 받아들이지 못해하고 있다.
아니 머리로는 알아.
하지만 그게 익숙해지다보니깐 아무일도 아닌 것처럼 여겨지게 되는 것이다.







거기다가 반도체 회사들도 한 몫한다고요.
삼성 반도체를 봐봐.
10년이 지나고 나서야 반도체로 인해 유발된 병인 백혈병과 혈액암을 인정해주었잖아.
왜 이때동안 이렇게 오랜 기간을 거쳤겠어.
한국은 삼성 공화국이잖아.
주우우우우욱어도 인정못하지.
근로복지공단 역시 뭐 빼어나게 근로자의 입장을 생각해주는 곳이 아니잖아.
주우우우욱어도 인정못하지.




과거 삼성 반도체 직원의 백혈병 시위,
이게 모두 두 회사의 근무 태만 때문에 생긴 일이다.
그 사이에도 많은 사람들이 죽어나갔고.
참 회사라는 곳은 관리자를 멍청하게 만드는 공장인 거 같다. 그치?
무뎌지고, 멍청해지고, 둔해지고, 가축이 되어가는 곳,
그런 곳이 회사가 아니고 어디겠어?





 



https://news.kbs.co.kr/news/mobile/view/view.do?ncd=4206231

 

10년 조사 끝에…“반도체 근로자, 혈액암 위험 높다”

2007년 삼성전자 기흥 반도체 공장에서 일하다가 백혈병을 얻어 세상을 떠난 故 황유미 씨. 황 씨의 죽음 ...

news.kbs.co.kr










 
 
 

 
 



 
3. 이제 더이상 나스닥은 내게 있어 매력적인 종목이 아니야.


 

이제 더이상 나스닥은 내게 있어서 매력적이지 않다.




헤지펀드사들이 레버리지를 쓰면서까지 올리고,
개인 투자자들이 대출을 받으면서 까지 올리며,
금리인하 6번 할거라는 김칫국 다 들이마시면서 올린 이 나스닥,
너무 비싸보이더라.




차라리 원자재나 타국가 주식을 사면 샀지 미국 주식은 더이상 손이 안가.
물론 말도 안되는 소리겠지만 미국 주식에 쏠린 자본이 중국이나 타국가로 가지않을까?
대표적으로 테무는 아마존에 위협적이고, Byd가 테슬라에게 위협적인 것처럼.


 
 
 
플러스,
이건 내 개인적인 생각인데 지금 애플과 테슬라가 많이 내리고
나머지 m7이 상대적으로 덜 내려서 안심하고 있지 않은가?
천만에.
과거 닷컴버블이나 대공황시절때 상위 10% 종목은 하나같이 80%는 떨어졌다.
몇개월의 간격이 있었지만 떨어진 것은 똑같았거든.
참고로 상위 10% 종목이 전체 증시 상승에 기여한 퍼센트가 높은 년도를 꼽자면
1929년 대공황
2000년 닷컴버블
그리고 현재다.
 
 
 
 
 
 
 
 
4. 전화위복



저녁에 햄버거를 먹기 위해서 맥도날드 갔거든?
아... 나 진짜 바보인가봐.
카드를 안가져왔다.
그래서 나 스스로 재수없음을 느낄때
대.박.
무려 5만원을 땅에서 주은 거 있지?




전화위복이라는 말,
이 세상은 어떻게 돌아갈지 모른다는 말을 몸소 느끼던 순간이었다.
내가 주은 5만원... 저거 안쓰고 액자에 담아서 그때 그 기분을 계속 느끼고 싶다.
불행한 일을 겪었다고 해서 슬퍼하지말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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